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2019.08.09 00:26

ㅃ 편지 써본적 있음?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66

 뜨뚜한테 ㅇㅇㅋㅋ

 

난 예전에 팬싸를 처음으로 가게 됐는데 선물 준비하고 그러는걸 잘 몰라서 생각도 못하다가 당일날 부랴부랴 뭐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급히 선물 간단히 준비하고 출발하기 직전에 급하게 편지를 휘갈겨 썼거든ㅋㅋㅋㅋㅋ 

 

진심 시간도 촉박해서 단숨에 써내려가야하는데 맨날 컴이랑 폰만하느라 글씨 쓴지 오래되서 손에 힘도 안들어가는거야ㅋ 그래서 한 두번째 장에서는 글씨가 완전 꼬부랑 꼬부랑 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음

 

거기다 내가 산 편지지가 하늘색이었는데 나한테 검은 볼펜이랑 하늘색 수성펜 달랑 두자루 뿐이라 볼펜으로 쓰면 못생겨 보일까봐 하늘색 펜으로 썼거등? 근데 편지지랑 색깔이 큰 차이가 안나서 1차 당황. 그러다 수성펜이 자꾸 끊어져가지고 2차 당황ㅋㅋㅋ 쓰면서도 얼마나 애가 탔는지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편지 수거하는 밥체통 보면 이쁜 편지봉투들 많이 보이더라고...다들 안에도 정성스레 이쁘게 써서 줬을꺼 같던데 내가 꼬질꼬질하게 써서 줬던 편지가 갑자기생각나서 글 써봤다ㅋㅋㅋㅋ 

 

내 편지 혹시나 바비가 봤다면 제대로 글씨나 알아봤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ㅋㅋㅋㅋ오히려 엉망으로 써준 편지라서 튀었으려나 싶기도 하고ㅋㅋ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편지 써서 주고 싶단 생각도 드는데 줄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거 같네 

 

 

  • ㅇㅇ 2019.08.09 01:25

    도전장? 같은거냐 

  • ㅇㅇ 2019.08.09 01:25

    그거 범죄 예고 편지같은거 아니냐 029.jpg 필적 숨기기 위해

  • ㅇㅇ 2019.08.09 01:26

    아 그래 범죄예고!!!! 이게 생각이 안나서 도전장? 협박편지? 이딴거 떠올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9.08.09 0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나오는것도 본거 같다 ㅋㅋㅋㅋ 만화나 영화같은데서 ㅋㅋㅋㅋㅋ

  • ㅇㅇ 2019.08.09 01:39

    ㅋㅋㅋㅋ어느 팬이 이런식으로 편지를 주겠냐 ㅋㅋㅋㅋ

    뜨뚜도 이런 편지를 준건 병자가 처음이야 하고 편지지를 흔들며 병자를 찾아다니고 이 소식을 들은 의붓병자들이 밥머니를 병자얼굴에 집어던지며 딴딴딴! 왜 너는 나를 만나서!

    038.jpg

  • ㅇㅇ 2019.08.09 01:44

    이 금편지지가 니가 쓴 편지냐 이 은편지지가 니가 쓴 편지냐 뜨뚜가 묻는데 병자 편지지는 동편지지라고오!!!!!

    038.jpg

  • ㅇㅇ 2019.08.09 01:52

    훈훈한 결말 012-2.jpg

  • ㅇㅇ 2019.08.09 01:26

    팬들에게 편지를 받고 행복해하는 뜨뚜가 참 좋다 008.jpg

  • ㅇㅇ 2019.08.09 01:37

    뜨뚜 정말 022.jpg

  • ㅇㅇ 2019.08.09 01:36

    댓글 웃겨서 내맘대로 드립게 보냄 

     

    012-0.gif

  • ㅇㅇ 2019.08.09 01:37

    ㅋㅋㅋㅋㅋ 찬성 011.gif

  • ㅇㅇ 2019.08.09 01:42

    예전에 쇼핑하다가도 예쁜 옷이나 신발이 있으면 저거 뜨뚜가 입으면 잘 어울리겠지? 선물해주면 좋아할까? 

    보통 그랬단말이지

    그런데 언젠가부터 여행을 가거나 길거리를 가다가도 관심도 없던 편지지나 엽서를 보면 괜히 한 번 더 세세하게 보게되고

    고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ㅋㅋㅋㅋㅋ

    뜨뚜가 좋아할만한 엽서도 많이 모으게 되고 언젠가 주고 싶은데 뭘 적어야할지 망설이게 되고

    한 글자 쓰는 순간 장문의 뜨뚜야 너가 넘 좋다 고백글이 될까싶어 꾸우욱 참고 있다 026.jpg

    좋은 말 행복한 말 뜨뚜가 읽고 그 순간만이라도 웃을 수 있는 그런거 써주고 싶다009.jpg

  • ㅇㅇ 2019.08.09 01:44

    뜨뚜가 편지 받는건 또 잘 받고 그런거를 더 좋아하니까 나도 예쁜 편지지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하더라 ㅋㅋㅋㅋ

    뜨뚜가 뜨뚜라서 새삼 참 좋다 004.jpg

  • ㅇㅇ 2019.08.09 01:53

    병자맘 내맘 공감가는 맘 027.gif 뭘 봐도 뜨뚜 생각을 함

  • ㅇㅇ 2019.08.09 01:53

    나 요새 뭐 새로운 취미 없을까 고민하는데 자꾸 뜨뚜 만들어서 줄만한건가 아닌가로 판단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9.08.09 08:39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병자들 왜케 다 코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

    023.gif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알림 김밥집 문이 열렸습니다 16 2022.04.15 9191 0
공지 알림 김밥닷넷 공지 (ver_2021.06) 12 file 2021.06.23 10476 4
281 드립 어ㄺ! 열시반이네! 24 2014.10.12 1392 0
280 드립 수다리는 기다리고 있다 20 file 2019.09.22 83 0
279 드립 바비를 찾아라 20 file 2018.04.20 133 0
278 드립 이거 뜨뚜랑 동갑멤 9 file 2021.07.21 163 0
277 드립 제발 이것좀 봐 빨리 ㅋㅋㅋㅋㅋㅋㅋㅋ 11 2021.03.17 164 0
276 드립 ## A.I in 김밥집 ## 362 file 2016.07.14 1310 0
275 드립 이새끼들 존나 게을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2014.09.30 4389 0
274 드립 뜨뚜가 불판글 같이 달린 증거 4 file 2016.08.07 763 0
273 드립 아비돌 12 file 2016.07.13 630 0
272 드립 토끼씨 9 file 2018.04.28 105 0
271 드립 ㅃ?로버트로 생각해봤다 25 2014.12.09 1445 0
270 드립 산토끼 토끼야 9 file 2018.04.29 124 0
269 드립 ㅃ 밤은 깊고 (보수적인 병자들) 30 file 2018.05.04 448 0
268 드립 밥나잇하기 전에 수다리 알림사항 (별거아님 주의) 20 file 2018.06.19 143 0
267 드립 BOMB 바비 랩 해봄 13 file 2017.05.11 856 0
266 드립 ㅅㅂ 바비 그냥 신인상 줘랔ㅋㅋㅋ 10 2014.11.27 1062 0
265 드립 일만 하면 힘드니까 심신의 안정을 위해 꽐라 킬링파트나 하나씩 말해보자 40 2016.09.07 736 0
264 드립 병자컨셉으로 하자 18 2014.10.12 1159 0
263 드립 의술의 신 밥스클레피오스 4 file 2014.11.16 1360 0
262 드립 밥푸들 4 file 2016.02.14 125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