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2017.10.24 22:03

Love and Fall Review thread #9 Firework

조회 수 1549 추천 수 4 댓글 158

작사 BOBBY 작곡 BOBBY , 강욱진 편곡 강욱진


이 곡에 대해서 빌보드 인텁에서는 아래와 같이 밝혔다.


"I've always thought that making a song for a special someone was really romantic," he says of the trap-inspired standout. "That's why I decided to make a song for many unspecified people. Maybe I've become a real ladies' man."

바비는 트랩 영향을 받은 이 특출난 트랙에 대해 "늘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곡을 쓰는 것이 로맨틱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불특정다수를 위해 곡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어쩌면 내가 진짜 만인의 연인이 됐을지도" 라고 말했다.





가사


Come on baby

오늘 내 품 속 악기가 돼줘

Oh yeh ye ye

(너와 나 둘만)


너의 라인

내 손가락 사이로 흘러대

Oh yeh ye ye

(만지고 싶어)


매혹적인 너의 눈빛에 난 빠져들고파

I wanna kiss and hug u all night

니 향기를 맡고파


오붓하게 우리 둘만 (둘만)

Riverview에 Red wine (Red wine)


밤새 불꽃이 되게 해줘 

니 품 안에 파라다이스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Uh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감정을 터트려

날 도화선에 불 붙여

넌 그냥 곁에 있음 돼 Hey

눈 감고 안겨 있음 돼


Oh yeh oh yeh oh yeh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아침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왜 자꾸 자려해

이 밤에 널 위해 준비한 게

꽤 많이 남아있는데

너의 볼엔 적신호가 떴어도

그냥 들이댈래 체포해

난 너의 죄인이 되고 싶어

날 가둬둘래 니 옆에


넌 나의 엑스들과는 달라

다른 여잘 너랑 비교하지 마라

너의 앞에서만 내가 된다는 걸 알아 Baby

누군가에게 기댈 수가 있어

행복한 걸 너가 내게 알려줬지

항상 너의 곁에 기댄다면 Yeh ye ye ye 


지구가 반대로 돌고

밤에는 못 자더라고

너의 젤 예쁜 굴곡은

입술에 미소더라고 So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감정을 터트려

날 도화선에 불 붙여

넌 그냥 곁에 있음 돼 Hey

눈 감고 안겨 있음 돼


Oh yeh ye ye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널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

입술이 닿을 땐

(Fyah fyah fyah fyah work)

내 목에 팔 둘러 

수영하면서

우리 하나 될 땐

(Fyah fyah fyah fyah work)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Hey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감정을 터트려

날 도화선에 불 붙여

넌 그냥 곁에 있음 돼 Hey

눈 감고 안겨 있음 돼


Oh yeh oh yeh oh yeh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내게 다가와

(Firework)

걱정하지 마

(Firework)


Baby you are my

(Firework)


Firework


### 19금 리뷰 포함 예정 ###

십팔세 이하는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알아서 걸러읽거나 배움의 자세로 임하라

  • ㅇㅇ 2017.10.24 22:45 Files첨부 (1)

    뜨뚜는 인텁에서 파이어웤이 제일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했다

    이것도 박제시키자 ㅋㅋㅋ



    제일 애착.jpg


    자기가 처음으로 제대로 보컬을 시도한 곡이라 애착이 간다고 한다 ㅋㅋ

    첫 보컬 시도곡이 파이어워크란다 ㅋㅋㅋㅋ


    예전에 뜨뚜는 자기 노래 못한다고 빼고 그랬는데 이 노래 만들고 또 부르면서 꽤나 많이 공들이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했을꺼 같고 그런게 곡 여기저기서 공들인 티가 확확 난다 ㅋㅋㅋ 

    마치 잘 만들어 빚은 도자기같은 곡이다 ㅋㅋㅋ


    이 노래 좋은 점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는데 많이들 좋아해준다는 내 증언을 뒷받침할만한 타가수분의 좋아요 인증 기사가 떠서 뚜듯의 밤을 보냈었다 ㅋㅋㅋㅋ


    증거자료 기사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20294



    나 병자도 처음 뜨뚜 솔로 앨범을 풀로 다 들었을때 듣고난 후 젤 좋았던 곡이 바로 파이어워크랑 런어웨이였다

    뜨뚜가 브이앱에서 흥얼인 가사가 귀에 박혔어서 그런지 노래가 젤 기억에 남았었다 

    물론 계속 들으며 내 최애가 계속 바뀌어서 이젠 다 좋지만 지금도 좋아하고 자주 듣는 노래다 ㅋㅋㅋ


    해서 이 리뷰 차례가 오길 기다렸었는데 막상 판 깔아주니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일단 이렇게 소감 먼저 써서 일빠 찍고 시작하고 생각 좀 해봐야겠다 ㅋㅋㅋ






