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BOBBY 작곡 BOBBY , MILLENNIUM 편곡 MILLENNIUM


- 가사

난 절대 너를 가질 수가 없어 No no

넌 완벽하고 나는 쓰레기야 U know


너는 술도 안 먹잖아

우린 가까워질 계기조차 없어


근데 자꾸 나는 너를 넘봐 왠지

난 후크선장 넌 피터팬 옆에 웬디

악어백 사줄게

넌 순수해서 에코백이면 좋대


다른 세상 사람 같아

미소가 참 아름답구나

나도 데려가 줘 니가 사는 곳에

Young girl 참 따뜻한 애 


넌 주옥같이 예뻐 예쁜데

왜 꼴값을 안 해 많이 나는 당황해

Understand my language


널 표현할 방법은 

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넌 다른 세상 사람 같아

감히 날 범접할 수 없게 해

때묻은 내가 다가가면

너 또한 망가질까 봐

I don’t wanna love u

But I’m loving u right now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쟤네랑 너는 달라

너는 여우 아닌 사람

겨울 왕국에 난 살아

넌 따뜻한 봄바람

내 심장에 못 박아

네가 알려줬었잖아

나도 심장 있는 사람

더는 쓰레기가 아니야

Baby 이민 가고 싶어 너의 나라로

꽃이 피는 곳으로 나 데려가 줘

만약 내가 니 눈물을 소환한다면

그건 아마 우리가 100일 때라서


사랑에 빠져봤자 시간 지남

결국 남는 것이 정뿐인데

사랑을 할 바엔 게임기랑

맥주 두 캔이 바람직해

밝음보단 어둠이 좋아

어둠은 나를 숨겨주거든

근데 내 모든 걸 너는 바꿔놨어

미소로 니가 나를 밝힐 때

이런 나는 안될까 투박해진 나

한때 별거 아닌 거에

너처럼 미소 짓고 행복했던 날

모든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던 날

바꿔줘 My 소녀


넌 다른 세상 사람 같아

감히 날 범접할 수 없게 해

때묻은 내가 다가가면

너 또한 망가질까 봐

I don’t wanna love u

But I’m loving u right now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다른 세상 사람



알다시피 영상은 없긴하지만 아쉬운데로

Album Teaser와 Sampler에 살짝 고개를 내밀었던 것이라도 볼테냐









  • ㅇㅇ 2017.09.30 01:13
    벌써 준비를 다 해놨냐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일반인들 사이에 왕세자감이라고 호평이 자자한 텐데라 이거 기대되는구만 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1:21
    그러게 미리미리 준비하는 병자네 대단하다
  • ㅇㅇ 2017.09.30 00:58 (*.*.81.*)
    오늘은 졸라 다들 촐싹 맞은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0:59

    등짝 철썩 때리고 싶을 정도로 촐싹미 장난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집 참 좋다 시벌

  • ㅇㅇ 2017.09.30 00:59

    철썩 촐싹 아주 롸임 굳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0:52
    열곡 통틀어서 내 기준 도입부 가장 좋은 곡 처음 시작 통통 튀는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다.
    랩도 좋고 컨셉도 좋고 뜨뚜가 가장 금방 써졌다고 한 만큼 신나서 녹음한게 느껴졌음ㅋㅋㅋ
    힙콘에서 라이브 상상했을 때 가장 신날 것 같은 곡도 이거야ㅋㅋㅋㅋ
    가사 하나하나 뜨뚜가 포인트도 많이 넣은 것 같아. 악센트나 높낮이 밀고당기는 등 다른 곡들도 전반적으로 많지만 이 곡이 제일 다채롭게 한 마디마다 꽉 차 있었음
    근데 한 가지 걸리는 건 악어백을 쓴 전후 상황도 알겠고 이해하지만 악어백/에코백을 두는건 이미 몇년전부터 쓰여 온 가장 전형적인 클리셰라 들으면서도 살짝 식상하고 아쉬웠음.
    순수-에코백, 예쁜데 꼴값, 여자는 여우 남자는 밀렵꾼
    이런 것들은 오래된 전형적인 클리셰라 딱히 다른 의미부여는 안하고싶고
    다만 이런 단어를 계속 쓰는건 많이 위험할 수 있음.
    음악적으로 폄하하려는게 아니고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을 말한거고 이런 의견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논란 중에는 왜곡되는게 너무 많은데 그건 너무 간거고..암튼 횡설수설
  • ㅇㅇ 2017.09.30 01:00
    뜨뚜는 원래 피드백의 화신이니까 ㅋㅋㅋ 병자의 댓도 아마 피드백 될꺼다 ㅋㅋㅋㅋ 암튼 히빱은 참 알면 알수록 공부할게 많은거 같다 ㅋㅋㅋ 힙잘알이 되기 위해 나 병자 오늘도 병자들의 리뷰를 보며 목표의식을 불태운다 ㅋㅋㅋ
  • ㅇㅇ 2017.09.30 01:25
    아 근데 너네 그거 아냐
    이 노래 따라 부르기 존나 어렵다 뜨뚜처럼 똑같이 할라면... 
    뭐 두글자마다 추임새를 넣어서 이거 진짜 존나 어렵네
    에! 에! 이런식으로 넣는데 그게 아주 잠깐
    약간 재채기 나오다 마는 느낌으로 해야되는데
    진짜 뜨뚜 대단하네 헐
    수다리가 좀 따라해보다가 깜짝놀람
  • ㅇㅇ 2017.09.30 01:30

