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뚜를 보자
후 하 후 하
뜨뚜를 보자
후 하 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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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나밥메홈
오바쌈바 에바쎄바 떤다고 뭐라하지말아라!
그의 헤맑은 미소를 보라
뜨뚜는 병자가 안좋은 자리를 잡아도 상관없이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한다
눈이 침침해서 잘 안보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병자사정인 것이다
그러니 진정하자
2층 맨앞이 E구역이지? 거기가 3층이 아니였구나 ㅋㅋㅋ
2층 맨앞은 D구역인데? E구역이면 3층아닌가?
D 구역은 1.5층인가봄 ㅋㅋㅋㅋ 뜨뚜가 돈 곳이 E구역이라는데 티켓창에 보니 거기가2층이라 써있다
ㅋㅋㅋㅋㅋㅋ 나병자같아 나 막 엄청좋은자리 잡은 상상 하고 그런데
스탠딩 1열 뭐 이런거 말이냐 ㅋㅋㅋ 난 그런건 상상도 안해봤다
스탠딩1열은 상상도 못하고 음 스탠딩 두자리수 잡아서 아주 흐뭇해하는 상상ㅋㅋㅋ 팬미팅이라면 막 플로어 3열잡는 상상 근데 욕심이 많을수록 잘 못잡더라고 결국 아직까진 상상에 그쳤지만 다음 오프땐 꼭 스탠딩 두자리수나 플로어 3열 잡겠어
아잠만 스탠딩 1열이 펜스1열이잖아ㅋㅎㅋㅎㅋㅎ 맞아 펜스 1열을 아주 여유롭게 잡을수 있는 번호대 상상하고 그랬다
아니 근데 나는 넘 가까우면 좀 내가 민망할거 같애 ㅋㅋㅋㅋ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싶은
뜨뚜는 수줍게 어쩔줄 몰라하는 병자를 좋아할거다
나는 전에 가까웠을때 눈을 부릅뜨고 입벌리고 뜨뚜를 너무 대놓고 감상해버려서 뜨뚜가 눈피했어
병자에겐 선택의 순간이 온다
대박을 꿈꿀 것인가 중박을 노릴 것인가
욕심을 내어 1층을 갈 것인가 안전하게 2층을 노릴것인가
떨려죽게따
기운내라
예매하고 왔다 ㅋㅋㅋ 역시 난 쫄보수다리다 ㅋㅋㅋ 모험을 하지 못했다 ㅋㅋㅋㅋ
내가 바라던 것보단 좀 안좋은 자리긴 한데...
뭐 이정도도 만족하려한다 ㅋㅋㅋㅋ
일단 내자리 있다 그거면 됐다 오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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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좋은 자리를 얻고자 하는 병자의 욕망! 그 욕망이 지금의 불안을 낳은 것이다
해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