Love and Fall Review thread #3 다른세상사람

음마 나 심장 찔렸다 

네가 알려줬잖아 가 아니라 알려줬었잖아

다른세상사람은 알려줄 의도도 없었고 알려준지도 모르는데 지 혼자 심쿵

정말 뭔가 울컥하게 하는게 있다

뜨뚜 가사 보다보면 눈 앞에 상황이 그려지는걸 넘어서서 그 감정이랑 상황이 느껴지는 가사랄까 그렇다 

어쩐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옷 맞춰입고 눈물 소환당하는겨? ㅋㅋㅋㅋㅋㅋㅋ 

병동으로 이민와라 뜨뚜야 

맨날 햄볶는다 여기 ㅋㅋㅋ

아니

꽃이 피는 병동

하는데 뭔가 훈훈하면서도 화자를 감싸안을 수 있는 곳이 된 느낌 아니냐

여기가 ㅋㅋ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이 라이브도 했잖냐 ㅋㅋㅋ 

진짜 생각지도 못했던 정규 솔로 앨범 선물을 받긴 했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갠방송 또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

단독 방송 한번도 없었던거 맞냐

예능울렁증 좀 극복한거 같다더니 쁘앱 울렁증은 왜 극복을 못 하냐고

앨범 나온다고 전날에 브이라이브 했잖냐 ㅋㅋㅋ 그것도 단독방송이잖냐 ㅋㅋㅋ

그거 말곤 없었다...

그냥 잠깐씩 켜고 5분씩이라도 얘기해줬음 좋겠다 한국어가 힘들면 영어도 괜찮다 어차피 자막버젼 올라오니깐

뜨뚜에게 쁘앱 단독방송을 못하는 특별한 면이 있다

나는 그것도 뜨뚜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딥디에서도 손목에 차는 카메라한테 정 안줬잖아

그리고 이번에 카운트다운 라이브 할 때도 

자기가 보는 건 그저 자기가 나오는 화면 뿐이라고 했고.

진짜 사람하고 소통하고 싶은 것 같다.

여태까지 쁘앱 할때 보면 자기가 말을 할 진짜 사람이 적어도 한명은 있었다.

ㅌㅁ이라던가 제작진이라던가 관객이라던가 말이다. 

화면에 병자들이 나온다면 아마도 하나하나 누르면서 재미있어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 뜨뚜가 인간적인 것 같고 상업적이지 않아보이고 그런다 나병자는.

근데 뜨뚜가 개인 쁘앱 하고 나병자는 막 댓글 도배 하고 

이런것도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다 

위의 이유들은 기다리다 지쳐서 뜨뚜의 마음을 헤아려보면서 쓴맛 다스리느라 그런거다!!

그러니까 캐주얼하게 개인쁘앱 한번 가자

그 졸코간지 얼굴 들여다보는거 너도 좋잖냐 뜨뚜야 응? 응? 

그러하다 

병자들은 같은세상사람 아니냐 ㅋㅋㅋㅋㅋ 

가 족같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이라고 가족이랑 지낸다고

가 족같은 병자를 잊어선 안댄다 

뜨뚜가 팬들 불러서 브앱 한것도 그런 병자가 말한것과 비슷한 맥락인거 같다 ㅋㅋㅋ

팬들 얼굴 보며 말하고 싶었던거지 ㅋㅋㅋ 그래서 직접 부른거고 ㅋㅋㅋㅋ

역시 뜨뚜는 아날로그적인 면이 있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소극장 솔콘 가자

하자고 소극장 솔콘!
곡이 있는데 왜 콘서트를 하지를 못하니

오늘따라 운수가 좋더라니만..

언젠간 하겠지

생각만해도 숨이 차오른다 ㅋㅋ

그렇게 좋게만 볼거냐 ㅋㅋㅋ 

뜨뚜가 일단은 아이돌인데 팬들한테 약속한거 안하는게 잘하는건 아니다 솔직히

핑계 댈만한 건 없다고 본다

인기 많은 연예인들도 요즘은 브앱 그거 엄청 신경씀

뭐 맨날 하라고 닦달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해야지

뭔가 내가 느끼기로는 편하게 다 보여줄 수 있다 잠방하지 뭐 -> 너무 날로 먹는거 아니냐 

댓글로 시키는대로 하는 방송 -> 그런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어쩌고 뫄뫄워워꺅뻑뾱꺅 

이러면서 뭔가 주변에서 말이 많았던건 아닌가 라는 궁예를 좀 해본다

그로인해 첨엔 편하게 다 보여주지 뭐! 했던게 그나마 본인이 소통을 하며 진행할 수 있는 공약으로 바뀌었다가 그것도 안 된다는 잔소리를 들으면서 이런건 이러케 저러케 보는 이들은 이러코 저러코 이런 쓸데없는 인풋이 많아져서 아웃풋이 막혀버린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그냥 자기 전에 잘 자라는 말 하고 싶어서 켰어요 잘자요 10초 하고 꺼도 된다 일단 한번쯤은 켜보도록 해라

날로 먹는거 아니냐고 누가 뭐라 했다고는 했으니 아마 그것땜에 못했던건 맞을거다 ㅋㅋㅋ

뫄뫄워워꺅뻑뾱꺅 아이 존나 따라쓰기 어렵넼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잠깐만 켜도 팬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 서운한걸 난 숨길 생각이 없다

우릴 친구로 생각한다면서 너무 어려워한다 ㅋㅋㅋㅋ 편하게 한번씩 해줬음 좋겠다

우리 뭐 거창한거 바라는거 아니니까

뻘 소린데 나 진짜 놀란게 뜨뚜가 그 얘기 하고나서 채플 게시판 가보니까 외쿡팬들 진짜 셀카 엄청 올리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뚜가 봤으려나 모르겠다만 진짜 외쿡팬들의 그 마인드 부럽더라 ㅋㅋㅋㅋ

이거 뭔 말이냐 왜 나 모르겠냐 지박령 밥리둥절중이다 뭔소리야

이때 ㅋㅋㅋㅋ 진짜 참다참다 터졌었지 ㅋㅋㅋㅋ

물론 뜨뚜가 바쁠꺼라곤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진짜 눈귀뜰새없이 바빴을꺼 같다 ㅋㅋㅋ

이 곡은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곡이다 ㅋㅋㅋㅋ

그 재밌는 비트과 장난기넘치는 목소리 속에 담긴 한가닥 진지함이 또 못 헤어나오게 만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