    이 곡도 그렇긴 한데 뜨뚜는 무슨 곡이던 들을때는 너무 자연스럽게 들리는데 따라하기는 ㅈㄴ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음알못이라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매번 말을 삼키게 되는데


    뭔가 본능적으로 나오는대로 뱉는? 그런데 그게 그냥 리듬이고 랩이고 운율이 되는 거라서 그런게 아닌가란 생각을 가끔 한다

    음을 찍고 박자를 찍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진짜 성대가 악기가 되어서 그 소리를 가지고 노는?

  • ㅇㅇ 2017.09.30 01:35
    그러고보면 뜨뚜는 뭔가 좀 타고나는 타입같지 않냐 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1:39
    무슨 곡이든 뜨뚜노래는 다 어렵긴 한데
    일단 빡센 랩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안 어려울거 같았던 이 노래가 그 추임새때문에 sss급으로 어려워진다
    잘 들어보면 존나 딸꾹거리면서 부른다고 ㅋㅋㅋㅋ 그게 음절과 음절 사이에 절묘하게 엨 엌 엨 이런식으로 들어가는데 이걸 따라할라면 박자감각 웬만큼 타고난 인간도 박자탈트붕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이다 ㅋㅋㅋㅋ

    엨 너는 엨 술도 엨 안먹잖아 엨 우린가까워질 계기조차 없어

    이런다고 이샛기가 ㄷㄷㄷㄷ
  • ㅇㅇ 2017.09.30 0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딸꾹거리면서 불렀나보지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1:42
    에잌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15:54
    엨 넘나 좋은거 ㅋㅋㅋ
  • ㅇㅇ 2017.09.30 01:34
    뜨뚜가 박자를 쪼개고 박자 타는게 신통방통하다 ㅋㅋㅋ 나는 따라해보다 자체숙연해진다 ㅋㅋㅋ
  • ㅇㅇ 2017.09.30 02:20
    이번앨범 정말 모두 맘에 들지만 그중에서도 3손가락 안에 드는 곡이다
    정말 뜨뚜에게 너무나도 어울리는 참 뜨뚜다운..
    귀엽고 엉뚱하고 장난스러운데 은근히 순수하고 애틋하고 애절하기까지 한..
    어찌보면 정말 절절한 사랑의 고백인데 이런 고백을 이렇게 귀엽고 장난스럽게 표현해 낸것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완전 오글거리는 내용인데 너무나 담백하고 산뜻해
    이런 고백에 안넘어갈수가 있을까?
    아니 살면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고백을 받을 수 있은 행운을 가진 여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솔직히 부러워지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작곡이라는게 이렇게 좋은거더라
    그야말로 '다른세상사람'같았던 뜨뚜인데
    왠지 뜨뚜에 대해 좀더 알게 된것 같은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게 되고 또 좀더 알고싶어 지고..
    뜨뚜가 정말 보통놈이 아니라는걸 재확인시켜준 노래야
  • ㅇㅇ 2017.09.30 02:24
    워후 병자야 다 공감간다 ㅋㅋㅋ
    정말 그런 사랑 받을 사람 너무 부럽다
    그래서 배가 좀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
    뜨뚜가 아니었어도 저런 가사를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탐날만 하지 않겠냐

