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초에 이 사진을 보고 모델인 줄 알았다 시선처리나 각잡는게 되게 멋스러워서 ㅋㅋㅋ
연예인이란게 '보여지는'직업이라서 실물이야 어찌됐든 카메라에 비친 모습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음?
뜨뚜는 그런걸 알고있는 것 같다
시선처리도 자연스러운 편이고
몸도 잘 쓴다. 옷을 여러개 껴입거나 티 셔츠 하나 걸치거나 맨몸이어도 어색하질 않다.
제일 어려운게 자기도 돋보이고 옷의 모양과 느낌을 살리는건데 뜨뚜는 그걸 자연스럽게 해낸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꽤 사연있어 보인다
뒷골목을 배회하는 청소년처럼 보이다가도
풋풋하게 제 나이로 보이기도하고
모바일 예능 티저에서 갑자기 하와이 청춘영화를 찍질않나
이때 찍은 화보도 좋았다
내가 이 티저를 실시간으로 봤다면 진짜 현실병자가 됐을 것 같다
나중에 티저 찾아보고 뜨뚜가 저런 연기를 참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밥희와 더불어 뜨뚜가 훗날 연기를한다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았던 CF다
MV 영상인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CF라며? 뜨뚜는 시선처리나 순간 얼굴에 담기는 표정이 드라마틱해서
연기를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역할만 잘 맞으면 잘 할 것 같다
간만에 시간이 생기고, 어렵게 티켓팅하고, 뜨뚜가 보고싶은 비오는 밤이라 주절주절 적어보았다
난 무대위의 뜨뚜가 제일 좋지만 포토제닉한 뜨뚜도 좋아서 화보도 많이많이 찍어줬으면 좋겠다
크으 이런 글은 추천이야
화보장인이라고 불리는게 괜한 일이 아니지
병자말대로 몸을 자유 자재로 잘 쓰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과 느낌을 낼 줄 안다
화보마다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법도 알고 있고
자신을 잘 갈고 닦은 사람이다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