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병자는 병자가 되기 전에도 뜨뚜 턱선이 독특하단 얘긴 많이들었다
하악각이란것도 뜨뚜 덕분에 첨 알았지(↓맛보기)
그런데 병자가 되고나니 턱만 멋있는게 아니었다
옆모습이, 코가 정말 예쁘더라
옆선이 자로잰것처럼 반듯해 '간지가 펄펄'이란 가사가 절로 떠올랐다
이 사진을 보고 뜨뚜의 옆모습, 특히 코가 예쁘단 걸 알았지
단단한 턱선에 잘 어울리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솟은 코같다
너무 크면 인상이 자칫 둔해보일수도 있고, 작으면 턱만 보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뜨뚜는 콧대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시선이 고루간다
그래서 각도별로 찍어도 느낌이 다 다르지
고개를 수그리든 올려다보든 정면을 응시하든 존재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밑에서 찍어도 마찬가지
옆길로 새자면
뜨뚜 페이스가 사진발 정말 잘받을 수밖에 없는게
이목구비부터 얼굴형까지 묘하게 조화롭기 때문인것 같다
나올때 나오고 들어갈땐 들어간 그런 얼굴이랄까
눈썹뼈가 발달해서 깐밥을하면 인상이 살고
눈두덩이는 도톰하고 일자눈은 길게 찢어져서 덮밥을하면 순해지지
콧대나 턱선은 날카롭고 단단한데 정면에서 볼땐 갸름해 보일때도 있고
입술이 도톰한편이라 부드러운 느낌도 난다
그래서 뜨뚜의 냉함과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눈매나 턱선이
웃을땐 '제일 예쁜 굴곡'이 되기도 한다
저렇게 목울대까지 선이 날카롭게 살아있는데
미소는 또 부드럽지않냐??
뜨뚜의 얼굴은 곡선과 직선이 함께있는 그런 얼굴같다
콧대로 시작해서 얼굴로 끝나는 글이군
다들 더운데 몸조심해라
병자의 글 완전 심금을 울린다
이런 분석글 아주 좋아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