    나도 새삼 이번 솔로앨범 듣고 즐기면서 내가 몰랐던 뜨뚜 모습 많이 보게 돼서 참 좋았다
    동시에 배가 아픈건 어쩔 수 없어도 그걸 넘어서는 만족감, 팬 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뜨뚜 너무 로맨틱한 사람이고 멋지다 ㅇㅇ
  • ㅇㅇ 2017.09.30 02:33
    너는 술도 안먹자너

    은근히 술도 안먹는 '너'를 더욱 완벽한 존재라는 듯 칭찬해주는 뉘앙스더라
    나 쫌 서운할라 그랬다ㅋㅋㅋㅋㅋㅋ
    뜨뚜야! 술을 안먹는 여자라니..너무 심심하지 않니?
    너 원더우먼 좋아하잖냐
    원더우먼이 술따위 못마실리 없다! 그럴리 없어
    그녀는 분명 말술일거야

    다음엔
    너는 술도 존나 잘먹자너
    이란 가사도 써주라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나온김에 뜨뚜가 평소에 즐겨먹는다는 술 종류를 봐도 그렇고 맥주두캔 어쩌고 하는걸 보니까 아직도 술에 대해 한참 모르고 모자른거 같더라
    내가 제대로 좀 알려주고 싶어지네ㅋㅋㅋㅋㅋㅋ
    잠깐만 나의 나라로 이민 왔다 갈래?
    예전에 쇼미4 때인가.. 친한형 송ㅁㅎ랑 포차에서 술 쬐끔 마시고 눈두덩이에 분홍칠한 마시마로 되서 졸고앉았던 모습이 떠올라서 하는 말은 아니다

    내가 너무 애정하는 곡인데
    실시간 같이 못달린게 아쉬워서
    찻내에 술내까지 풍겨봤다
  • ㅇㅇ 2017.09.30 02:35

    그래서 지금 너 병자의 혈중 알코홀 농도는?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2:46
    뜨뚜가 물어보면 악어백보다 에코백이 좋은척 연기할 정신 정도는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뜨뚜야! 에코백이면은 좋다고 한거는 너라서 그런거다 이 바보야!
    그얼굴에 그목소리면 에코백도 필요없지
    쓰레기봉투도 기쁘게 받을걸?
    그리고 너를 주워담겠지
    니가 니입으로 쓰레기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2:51
    그걸 세상사람들은 보쌈이라고 한다 ㅋㅋ
  • ㅇㅇ 2017.09.30 11:22
    동화 얘기 안에 보쌈이라니..
    헨델과 그래텔 마귀할멈 된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보쌈하고싶진 않다
    뜨뚜샛기 보쌈 당하면 존나 시끄럽게 지롤발광 할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당할 자신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11:23
    시끄럽게 지롤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세서 이미 봉투찢고 탈출했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2:38
    아 실시간 같이 못달린건 아쉽다 병자야 근데 불판은 안 끝난다
    누가 끝내자고 말할 사람도 없고 할 말 있는 병자가 한명이라도 있는 한 영영 끝나지 않는 것이다

    그녀는 분명 말술일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술도 존나 잘먹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완전 웃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07:39
    밥집의 실시간은 떡밥 뜨고 플러스 마이너스 8시간이잖냐 ㅋㅋㅋㅋ 하루 뒤에도 달리는데 뭐 ㅋㅋㅋ
  • ㅇㅇ 2017.09.30 02:39
    눈두덩이와 콧잔등 한줄 부농칠 마시마로 ㅅㅂ 존나 좋다 ㅋㅋㅋ 후드 뒤집어쓰고 그 위에 비니 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16:14

    술을 못먹는거랑 안먹는건 다르니까 ㅋㅋㅋㅋ

    나 병자나 너 병자가 술을 ㅈㄴ 잘먹지만 뜨뚜를 위해서면 안먹을 수 있기때문에 우리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9.30 16:20
    으흠?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러네?
    못먹는게 아니고 자제력있는 사람이다 이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병자는 무슨 병자들이 다 말술인것처럼 말한다? (ㅋㅋ)
  • ㅇㅇ 2017.09.30 11:09
    그리고 또 좋았던 부분
    바꿔줘 마 소녀!

