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14.09.26 12:39

롤링인더딥 가사 말인데

(*.*.97.*) 조회 수 1898 추천 수 2 댓글 11

필요 없어 이런 지저분한 것들
내 청춘을 다 부숴버린 적들

누구는 그래 예술 신이 주신 선물
내게 있어선 그냥 신의 희망고문

Yeah 내 청춘은 고물
각박한 세상에 나태해져가는 내 모습

Yeah 집중했던 많은 눈
대신 눈보다는 시끄러운 잔소리들뿐

사람들은 그래 예술이야말로 아름다움
하지만 그걸 꿈꾸는 건 어리석은 마음

But 난 다시 일어난 다음
시작할게 꿈을 위한 나의 무의미한 싸움 

 

 

 

 

분석한번 해보는건 어떻?

처음엔 쇼돈+믹매+양혐석 까기 같았다가

애새끼 기독교인거 생각해보면 뭐 그런쪽으로도 보이다가 하는데

ㅇㅇ 환자들의 의견이 듣고싶다

  • anonymous 2014.09.26 12:46 (*.*.161.*)
    어제 어디서 봤는데 기독교에서는 재능을 신이 준거라고 생각하잖아 그언 발상에서 나온 듯 신이 내게 재능을 줬는데 그 재능덕분에 사람들은 부럽다고도 하고 극찬도 하고 하지만 반대로 시기질투도 심하고 연습에 내 청춘 다 바치고 존나 함들다. 근데 어쨌든 난 내 재능을 사랑하고 앞으로 나아갈거다. 이런 애증의 의미 아닐까. 내 생각임
  • anonymous 2014.09.26 12:51 (*.*.206.*)
    맞아 기독교에선 재능을 신이 주신거라 생각함..이 가사 쓸때 쇼돈 할때잖어...연습생 할때랑 다르게..얼마나 까였냐...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했겠지. 그러고 보면 맨날 웃는 모습만 봤는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바비다
  • anonymous 2014.09.26 12:52 (*.*.188.*)
    쇼돈 믹매 하면서 회의감이라도 들었나 싶었어
    예술 신이 주신 선물 하지만 내겐 희망고문
    데뷔라는 희망고문 쩌는 이 상황의 지긋지긋함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는 들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 정도? 그냥 애새키 힘들었던게 가사로 나온거 같아서 좋았음
  • anonymous 2014.09.26 13:01 (*.*.33.*)
    오- 해석들을 듣고 다시 보니 한 자 한 자가 콕콕 박힌다!
  • anonymous 2014.09.26 13:10 (*.*.97.*)
    난 맨처음에 저 필요없어 이런 지저분한 것들이 왜 언제냐 시기는 좀 뒤지만 가올바에서 나왔던 니네가 똥칠한 아이돌이란 타이틀 있잖냐? 그걸로 보였음ㅇㅇ 어디냐 달갑진 않지만 싫다곤 안한다고도 한번 가사에 나왔었고 그래서 저 내 청춘을 다 부숴버린 적이 아이돌까기 인형들이나 기타 등등 ? 이라고도 생각되고, 아 부수다라는 가사때문에 기타를 부쉈나? 생각도 들었음 존나 일차원적이지만 ㅋㅋㅋ 뭔가 전개상
    근데 나만 그러냐? 난 왜 이놈 노래 가사들 들으면 뭔가 이어지는 느낌? 그런거 들 때 있음
  • anonymous 2014.09.26 13:15 (*.*.195.*)
    개미지옥같은놈
  • anonymous 2014.09.26 13:17 (*.*.213.*)
    그냥 말그대로 예술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고통 그래도 예술의 아름다움을 쫓을수밖에 없다는 가사인듯 자기 재능 달란트보다는 음악
  • anonymous 2014.09.26 13:18 (*.*.213.*)
    ㄴ음악 그 자체를 말하는 것 같다
  • anonymous 2014.09.26 13:47 (*.*.48.*)

    필요 없어 이런 지저분한 것들 /계속 경연을 해야하는 거지같은 상황, 그렇게 만드는 제작자 꺼져
    내 청춘을 다 부숴버린 적들 /같은 꿈을 꾸던 동료들과 계속 경쟁하게 만드는 상황& 놈

    누구는 그래 예술 신이 주신 선물/재능은 신이 주신것이지만
    내게 있어선 그냥 신의 희망고문/그 재능 때문에 데뷔를 걸고 끝없는 경쟁하며 희망고문중

    Yeah 내 청춘은 고물
    /지쳐서 너덜너덜해졌다고도 볼 수 있고,윈때의 패배로 인해 고물이 되었다는 뜻인듯

    각박한 세상에 나태해져가는 내 모습/계속 경쟁시키는 각박한 회사에 지쳐가는 모습

    Yeah 집중했던 많은 눈
    대신 눈보다는 시끄러운 잔소리들뿐
    /자신을 보고 하는 많은 말들 ( 데뷔전에서 진것 부터 쇼미더까지 별별 소리 많았잖아)

    사람들은 그래 예술이야말로 아름다움
    하지만 그걸 꿈꾸는 건 어리석은 마음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걸 꿈꾸는건 맹목적이어서 어리석을 정도의 갈망, 순수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
    ( 바비 입장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데 계속 꿈을 쫒는게 열심히 하다가도
    순간순간 나 지금 뭐하는거지 이런 생각 들 상황이었으니까)

    But 난 다시 일어난 다음
    시작할게 꿈을 위한 나의 무의미한 싸움
    /그래도 꿈을 이루기위해 이 싸움을 계속하겠다.
    무의미한 싸움이란건 동고동락해온 멤버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싸움이란걸 말하는 것 같아,

    yeah~이건 나의 궁예!

  • anonymous 2014.09.26 14:06 (*.*.188.*)
    해석본 그럴듯하다 오오ㅋㅋㅋㅋㅋㅋ
  • anonymous 2014.09.27 20:11 (*.*.11.*)
    아 읽어보니 진짜 그럴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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