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뜨뚜의 방 사진 하나가 공개됐다
방을 공개해달라는 수많은 요청에도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며 거부하였던 뜨뚜씨
오늘 그의 방이 전격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자기방을 구경중인 뜨뚜씨)
우리는 이제야 방이 공개됐다는 것에 뒤늦게나마 삼삼하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방의 내부를 좀더 꼼꼼히 살펴보기로 하였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방 가운데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 열컬레
저 신발들은 다 새것인가 신었던 신발이라면 아무리 깨끗하게 신었다한들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없을텐데라는 우려 속에 신발들의 상
태를 꼼꼼히 살피던 와중 우리의 눈에 들어온 신발이 한컬레가 있었다.
이상하게 낯이 익은 이 신발
이 신발의 정체는 무엇인가? 정체를 아는 분들의 제보 바란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상 2개
처음엔 설마 저것이 진짜 상이겠는가 책상이겠지라고 생각한 병자
이름이 밥이라고 밥상을 방안에다 모셔두는...?
캐리어도 발견했다
왜 평소에도 저렇게 널부러져 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깊게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옷장 대신 캐리어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처음의 방 사진으로 돌아가
보라색 저 구겨져있는 것은 무엇이며 문 옆의 저 사다리는 무엇이고 그 옆에 길다란 봉같은 것은 무엇인지...
왜 방이 아니라 창고처럼 보이는지...
방 사진이 공개됐지만 여러 의구심만 점점 늘어가는 와중에 우리는 뜨뚜씨가 직접 방송을 통해 방의 모습을 소개하며 우리의 의구심을 풀어주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방들이 꼭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