    나의 소녀도 아니고 마이걸도 아니고 마 소녀ㅋㅋ
    목소리는 또 갑자기 걸쭉해져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
    너에게 빠졌고 안그러려고 해도 너를 자꾸 넘보고
    이미 너로 인해 바뀌어가고 있는 나를
    니가 아예 니가 사는 곳으로 데려가서
    너의 사랑으로 더욱 완전히 바꿔주길 바라는
    순수하고도 진지한 마음을
    저렇게 생떼 부리듯 징징거리듯 부르는 뜨뚜의 모습이
    왜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냐
    이것이 밥짱구 식의 애교?ㅋㅋ

    예상했었지만 예상보다 더 로맨틱한 놈이었다 뜨뚜는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허허허허허허 왠지 마음이 허해지는구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ㅇㅇ 2017.09.30 11:12
    마음이 허해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1:02 (*.*.223.*)

    이 노래는 인트로부터가 '사랑'이 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기분이랄까.
    불규칙한 템포랑 높았다가 베이스로 떨어지는 멜로디의 낙차가
    싱숭생숭하고 이러저리 흔들리는데 결코 싫지 않은 그런 기분! (표현의 한계...) 을 너무 잘 살렸어!!(주륵)

    이승우 작가님의 '사랑의 생애'라는 소설이 생각났는데,
    '사랑의 생애'라는 제목의 의미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숙주일 뿐이고, 사랑이 그 안에서 제 목숨을 이어간다.]
    그래서 자기 자존감으로 사는 뜨뚜도 사랑의 숙주가 되어버린 순간,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사랑의 노예가 되버린 거지 ㅋㅋㅋ)
    왜 그런거 있잖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그 사람이 한 없이 커보이고 나는 이유없이 초라한 기분이 드는
    (나만 그런가...아무튼) 감정에서 벗어 날 수 없는거지!
    그래서 널 절대 가질 수 없을 것 같고, 난 쓰레기 같고.
    수만 가지 이유들이 가속도를 달고 나에게 달려오는 거지.
    너는 술도 안 먹고, 가까워질 계기도 없고.
    하지만 사랑의 숙주가 되어버린 그는
    피터팬 옆에 웬디인 그녀를 후크선장처럼 계속 넘보게 되는 거지. 불가항력. 크으
    특히 이 곡의 감정이 진짜 사랑이라고 느낀 부분이
    그렇게 갖고 싶고, 네가 있는 나라로 이민까지 가고 싶으면서도
    그 여자가 나 때문에 때라도 탈까봐, 망가질까봐 걱정하는 모습이 완전 사랑스러웠...

    그래서 난 [다른 세상 사람]이란 제목이 이 곡의 감정선에 찰떡이라고 생각이 들었어.
    다른 세상 사람이 아니고서야 나를 이렇게까지 뒤흔들 순 없다고나 할까! (표현의 한계 222)

    1절 프리 코러스에
    '다른 세상 사람 같아
    미소가 참 아름 답구나'
    이 부분 부를 때 뭔가 턱이 툭툭 밑으로 떨어지듯이 부르는 모습이 상상됐는데
    이것도 반해버린 이상형을 볼 때 넋놓은 뜨뚜가 연상되서 넘나 귀여웠다. (마른세수)

    'Understand my language' 란 가사도
    뭔가 이 사람이 좋아서 막 말이 입에 밴 듯이 줄줄 표현이 넘치는데 

    내가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근데 알아줬으면 좋겠고 하는 심경이 느껴졌어. ㅋㅋㅋㅋ
    지금 리뷰라고 쓰지만 감동의 노예가 된 나 병자와 같다고나 할까 ㅋㅋㅋㅋ
    훅에서 '다른 세상 사람'이 반복되는 것도
    두근 두근 감탄에 감탄을 더한 기분이었다.