  • ㅇㅇ 2017.10.24 22:51
    일빠 선점하는거 하지 말라고 이빨드러낼뻔 했으나
    너무 정성스런 소감이라 급 집어넣었다 ㅋㅋㅋㅋ
    이것참 너무 좋은데 뭐라고 해야 할지 너무 어렵네
    다른 병자들도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2:55
    뜨뚜도 소감 듣는거 좋아할꺼다 ㅋㅋㅋㅋㅋ 일단 시작은 가볍게 가자 가볍게 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2:57
    노래 듣다가 야야 하는 부분이 들을때마다 나도 같이 따라하게 되는데 ㅋㅋㅋㅋ 뜨뚜가 무대에서 야야 하면서 흥겹게 뛰어다니던거 생각나서 이부분 나오면 나도 뜨뚜빙의해 막 손짓발짓한다 ㅋㅋㅋㅋ
    난 이 야야 부분을 실은 꽤나 좋아한다 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2:57
    손짓발짓 개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2:57

    시작부터 반칙이다
    커몬베이비 가 끄아몬베~ 가 돼버리다니

    그리고는 직격타를 날린다 내 품 속 악기가 되어달라고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상투적인 표현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단서를 단다. 너와 나 둘만.

    이거 봐라 이게 어케 19금 안 달고 리뷰가 가능한 곡이냐고

  • ㅇㅇ 2017.10.24 22:58
    아직 밤이 달궈지지 않아쒀
  • ㅇㅇ 2017.10.24 23:04
    ㅋㅋㅋㅋ 병자들 라이프로는 아직 대낮이냐 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09
    지금 온갖 카페인과 danger를 사와서 컴터 앞에 앉았다 ㅋㅋㅋ
  • ㅇㅇ 2017.10.24 23:09

    아니 왜 카페인을

    알코홀과 짠 것을 들고 앉았는데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11
    아 술이 빠졌군 이런...
    사러나가기 귀찬타 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03
    이거 그냥 리버사이드에서 레드와인 마시면서 파이어워크 구경하는 노래 아니냐 왜 자꾸 꾸금이라 그래 궁금하게 그러니까 좀 더 상세하게 설명좀해줘 병자들아
  • ㅇㅇ 2017.10.24 23:06
    예전에 뜨뚜가 멋진 옷 차려입고 한강이 보이는 전경에서 샴페인이나 와인마시면서 데이트 하고싶다고 했었는데
  • ㅇㅇ 2017.10.24 23:07

    일단 레드와인으로 절대 안 들리는 레드와인 코르크를 딴 순간부터 이미 19금이다

    난 백번쯤 들을때까지 리와인드로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5 01:17
    진짜 순진한 병자라 미안한데ㅋㅋ 리와인드로 들었다는건 무슨 뜻이냐? 자꾸 리와인드 해서 적신호 뜨고 난리났는데 그래도 들이댄다는 그런 뜻이냐? 너무 순진해서 이딴 저급질문 해서 미안하다
  • ㅇㅇ 2017.10.25 08:56
    그냥 말 그대로 리와인드 로 들렸다는 말이었다 ㅋㅋㅋㅋ
  • ㅇㅇ 2017.10.25 09:04
    아 그런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리와인드? 되감다? 자꾸 반복한단 뜻인가? 감다? 휘감는다는?? 고민이 많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21

    이것이 아는 사람의 반응입니다 여러분 

  • ㅇㅇ 2017.10.24 2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저병자 너무 티가 났다 ㅋㅋㅋㅋ 딱 걸렸네
  • ㅇㅇ 2017.10.24 23:06
    가사가 정말 텍스트로 보니까 ㅋㅋㅋㅋ 뜨뚜 노래로 들을땐 목소리랑 음율땜에 글케 와닿진 않았는데 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08
    섹시하지만 로맨틱한 노래
  • ㅇㅇ 2017.10.24 23:14
    지구는 반대로 돌고 하면서 뜨뚜가 목소리 깔고 랩하는데 일단 낮은 그 목소리가 너무 좋고 바로 이건 니 노래야 부분이 나와서 또한번 좋다
    좋다 옆에 또 좋다가 있다
  • ㅇㅇ 2017.10.24 23:14
    가사에 19금과 아닌것을 표시해서 쭉 올리려고 했는데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Uh

