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작긴 한데 쓰다보니 다섯장이나 썼네.
쓰다가 틀려서 고치고, 오글거려서 고치고, 오바 애미짓 같아서 고치고 지랄하다보니 네시간 걸렸네
레포트 보다 더많이 걸려 ㅅㅂ ㅋㅋ
근데 다 쓰고 보니 "나중에 솔로 앨범 내게 되면" 이말 존나 몇번 한건지 모르겠다.
내줄지 안내줄지도 모르는데 랩기근이다 보니 존나 좆궁예를 깔아놓고 이것저것 떠들었네..
다시 쓸 자신 없어서 그냥 보낼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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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다섯장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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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 다섯장이지 편지지가 손바닥 만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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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새끼 빡칠때 저모습이 현재 내모습이네.ㅋ.편지는 아직 갈길이 아직 난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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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달간 쭉 지속될 병자들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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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은데 ㅅㅂ 시작하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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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시간이면 쓰겠지 했는데 이렇게 오래걸릴줄 몰랐다 ㅅㅂ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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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빨리썼네 난 수정을 이틀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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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씩이나 했냐? 난 다시 읽으면 못보낼꺼 같아서 다쓰고나서 대충 눈으로 훑어보고 쳐박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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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성들이 대단하다. 한 시간만에 횡설수설 및 악필시전으로 편지 완성한 나는 지금 반성중. 그래도 솔로 데뷔를 언제까지고 기다린다는 핵심은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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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은 나도 악필이고 무엇보다 김밥도 악필이니까 걱정 안해도 될듯 ㅋㅋ
핵심만 들어가면 되지뭐 -
조금 안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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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일주일째 썼다고쳤다 반복하고있다 아마 20일까지 못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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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 너무 완벽하게 쓰려하지말고 빨리 마무리 해서 보내라.
병자들 편지는 다른 팬레터랑 다를텐데 최대한 많이 보내는게 좋지 않겠나 -
힘내라 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