    아....쓰고 나니 진짜 이게 뭔 말인지...ㅋㅋㅋㅋ
    흥분을 가라 앉히고 2절 감상은 나중에 다시 달아겠다...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1:11
    앨범 노래들이 러브 앤 폴이라는 앨범명에 정말 충실하게 잘 담겨있다 ㅋㅋㅋ 병자의 말대로 보면 다른 세상 사람도 사랑해에서 이어지는 감정선상의 연장이라고 보면 되는거다 ㅋㅋㅋㅋ 그건 생각못했는데 ㅋㅋㅋ 갑자기 앨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 ㅇㅇ 2017.10.01 01:19 (*.*.223.*)

    그니까 ㅋㅋㅋ 김밥녀석 인터뷰에선 정규로 생각치 못했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거다 ㅋㅋㅋㅋ

    누가 화백의 아들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1:32
    ㅋㅋㅋㅋ 나중에 작정하고 내는 솔로앨범도 기대된다 ㅋㅋㅋㅋㅋ 그땐 얼마나 대단한걸 내놓는거냐 ㅋㅋㅋ
  • ㅇㅇ 2017.10.01 01:36 (*.*.223.*)

    회사의 간섭에서 한 걸음 더 자유로워질 날만을 손꼽아 바라고 바래본다 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1:11
    2절 감상 투비컨티뉴냐 ㅋㅋㅋㅋ 기다리고 있겠다! 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1:54
    미소~ 가참~ 아룸 답고나~ 이렇게
    뿅 간 느낌에서 턱빠진 느낌으로 넋놓은 듯이 부른거 진짜 코엽다 ㅋㅋㅋㅋ 병자랑 같은걸 느꼈나보다 ㅋㅋ
  • ㅇㅇ 2017.10.01 01:57 (*.*.223.*)
    딱 그거다ㅋㅋㅋㅋ 다른 곡들에 비해 톤 자체가 특이한 곡이라 인스타st 뮤비 간절하게 기다렸는데...ㅜㅜ
    뜨뚜야 걍 셀카영상으로라도 꼭 라이브 보여줘라
  • ㅇㅇ 2017.10.01 01:57
    아 진짜 보고싶다 ㅋㅋㅋㅋ 너털웃음 웃으면서 졸라 코여울거 같다고 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2:01 (*.*.223.*)
    거기다 격하게 어깨 터는 뜨뚜식 애교로 양념해주면 퍼펙트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2:02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좋이넼ㅋㅋㅋㅋ
  • ㅇㅇ 2017.10.01 08:33
    진심 보고싶다고 영상!
    진짜 뜨뚜야 브앱 한번 키자
  • ㅇㅇ 2017.10.01 02:13
    나도 느꼈는데 표현할 엄두도 못냈던 감상을 너무 멋지게 써주어서 고마울 지경이다 병자야
    사랑의 숙주라니!! 참으로 참신한 표현이구나
    이노래가 더욱 특별한 것이
    사랑에 막 빠진 남자의 설레면서도 불안정한 두든두근 신세계를 너무나 솔직하고도 참신하게 그렸다는 점이라고 생각!
    특히나 사랑의 숙주가 된 뜨뚜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지경으로 와닿아서
    참 예술이라는 것은 그사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일이구나! 라는걸 새삼 느끼게 됨
    그리고 누구에게나 마법같이 특별한 그 순간의 뜨뚜를 이토록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지경이다
    생각지도 못한 솔로앨범에 생각지도 못한 뜨뚜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된 이번 가을을 나는 잊지 못할것 같다
    2절 얘기 또 해줄거지?
    뜨뚜의 노래와 뜨뚜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너무나 즐겁다
    기다릴께
  • ㅇㅇ 2017.10.01 02:17 (*.*.223.*)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땅 덩어리에서 음악으로 교감하는 애틋함이란ㅜㅜㅋㅋㅋㅋㅋ너무 좋아서 주먹쥐고 타자치게 만든다ㅜㅠ뜨뚜녀석ㅜㅜㅜ
  • ㅇㅇ 2017.10.01 02:26
    진짜 요즘 리뷰 읽고 존나 감탄 격공하고 울고웃고 넘치는 마음 나도 쏟아내고 이러는 재미에 너무나 행복하다 이 벅찬 행복을 함께 나눌 병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이야 글들은 왜 또 이렇게 잘쓰냐고! 또 잠이 안온다고!! 병자들 생각이 흘러넘쳐 내방 공기도 젖고 스피커가 고장난다고!!!
  • ㅇㅇ 2017.10.01 02:43
    정말 김밥집에서 뜨뚜빨기 존나 행복함
    글 잘쓰는 병자들도, 소소한 얘기 한마디씩 보태는 병자들도 모두 공감가고 재밌다
    내방 공기도 젖고 스피커도 고장나고 ㅋㅋㅋ
    니 생각에 잠겨 수영해 수영해 수영해애애
    수달해 수달해 수달해애애
  • ㅇㅇ 2017.10.01 08:35
    나도 존나 햄볶는다 ㅋㅋㅋㅋ
    병자들이랑 리뷰하며 잡담하고 나노핥기하는게 뚜듯하다 ㅋㅋㅋㅋ
    뜨뚜가 10곡을 내줘서 또 햄볶는다!
    10번이나 햄볶는 이런 시간을 가질수가 있잖냐 ㅋㅋㅋ

