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16년 1월 말 콘서트 이후로 나병자는 현업때문에 2년동안 뜨뚜를 못봤다 그러고 18년부터 여유로워져서 이제 막 공방도 다닐라하고 그러는데 하필 오래전 부터 계획했던 해외여행이랑 사랑을 했다 컴백이 겹쳐버린것이다 그래서 사했 첫주 공방과 잠실팬싸 구경은 못갔는데 그때가 어마무시하게 이쁘더라고 그 첫주 공방만 준다는 복주머니 나도 받고싶었는데
그런데 딱 뜨뚜못본지 2년 되는 날 180201에 홍대 한밤?이었나? 암튼 그거 거기에 아이콘이 온다고 하는거다 나병자는 그날 마침 오전에 신촌에서 볼일이 있었는데 하필 오후에 약속이 잡혀있어서, 에휴 어차피 가봤자 사람도 득실득실하고 못볼거야 하고 체념하다가 뜨뚜를 못본지 한참 됐고 언제 보게될지 모르니까 약속을 취소하고 보러갔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할일 없이 홍대에서 몇시간을 기다렸는지ㅋㅋㅋ 그래도 그날은 남는게 시간이라 기다릴만했다 그 아이콘 등장한다는 시간이 되자 엄청 붐비더라고 처음엔 그래도 팬들이 그 아이콘 지나갈수 있는 길같은거 뚫어두고 잘 줄서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장소를 옮겼다면서 줄은 엉망진창에 엄청나게 혼란스럽게 변했다. 나 병자가 몇시간을 기다렸는데 그래도 그날 처음 본 초면인 코닉씨께서 아이콘의 위치가 어딘지 제보를 받고 나병자도 같이 끌고 가줘서 차를타고 떠나는? 형멤,어색멤,동갑멤,동동생멤을 볼수 있었다 차를두대로 나눠서 갔는지 아쉽게 뜨뚜는 못봤지만 꼭 못 본 날 제일 이쁘더라고
그래도 다행히 팬싸에 붙어서 뜨뚜는 180209 관악팬싸때 2년만에 볼 수 있었다(이 후기는 내가 전에 남겨놨다)
그리고 그 다음날 180210 강릉 월드페스타였나? 쇼챔 관련된거 그 때가 나 병자가 뜨뚜보러 처음으로 차대절을 하고 지방가는 날이었다.
지인이 티켓팅을 했는데 못간다고 해서 얼떨결에 양도 받겠다고 했는데 막상 지방까지 가려니 두렵더라고 콘서트도 아니고 무대몇개 할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타가수 팬인 지인한테 재양도 하려다가 그 지인이 내가 같이 가면 함께 가겠다고 해서 갔다왔다.
이틀연속으로 뜨뚜를 보게되어 되게 기뻤다. 뭔가 이틀연속 본 신기록을 세운느낌? 암튼 그랬는데 그날은 진짜진짜 너무 추웠다.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까 열기로인해 덜춥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ㅋㅋㅋㅋ 그래서 너무너무 추워서 사진이나 영상을 하나도 안찍은게 지금 생각하면 아쉽다 나 병자는 원래 지인이 준 티켓은 돌출무대쪽이지만 돌출무대랑은 단절된(스탠딩 구역들 사이에 갇혀있는) 구역이어서 앞자리 차지하려고 그 티켓은 양도하고 본무대쪽 스탠딩 뒷번호를 양도 받았다. 그런데!! 본무대에서 사했1곡 돌출에서 뷰티풀이랑, 블링블링, 취저 3곡을 하는거야
그날이후로 아이콘은 무조건 돌출이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나병자는 이미티켓이 있어서 팬석을 신청 안했는데 그때가 역대급 제일 좋은 팬석이었지 돌출 바로 1열 줬던것 같은데.. 암튼 나병자는 바보바보다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팬석은 신청하고 봐야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참 그날 뜨뚜를 나는 반다비 뜨뚜라고 부른다.