    여기빼고 다 19금이다
  • ㅇㅇ 2017.10.24 23:16

    아니다 수정한다


    넌 나의 엑스들과는 달라

    다른 여잘 너랑 비교하지 마라

    너의 앞에서만 내가 된다는 걸 알아 Baby

    누군가에게 기댈 수가 있어

    행복한 걸 너가 내게 알려줬지

    항상 너의 곁에 기댄다면 Yeh ye ye ye 


    이거까지는 빼야할듯
  • ㅇㅇ 2017.10.24 23:18
    야 이것도 19금으로 해석해야 맞지 않냐?
    아니, 애초에 금그은거 그거 금그어버리니까 더 이상해보이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20

    금 그은 의도를 캐치해준거냐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30
    ㅋㅋㅋㅋㅋㅋ 금 그으니까 더 부각된다 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30
    19금이라니 순수한 맘으로 보니 이보다 더 순수할 수가 없는데 무슨 말이냐 ㅋㅋㅋ
  • ㅇㅇ 2017.10.24 23:57

    기댄다는게 그냥 말 그대로 기대는걸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아닐 수도 있지 않냐

    기댄다는게 정신적인 것도 있지만 다른 부분일수도 ㅋㅋ

  • ㅇㅇ 2017.10.24 23:51
    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모얔ㅋㅋㅋㅋㅋㅋ 아놔 나만 썩은 게 아니길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같이 썩었는듯
  • ㅇㅇ 2017.10.24 23:17
    완젼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16
    아 뭐야 본문에 추가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제일 크게 웃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31
    추가된거 이제 봤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5 00:47

    뭘 배워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5 00: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배울게... 있나? 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43 Files첨부 (1)
    건전병동에서 온 건전리뷰

    뜨뚜는 어느 날 푹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물 마시고 라면 끓여먹고 너튭영상을 보다가
    기가막힌 기타연주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부터 종종 연주하던 기타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타올라 
    짐더미 속 먼지가 쌓인 어쿠스틱 기타를 꺼냈습니다.
    그러나 이웃들이랑 안면 있는 사이에 숙소에서 기타를 연주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리더멤을 포함한 멤버들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매니저형에게 말을 하고 뜨뚜는 기타와 함께 한강이 보이는 방음빵빵 럭셔리 호텔에 체크인 합니다.

    그 다음부터 열정의 기타 연주가 시작되는데.......

    기타줄을 마구 튕기고 기타도색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으며
    세월의 향이 배어 향기로운 나무내음에 매료되었습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기가막힌 전망에 레드와인을 곁들여 미리 주문한 피자를 먹으면서
    삘 받는 모든 멜로디마다 물티슈로 손을 닦아가며
    불꽃 스트로킹을 시전하였습니다.

    이건 니 노래야 Baby
    널 위해 쓴 거야 Baby
    니 귀에 닿기를 바래 기도해 Uh

    사랑스런 병자들을 위한 노래를 밤새 불꽃 튀게 만들어갔습니다.

    기타줄이 자꾸 끊어지는 걸 보니 기타가 졸린가 봅니다.
    뜨뚜는 아직 구현하고 싶은 멜로디가 많이 남았습니다.
    녹음기도 가지고 왔고, 밤 새 녹음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여분의 기타줄이 있군요? 문제 없습니다.
    기타를 아직 재울 수 없습니다.
    전에도 악기 연주는 드럼, 건반, 리코더, 단소 등등 해 보았지만
    기타는 그것들과 비교할 수가 없이 매력적인 악기였습니다.
    기타는 가끔 기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중저음을 선호하는 뜨뚜의 기타는 점보바디이기 때문에.

    body.jpg





    음악세계를 수영하는 뜨뚜는 이제 무아지경에 이르릅니다.
    결국 밤을 잘 수 없었습니다. 기타는 밤새 뜨뚜의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
    점보기타는 특성 상 바디의 굴곡이 아주 파격적입니다.

    fiework의 사전적 의미 중 '기지의 번뜩임'이라는 뜻이 있는데
    음악의 영감이 과연 그런 것이겠죠.
    이렇게 또 좋은 음악이 탄생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뜨뚜의 기타 사랑 이야기 끝.

