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뚜한테 칭찬받았다 !!

ㅋㅋㅋㅋ 다들 자서 무룩했냐 ㅋㅋㅋㅋ

혼자가 아니라는 말이지?

혼자가 아닌 나

근데 이제 자려고 ㅋㅋㅋㅋㅋㅋ병자가 새벽의 밥집을 

지켜주니 든든하게 잘 수 있을것 같다

병자도 칭찬해!!

아 아깝다...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다 아쉽

나도 뜨뚜 꿈 꾸면

꿈속에서만큼은 꽤 뜨뚜랑 오랜시간을 보내는데

깨고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뚜라는 느낌이랑,

일화 딱 하나만 기억이 나는 정도인데

며칠전에 꾼 뜨뚜꿈에서는

뜨뚜가 어떤 소녀?한테 줄 선물을 고른다고 해서 난 지켜봤어

그 소녀가 누구인지, 그 선물을 왜 고르는지도 기억안나고...

아무튼... 그냥 어렴풋이 그것만 기억나

비에 젖은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이노래가 갑자기 생각났네 ㅋㅋㅋㅋㅋ 그 소녀라고 해서 ㅋㅋㅋㅋ

그 소녀 좋겠다

첫꿈이 끝까지 기억이 나지 않은채로 끝난 뒤 이틀만에 두번째 꿈을 꿈

팬밋이었는데 4열티켓을 잡아서 신이나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내가 무대위치를 잘못보고 잡아서 

아예 뜨뚜가 털끝만치도 보이지 않는 자리여서 무룩했다

정말 아예 안보여서 그냥 혼자 놀다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뜨뚜가 위로 올라와서 바로 코앞에 있는거야. 

심장은 미친듯이 날뛰는데 정말 침착하게 마음을 다잡고 

악수한번만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면서 손을 먼저 쫙 뻗었는데

뜨뚜가 멈칫하면서 빤히 얼굴을 보더니 손끝만 잡고 악수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이게뭐얔 ㅋㅋㅋ 하고 깸 ㅋㅋㅋㅋㅋ그리고 다시 병자 꿈에 오질 않더라고

헉 예지몽이냐 ㄷㄷㄷ 병자 팬밋 가냐?

다녀와서 꼭 후기 써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헙 진짜 예지몽인거 아니냐 이거 ㅋㅋㅋㅋㅋ 

예지몽이면 진짜 슬플꺼 같은데? 병자들도 그 뜨뚜의 떨떠름해하던 표정을 봤어야했어 

헉 떨떠름한 표정이란 말은 안했잖아

그럼 예지몽 아니다 취소취소

예지몽은 아닐꺼라 생각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뜨뚜가 코앞에 와도 오히려 슬금슬금 뒷걸음질 칠 거 같다 ㅋㅋㅋㅋㅋ

아직 코앞에서 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갑자기 나타나면 (원래 그런건 한순간이다) 마음의 준비고 뭐고 소용없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다들 그러더라

큼큼 나도 아직 코앞에서 뜨뚜가 나타난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뜹떠름해하는 뜨뚜 얼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

그날밤 뜹떠름 밥무룩한 뜨뚜 사진 보고자서

하필 그런 꿈 꾼 거 아니냐고!

뜨뚜가 "이런 내 표정, 그렇게나 원했던거냐고.." 하면서

병자가 원하던 표정 지어줬던 걸 수도

어제 무룩밥이 좋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 그래서 ㅋㅋ

안돼! 다시 기억을 떠올려봐라 

새벽에 자주 있는데 넘나 조용해서 혼자 무룩할 때 많음!!!

나요 나! 

무룩하지마

코엽

뭐야 감동이잖아

무룩하지마

내가 있잖아

위의 병자랑 같은 병잔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

병자들 너무 좋아 

나도 같은 병자인줄 ㅋㅋㅋㅋㅋ

과연 진실은?ㅋㅋㅋ 궁금

가..같은 병자 맞아

어쩌지...(병절부절)

 그랬냐 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병절부절하는거봐 ㅋㅋㅋㅋ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복작복작

병자도 코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부분이 코여웠던거냐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자다 깨서는

마구 마구 줍줍하는 모냥새가 웃기고 코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 흐린눈으로 줍줍했지

자래따 자래따

흐린눈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짤줍하는 병자 상상하니 졸코 ㅋㅋㅋ

병자도 일찍 일어났었네 지금은 자냐  컵 한잔해

안잔다 ㅋㅋㅋㅋ 밥도 먹었다 ㅋㅎㅋㅎ 커피마시고싶어

 아니 안잤다니! 병자 새벽에 심심했겠다 ㅋㅋㅋㅋ 이제 병자들 일어났으니 같이 놀자 

룰루

데헷

언젠가 또 쓸 데가 있겠지?

ㅋㅎㅋㅎ

나도 다 줍줍했다 ㅋㅋㅋㅋㅋ

볼빨강수다리 볼때마다 코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