옷도 마침 블랙이고 반다비 인형을 달았는데 사진찍힌거 보면 반다비랑 뜨뚜랑 투샷이 매우 둘이 닮았더라고 암튼 나병자는 사했만 정면으로보고 3곡을 돌출로 하는동안 목을 거의 100도는 돌려서 힘들게 뒷모습을 보았다
뷰티풀!! 뷰티풀을 정면에서 봐서야 했는데!!
그래도 본무대에서 돌출로가는 통로때 흘깃 옆모습을 본것 같긴하다 그래도 돌출무대하고 퇴장할때 나병자가 있던 본무대 앞 통로를 쓱 지나가서 그때 잠시 가까이봤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리허설도 철창사이로 봤던것 같은데 계란후라이 같던사람이 뜨뚠지 아마 그때 못알아봤던것 같다
이날은 진짜 너무너무 추웠지만 너무너무 예뻤던 날이었던것 같다
팬석으로 갔다면 더더더 좋았겠지만
그리고 그다음은 180225 분당팬싸 구경이다
전에 이날 뜨뚜사진보고 입덕했다는 병자가 있었는데
나병자는 관악팬싸 한번 당첨되고나서 더 응모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던것 같다. 탈락하면 속상하니까 그래도 고심끝에 분당팬싸를 응모하려고 마음먹고있었는데 팬싸전날 몸살이 나버려가지고 결국 응모하지 못했다. 그래도 꽤? 잘보였던 것 같다
예전에 지인한테 분당팬싸에 대해 카.톡했던걸 찾아보니 뜨뚜는 존잘이고 우아했다라고 써있다ㅋㅋㅋ
그리고 구린화질
구린화질 속에서도 빛나는 토끼이빨
이 날 나 병자는 앞으로 뜨뚜를 보거든 영상을 찍고 캡쳐가 낫겠다는 교훈도 얻게된다. 사진으로 찍으면 화질도 구리고 나병자의 수전증이 더해져 더 구려지니깐
오늘 다시한번 보니까 나병자도 반쪽하트하는 뜨뚜를 찍었더라고ㅋㅋㅋ 근데 경호원분으로부터 허수아비처럼? 자리옮겨지는 뜨뚜가 코엽다
그리고 네번째 짧은 후기는 180303 음중 사했 막방이었다.
나병자는 이때가 첫공방이었는데, 맞아 컴백 첫주는 여행 스케쥴상 못갔다치고 두번째주는 뜨뚜나오는 라디오보다가 신청을 놓쳐버렸다ㅂㄷㅂㄷ 그날 게다가 뜨뚜가 음중 mc였는데!! 그다음부터는 생방만 뽑아서 그런가 똥손 병자는 매번 광탈을하고 겨우겨우 막방때 다녀오게되었다. 타가수팬 지인이 말하길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혜자인 오프는 공방이랬다. 그래서 기대도 많이 됐다. 근데 하필 나병자가 처음으로 간 공방이 딜레이가 몇시간이 되면서 나는 겨우 뜨뚜를 5분보고왔다. 이미 나병자가 들어갔을땐 노래하고 있는 중이었고 사녹이었는데 사랑을했다를 1.7번 본것 같다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봤던것 같은데 되게 속상했다 몇시간을 걸려서 왔는데 5분이라니
이때 좀 현타가 왔던것 같다 그리고 이날 렌티큘러 포카도 100명 뽑아서 줬는데 운 나쁜 병자를 피해 바로 앞사람, 뒤뒷사람이 당첨되었다. 그래도 곧 팬미팅때 또 볼 수 있을테니깐 하고 위안삼았다
어째 후기를 쓰다보니 나병자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징징글이 된것 같다ㅋㅋㅋㅋㅋ 사진도 거의 없고 이 글 읽는 병자들 재미 없을 수 있을것 같은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병끄래기 #후기
- [2019/10/26] 병자의 찌끄래기 후기모음 (5)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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