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꿔도 기억이 남는건 진짜 드문 일인데 ㅋㅋㅋㅋ
신기해서 병자들에게 알려주려고 눈뜨자마자 달려왔다
꿈속에서 나 병자는 뜨뚜랑 같이 무대를 하고 있었어!
(미친 이게 무슨 일이야)
어쩌다가 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러고 있었다 ㅋㅋ
무대위에서 뜨뚜랑 열심히 무대하고 있었는데 무슨 뮤비인가 영상 찍는 중이었나봐
리듬타인건가...
좀 그런 느낌의 락스탈 곡에 맞춰서 나 병자가 막 정신없이 헤드뱅잉(ㅋㅋ)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들어오더니 스탑! 하고 멈추라는거야
그러더니 내 쪽을 보면서 넘 돌라이처럼 그래서 못찍겠다고...
뜨뚜도 옆에서 막 라캔롤 하고 있었는데! 같이 머리 붕붕 흔들었는데!!
근데 꿈속에서 내가 나를 봐도 좀 그지같이 정신없고 그랬어 ㅋㅋ
뜨뚜는 개간지났는데 나는 그 옆에서 왠....
아무래도 내가 너무 화면을 망쳐서 그랬나봐
아무튼 그렇게 리듬타(?) 무대는 중지되고 다른 무대를 하게 됐지
그건 무슨 이별곡인가 그런가봐 이 무대는 노래를 하고 그런게 아니고 무슨 잡지 화보있지? 그런식으로 찍는 중이었어 ㅋㅋ
지금도 이건 생생하다
뜨뚜가 분위기잡고 찍고 있는데 뜨뚜의 검정 짧은 머리에 꽂은 세개의 큰흰 핀!!
와 진짜 넘넘 쩔었다고!!
아까 헤드뱅잉 할때랑은 확 다른 분위기였어 옷도 정장입고..
흑발을 확 붙이고 머리가 안뜨게 거기서 흰 핀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세개... 이야 이 모습을 병자들이 봤어야했는데!
화보인가 잡지인가를 나도 옆에서 찍는데 꿈속에서도 뜨뚜의 그 옆태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음 ㅋㅋㅋ
분명 내 시선이 느껴질텐데 끝내 내쪽을 돌아보지 않던 뜨뚜...
그러고 암튼 뜨뚜 찍는 중이고 뜨뚜에게 클로즈업 되려고 카메라 오고 있는데 미친 그때 내가 넘 목이 근질한거야!
참아야하는데! 막 참아야하는데 그랬는데 못참고 그만
뜨뚜 클로즈업 찍을때 쿨럭쿨럭 기침을....
감독님이 또 컷했다... 내가 또 망쳤어!!
꿈속에서도 얼마나 미안했는지... 근데 뜨뚜가 날 안쳐다봤어 끝까지
이러고 깨긴 했는데 그래도 간만에 뜨뚜꿈이라 좋았다
어제 뜨뚜 떡밥 보고싶다 막 그러고 자서 그런가봐 ㅋㅋ
꿈속에서 진짜 보고싶은거 다 봤다 ㅋㅋㅋ 넘넘 좋았는데 자고나니 아시발쿰
(글구 꿈속에서까지 나는 민폐...;;)
나도 이제 꿈병자!
덕분에 이제 일어났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