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미안한데 너네도 나였으면 소리쳤을것ㅋㅋㅋㅋ
뭐냐면,
나 좀아까 밥먹다가 뜨뚜 목격함!!!!!!!!!!
우선 사진부터 봐라ㅠㅠ 로고박고 가릴거 가리느라 실시간은 아니야
연남동 골목길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으려고 앉아있는데
오른쪽 시야로 시강인 모자가 지나가서 눈이 갔는데 머리가 너무 익숙한거야 그래서 움직임 따라가면서 봤는데 진심 한 0.5초만에 뜨뚠거 알아보고 어버버버 해가지고 심장이 쪼그라 붙고 미친 대박을 속으로 외치는데 뒤늦게 사진찍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앞에 일코중인 일행 앉아있는데도 걍카메라 들어서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
정신처리고 찍고보니 이미 뜨뚜는 한 4-5미터 앞으로 멀찌기 걸어가보렸더라고ㅠㅠ 맘같아선 쫒아가서 뜨뚜야 니가 여기 웬일이냐 내가 병자란말이다 붙잡고 통곡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앞에 지인 내비두고 뛰쳐나가는 미친x가 차마 될 수 없어서 자리 지키고 앉아서 밥 마싯게 머금ㅠㅠ
뒤에 일반인 분들 가린다고 스티커 좀 붙였는디 넘 시강 ㅋㅋㅋ 알아서 봐라
그냥 보내긴 아쉬우니까 확대짤도 봐라 옆에 어던 일행분이랑 대화하면서휘리릭 지나가씀 머리가 넘나 뜨뚜지? 글고 막 색 다 빠진 빨강도 아니다
양말에 접어 올린 바짓단도 존나 간지나고요...
뮵 촬영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닌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목격짤을 사진으로 남기다니 존나 감격스럽ㅋㅋㅋ
대략 연남동 어느 골목길 점심시간 무렵의 뜨뚜다
#목격담 #병자바비봄 #병자뜨뚜영접 #하지만꿋꿋하게맘마챱챱
병자들에게 알람 잘오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 뒤로 다들 알람 잘 받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