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병자가 복습하다가 작년 강릉글에 이날 나 병자도 갔었는데 너무너무 추웠다라고 댓을 적었는데 한병자가 이날 후기는 없냐고 풀어달랬다. 근데 이땐 후기를 각잡고 안쓰던 시기라 후기가 세줄 나올까말까 해서 글을 쓰기가 애매한거야
그러다가 한번 세줄 나올까말까한 찌끄래기 같은 후기 들 모음 글을 써보는게 어떨까 생각했다. 그 김에 나 병자도 옛날 추억도 되새기고 말이지ㅋㅋㅋㅋ
근데 그냥 추웠다. 뭐 이런 후기라서 뜨뚜 얘기가 거의 없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거의 ㅃ글 될것 같긴한데 몰라!! 내맘대로 글 써재낄거다
음 먼저 먼 옛날로 거슬러가면 나 병자의 첫 오프는 2015.05.03? 수원 제이에스 월드컵 축하공연으로 아이콘이 왔을 때다. 그런데 공연 정 반대편이라 뒷모습과 면봉만 봤었는데 그래도 처음이라 의미 있던 날이었다
하하 Q1. 여기서 뜨뚜가 누군지 맞춰봐라 왼쪽에서 부터 1번이다.
아 맞아 이때 반대편 좌석에서 저기 사진속 2층 유리창에 뜨뚜네가 대기하는게 보였었다 앞좌석에 외국 분이 대포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그 화면이 보였거든ㅋㅋㅋ 근데 아이콘인거야ㅋㅋㅋ 암튼 저멀리 있는 유리창 보니 흰뭉텅이들이 움직이는게 보이더라고 얼마전에 찍은지도 몰랐던 저때 영상을 발견했는데 내가 찍은게 맞나 잠깐 의심했는데 수전증이 심해 지진캠인걸 보아 빼박 내가 찍은거였다ㅋㅋㅋㅋ 영상 보는데 4년반전의 나병자 그당시에 철부지였나봐 뜨뚜네 공연소리보다 내가 더 시끄럽더라 이때 팬인 나병자는 멀리서 뒷모습만 봤는데 머글 지인들은 엄청 가까이서 봤다더라 나중에 남는자리로 자리를 옮길걸ㅋㅋㅋ 지금와서 후회되는데 암튼 첫 오프라 좀 멍청했던 것 같다.
두번째 찌끄래기 후기는 2016.01.15 판교공개 팬싸 구경이었다. 팬싸장소가보는건 처음인데 저때부터 욕심 많은 병자라 백화점 오픈할때부터 가서 기다렸거든 좋은자리 차지하려고 근데 저때 당첨자가 200명인가 그런데 좌석배치가 세로로 길었거든 사이드쪽에 화분 놓여있다고 사이드쪽에 처음에 구경 못하게 막아놔서 정면에서 구경했는데 거리가 되게 멀었다 나중에 온 사람들은 사이드에서 구경 하게해주더라 더 늦게온사람이 가까이에서 구경을 했다 암튼 저때 진짜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윈을 대체 몇편을 봤는지ㅋㅋㅋㅋㅋㅋ 딱 아이콘 등장할때쯤 배터리가 얼마 안남았다
구린 움짤 한번 볼래 오늘 저 영상보니까 저 상황이 어색멤이 덤앤더머에서 난 지금 취하고싶어 그 부분을 취나물이야 라고 부르니까 빵터졌는지 뜨뚜가 고개를 숙인다
저때 지하철 개통 직전이라 개통후 왕복 30분거리를 왕복 3시간인가 버스타고 다녀왔었는데ㅋㅋㅋㅋ 그래도 뜨뚜가 이뻐서 만족이었다
그리고 세번째 찌끄래기는 2016.01.31 콘서트다 아니 콘서트인데 이때 후기를 안썼네. 기억이 잘 안난다
암튼 이때 돌출 앞구역 스탠딩이었는데 아 맞아 이때 콘서트 티켓팅 할때마다 나병자가 현업중이라서 용병들을 구해서 부탁을 했었는데 다들 실패한거야 그래서 그때 설움이 폭발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울보병자였나봄ㅋㅋㅋㅋ 암튼 이때 티켓 양도 받을려고 처음 짹을 깔게 되었었다. 아무튼 돌출 앞구역이라 나는 달라랑 위아래를 가깝게 봤다. 위아래때는 좀 뜨뚜가 나병자로부터 멀었는데 내가 왼쪽 구역이었나? 그때 뜨뚜가 오른쪽 이었던것 같다 암튼 그랬는데도 양갈래 밥희는 진짜 이뻤다
그리고 부끄러워서 얼굴 가리는것도 코여웠고 자기 파트땐 당당하게 했던것 같은데 암튼 양갈래 밥희 예뻐서 막 머글 지인들한테 이쁘지않냐고 이후에 자랑했던 것 같다
이건 동영상 캡쳐했던거다
그리고 이건 대왕 모자 쓴 뜨뚜 되게 갑자기 지나갔었던 것 같다
아맞아 스탠딩 대기할때 짐다맡기고 반팔에 후리스입고있었는데 한겨울이 잖냐 진짜 얼어 죽는줄 알았다. 저때 콘난로 줬었는데 무슨패기로 안쓰고 진짜 덜덜 떨어서 거지꼴이었다. 그러고보니 저때 스페셜 에디션도 팔았었네 뜨뚜가 나오진 않았는데 최근에 뜨뚜버전으로 양도도 받았다. 그리고 무슨 뽑기 있었거든 그 콘서트 포토카드 아냐? 근데 포토카드 뽑기만 있는게 아니었다 나 병자는 무슨 스페셜 스티컨가 당첨됐는데 얼굴있는 스티커도 아니고 무슨 그냥 아이콘서트 영어로 쓰여진 스티커 그거였다
아 그러고보니 이때 지하철에 아이콘 홍보로 래핑된 지하철이 랜덤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딱 우연히 지하철타는데 그 지하철이어서 오늘 콘서트에서 계타는건가 싶었는데 전혀 계타진 못했고 타멤의 성수 한방울 맞았던것 같다
이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나 병자는 현업 때문에 2년간 뜨뚜를 랜선으로 만 덕질하게 되는데.. 1기였는데 공방 한번도 못가보고.. 근데 그 16년말에 한 뜨뚜 힙콘은 갈 시간이 됐는데 그당시엔 다른 사람들 까지 나오면 분량 얼마 안될까봐 안갔다. 지금 와서는 후회돼..
역시 티엠아 잔뜩 병자라 찌끄래기 후기도 쓸데없이 기네ㅋㅋㅋ
다음에 18년도에 휘몰아치던 떡밥시기 찌끄래기 후기로 돌아오겠다
#병끄래기 #후기
- [2019/10/31] 병자의 찌끄래기 후기 모음2 (3) *29
내가 지금 약속땜에 급 나가야해서 일단 추천부터 날리고 나중에 집에 와서 찬찬히 읽어보겠다! 대충 쑥 훑어도 꿀잼각이다 이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