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withme
안녕 병자들 내가 요즘 글을 자주써서 대충 내가 쓴 글이
은근 이어질 수도 있어 ㅋㅋㅋ
일단
- 바비가 갔던 햄버거가게
혹시나 가고싶을 병자들을 위해!
이름은 hungry heaven burger
바비가 인별에 올렸던 빅웨이브 맥주 마시고 캬 한 영상 기억나냐
그 영상 속 가게야 ! ㅋㅋㅋㅋ 바비가 뭘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도 똑같은 빅웨이브 맥주 마시고 영상도 비슷하게 찍었어
업로드는 못하는게 함정 ~ ㅋㅋㅋㅋ
가게되면 클래식 치즈버거 + 감자튀김 추천 !
어딜 가든 기본이 제일 맛있는 법이지 ㅎㅎ
- SUrF 슬로건
사건의 발단은 후쿠오카콘에서 밥타투를 받을 수 있냐는
나의 문의메일이었다 ! 그런데 총대(라고 지칭할게 ) 가
먼저 나에게 SUrF 슬로건 협찬(?) 제의를 했어 ㅋㅋ
바비한테 한 공연에서라도 슬로건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들고 가서 응원해달라고 해서 나에게 슬로건 대여를 해줬음 !
참고로 후기는 절대 협박받아서 쓰는거 아님 자발적으로 쓰는거임!!! 진짜임 !!!! (긁적) 아래는 총대한테 받은 메일임 !!!!!!!
그래서 나는 당연히 좋다고 했고 슬로건 받아서 후쿠오카콘에
무사히 도착했다 총대 제의 덕분에 구매못한 슬로건을
손에 쥐어보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음 ㅋㅋㅋㅋㅋ
왜 안샀는지 후회함 ㅠ
그래서 현장까지 고이고이 모셔가서 이렇게 사진도 예쁘게 찍고
콘서트장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라 못찍었다 ㅠ
근데 이 사진 찍는데 섬국코닉들이 막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아무래도 처음보는 섬국코닉들이 많았을테니 다들 흘끗흘끗 쳐다봤음 ㅋㅋㅋㅋ
솔직히 서프 무대 할지 안할지 진짜 궁금했는데
바비 동혁이 영상 나오자마자 와 이건 각이다 하고
( 바비솔로때부터 슬로건은 미친듯이 흔들고 있었음 )
밥동 등장하자마자 진짜 완전 개 미친듯이 흔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서프 글자부분 보이게 하고싶었는데 반사가 아니라
잘 보일지 모르겠어서 앞뒤로 번갈아가면서 흔들었음 !
같이 간 지인이 나랑 맞은 편 구역이었는데
아이콘 슬래시 부분 흔들때 반짝거려서 슬래시가 보였다고 하더라 !!
믿거나 말거나지만 믿어줘 ㅋㅋㅋㅋ
밥동에게 스쳐 지나가듯이라도 보였길 바라며 ㅋㅋㅋㅋ
총대병자 덕에 바비한테 슬로건 보여줬다는 (나만의) 생각~~
그리고 사실 바비가 처음에 안녕하세요 이 한마디 해준거에 울컥해서 그때도 좀 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병자 눈 팅팅부었음 ㅋㅋㅋㅋㅋㅋ
잊을 수 없는 순간일것같다
- 콘서트 후기
먼저 서프무대때 일단 나는 케미스트리를 두번 다녀와서 서프 이미 다 아는 상태지만 주위 섬국코닉들은 약간 다들 어리둥절하면서 박자를 잘 못타는거야
나는 안무포인트나 가사 포인트를 아니까 그 부분마다 존나 크게 따라부르면서 혼자 클럽 놀러 온 마냥 놀았음 ㅋㅋㅋ
근데 정말 사실 어제 공연 등장부터 진짜 울컥 차올라서
약간 정신 못차리고 봤거든 .. 근데 진짜 바비 어제 너무 수고 많았어
바비가 진짜 잘 해줬어
근데 한편 솔직한 마음으로는 지난번 케미스트리때 그 행복해하던 바비의 웃음을 잊을 수 없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비도 처음 해보는 그런 파트+ 동선이동 많았으니까 좀 바비가 못즐기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안쓰럽고 마음이 좀 아팠어
그리고 어제는 바비가 좋아하는 무대를 하는 느낌이라기 보다 해야할 일..? 그냥 직업정신을 가지고 무대를 해내는 느낌이 너무 많이들어서 정말 정말 .. 마음이 쓰라렸다
아무래도 처음 선보이는 무대 + 바비가 실수해서 팬들 걱정시키기 싫어서 열심히 하려는 그 마음이 너무 깊이 느껴져서 진짜 목터져라 응원하고 소리쳤다 .. 오늘부터 점점 바비도 아이콘도 보고싶었던 팬들 보는 만큼 전부 더 즐겨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나병자의 긴 글을 마칠게 !
마지막 사진은 내 타투의 처참한 흔적 ㅋㅋ
+) 번외로 같이 간 지인들한테도 타투스티커 뿌렸는데
다들 너무 예뻐서 덕지덕지 붙이고 다녔음 ㅋㅋㅋ
이 글을 빌어 .. 바비야 지원아 정말 수고많았고 너무 잘 해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 ! 한국 콘서트에서 만나자
후기읽는데 왜나까지 벅차고 뭉클하냐
맞아 어제 뜨뚜 무대 영상을 보는데
평소에 무대를 즐기던 모습보다
잘 마치겠다는 비장함과 프로페셔널이 느껴지더라
외닉들도 그러더라고ㅋㅋㅋ 다 비슷하게 느끼나봐
병자도 수고했고
뜨뚜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