    역시 첨부터 36곡 소취를 했어야했는데 새삼 곡이 더 없는게 아쉽다 ㅋㅋㅋ
  • ㅇㅇ 2017.10.01 08:37
    존나조타고! ㅋㅋㅋㅋ
    이게 다 뜨뚜 빨아서 생기는 행복이다 ㅋㅋㅋㅋ
    역시 이 죽일놈의 내 안목 ㅋㅋㅋㅋ 초이스~
  • ㅇㅇ 2017.10.01 09:02
    사랑에 빠져봤자 시간 지남
    결국 남는 것이 정뿐인데

    로 사랑해의 가사 상황을 이미 알고있거나 겪어보았다는 걸 살짝 내비치는데
    그렇다면 게임기랑 맥주 두캔을 선호하는 것도 나는 쓰레기라는 말도 왜 그렇게 본인을 때묻은 존재를 보는지도 이해가 간다

    사랑해가 타이틀이라서 앞에 오는것만은 아니었을수도

    사랑에 대한 자조적?인 느낌이랄까 매너리즘 같은거에 빠져있달까 그저 암것도 모르는 망나니는 아니라는거지 그런데 그 겪을거 다 겪어본 망나니(?)를 풋풋하게 지 나이로 다시 끌고오는건 이 노래의 색깔이고

    결론적으로는 또 참 뜨뚜다운 곡이구나로 끝난다

    라는 생각을 아침부터 진지하게 하고있다 세상진지
  • ㅇㅇ 2017.10.01 09:31
    나도 그 생각 했는데 ㅋㅋㅋㅋ
    병자들이랑 곱씹어볼수록 곡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이런 진지함 나도 좋다 ㅋㅋㅋ 곡이 점점 더 좋아지는거 같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알림 김밥집 문이 열렸습니다 16 2022.04.15 9029 0
공지 알림 김밥닷넷 공지 (ver_2021.06) 12 file 2021.06.23 10318 4
104 리뷰/후기 수녀님 리액션 13 file 2018.04.02 192 2
103 리뷰/후기 팬미 끝나고 가는길 37 2018.03.11 170 0
102 리뷰/후기 목동 팬싸 조금 전에 끝남 ㅋㅋㅋㅋㅋ 58 file 2018.02.04 321 8
101 리뷰/후기 상암팬싸 후기 45 file 2018.02.03 246 3
100 리뷰/후기 가비아 공연 바비야 34 2017.12.23 368 8
99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10 내게 기대 59 file 2017.11.02 1054 1
98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9 Firework 158 2017.10.24 1549 4
97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8 수영해 53 file 2017.10.21 1645 1
96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7 In Love 110 2017.10.15 1281 1
95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6 Secret (Feat. DK, KATIE) 343 2017.10.11 1332 1
94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5 Up (Feat. Mino) 237 file 2017.10.08 1280 1
93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4 텐데 380 2017.10.01 1895 3
»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3 다른세상사람 259 file 2017.09.29 1524 2
91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2 Runaway 255 file 2017.09.26 1786 8
90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1 사랑해 104 2017.09.23 1130 5
89 리뷰/후기 Love and Fall Review thread #0 Album Teaser 19 2017.09.23 987 1
88 리뷰/후기 짧은 사녹후기 41 2017.09.17 844 0
87 리뷰/후기 뜨뚜 솔로앨범 Love and Fall 간단 아무말 16 2017.09.16 954 13
86 리뷰/후기 사랑해 메이킹 떴다! 6 2017.09.15 667 0
85 리뷰/후기 카운트다운 떴다! 3 file 2017.09.14 62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