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끝난 후
단체사진이 떴는데 뜨뚜만 상장을 펼치지 않고 찍은 모습에 안타까워하던 병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예전에 우리가 우정상을 받지 못한 뜨뚜를 위로하며 만들어주었던 <독립인간상> 상장을 넣어 만들어주었다.
잘 기념하라고 액자까지 만들어줬다 ㅋㅋㅋ
눈 침침한 노약자 병자가 상장이 잘 안보인다길래 이장님만 따로 만들어봤다
어디까지나 상장에 초점을 맞춘 ㅋㅋㅋㅋ
이 이상은 무리다 이래도 안보이면 어쩔 수가 없다 ㅋㅋㅋ
+) 이대로 이장님 떠나보내기 아쉬워서 이장님과 여러곳을 떠나봤다.
그곳에서 찍은 이장님 사진들 몇장 올려본다
숲속에서 바람을 느끼며 새들과 교류하던 이장님...
그곳에서 그는 드넓은 하늘과 같이 넓고 푸르른 그 속에서 끝없이 뻗어나갈 자신의 커다란 꿈을 보았을 것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촛불 하나만을 의지한 채 홀로 고독을 즐기던 이장님...
어둠을 비추는 이 작은 촛불처럼 그는 앞으로 찬란하게 내 미래도 빛날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험난한 정글 속에서의 이장님...
갑작스런 위기가 닥쳐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언제라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그는 개의치않고 달려나갔을 것이다.
잘 여문 곡식이 펼쳐진 논밭 앞에서 행복해하던 이장님
언제 또 우리는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될까
벌써 이장님이 그립다
방송 전엔 교복밥이 기억에 많이 남을 줄 알았는데 방송 끝나고 나니 이장밥이 그렇게 생각나네 ㅋㅋ
요며칠 이장님 추억 제대로 하고 있다 ㅋㅋㅋ 막 진짜 농촌에 계시는 분 같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