  • ㅇㅇ 2017.10.24 23:48
    ㅋㅋㅋㅋ 그렇군 기타 얘기였구만 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51 Files첨부 (1)

    이런 밤을 보냈나보군

    hendrix-teeth.jpg




  • ㅇㅇ 2017.10.25 00:16

    음악과 결혼한 남자 

  • ㅇㅇ 2017.10.25 00:53
    ㅋㅋㅋㅋㅋㅋㅋ 기타 망가지는거 아니냐 ㅋㅋㅋㅋ
  • ㅇㅇ 2017.10.25 00:57
    그래서 기타줄 많이 구비해서 호텔 갔다고 한다
  • ㅇㅇ 2017.10.25 01:25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정성스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그 밤새 불꽃놀이하듯 사랑한 대상이 기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는 있었다! 인정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10.24 23:43
    듣다가 이 곡이 뭐였지 란 생각에 곡명을 보면 파여웤인 경우가 많았다
    텐데를 처음부터 최애로 꼽고 앨범을 대하던 나 병자에게 파여웤은 뭔가 텐데와 같은 시리즈 다른 에피소드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었다
    그 이유가 대체 뭔지 아는 병자 있으면 좀 알려줘라 .......... 라고 하고 보니 이게 리뷰냐 ㅋㅋㅋ

    가사의 95%가량이 19금이면서 백번쯤 들을때까지도 그 에로틱함보다는 로맨틱함에 취해 있었다
    에로틱함을 깨달은건 정말 가사를 읽어가며 노래를 한 줄 한 줄 곰씹을때였다는 것
    사랑해에서도 숨겨져있던 허망함 이별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처럼
    물론 사랑해처럼 보색의 감정을 숨겨놓은 것은 아니기에 이번 곡은 좀 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긴 했다

    청량한 에로틱함
    무겁지않고 끈적거리지도 텁텁하지도 않다
    마신 후에 숙취도 구취도 남지 않을 것만 같은 과일향이 진한 샴페인 한 잔을 한 듯 한 느낌
    지금의 뜨뚜이기에 가능한 스물셋이기에 가능한 에로티시즘이 아닐까
    그래서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이 곡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레드와인이라니 너무 승부수 두는거 아니냐 싶지만 그마저도 귀여워 보일 수 있는 지금이기에

    그리고 그래서
    앞으로도 적어도 매년 앨범이 하나씩은 나왔으면 한다
    당신의 미래가 무엇이든
    당신의 현재의 발자국을
    남겨둘 수 있다면 좋겠다
  • ㅇㅇ 2017.10.24 23:51
    병자 리뷰에 동감이다
    나도 가사를 곱씹어보는 지금 이 순간 전까지도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감정에 빠져있었다 ㅋㅋㅋㅋ
    노래가 텐데랑 비슷하다고 나도 생각하는데 뭔가 전개 느낌이랄지 확 터지는 그런 부분들이 두 곡이 느낌이 비슷하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텐데랑 파이어워크를 최애곡으로 같이 뽑는 경우도 많더라고
  • ㅇㅇ 2017.10.24 23:53
    앞으로도 적어도 매년 앨범이 하나씩은 나왔으면 한다
    당신의 미래가 무엇이든
    당신의 현재의 발자국을
    남겨둘 수 있다면 좋겠다


    크.... 공감이다
  • ㅇㅇ 2017.10.24 23:58

    이 댓글이 날 야밤에 센티멘탈해지게 했다

    난 울컥해지기까지 했다

  • ㅇㅇ 2017.10.25 00:00
    같이 좀 울자 병자야 엉엉엉
  • ㅇㅇ 2017.10.25 00:43

    뜨뚜의 에로티시즘이라는 말 참 좋다

    뜨뚜 덕에 이렇게 건전한(농담 아니다) 에로티시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여태까지는 부정적이었고 심지어 더럽다고까지 생각했던 것들이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것으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이렇게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정말 가치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 ㅇㅇ 2017.10.25 00:51

    오 내 말이 그 말이다

    개인적으로 노골적으로 야한 가사를 기피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놈은 처음부터 가 같이 섹시한 가사를 쓰면서도 

    그게 불쾌하지 않게 다가와서 더욱 신뢰도가 높아진 것 같다 (그리고 팬이 되었지)

    자신이 슈레기라고 콜미슈레기 이래도 왠지 슈레기같이 안 보였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음악에서만 보더라도 가사에서 그런 싫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사실 섹스가 더럽고 흉한 것은 아니지 않냐

    그런데도 문제의 소지가 생기게 되는 것은 표현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산뜻한 에로티시즘을 지향해주길 내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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