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들은 삿포로 팬미팅 후기 191110

어제 삿포로 팬미팅을 갔다온 지인한테 후기를 물어보면서 뜨뚜 얘기 밥집에다 해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다

지인은 어제 삿포로 팬미팅 2부를 갔는데 회장이 작아서 되게 잘보였다고 한다.

뜨뚜가 지인이 있는 구역 되게 자주봐주고 지인한테 반쪽 하트도 날려주고 그랬대 부러워

지인이 말하길 어제 뜨뚜가 객석 바라보는 표정은 특유의 감동먹은표정? 슬퍼보이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고 한다. 내가 이말을 듣고 상상된뜨뚜 모습은 5월 팬밑때 줄게 부를때 그 표정인데 그거랑 비슷했을까

 

그리고 쫑쫑머리도 매우 코여웠다고 한다.

내가 지인한테 뜨뚜 1부 사진이랑 2부때 모습이랑 뭐가 더 좋냐고 물었거든 지인이 평소같으면 1부고르는데 쫑쫑머리 덕에 2부의 뜨뚜모습이 더 좋다고했다 나랑 통했어 희희

 

어제의 고민상담 코너의 답변은 이랬다고한다

(누가 뭘 대답했는진 모르겠어서 타멤이 한말도 들어 있을 수있다)

 

1.졸업해서 친구랑 헤어져서 슬프다
-계속 연락해라

2.일하는곳 다 좋은데 상사가 짜증난다
-어딜가던 그런 사람있다 잘 지내보자/뜨뚜: 다른 회사갈 기회가 있으면 가라

3.낯가리는 성격이 고민이다
-그대로 사는것도 괜찮다 안 고쳐도 된다

4.웃어도 무표정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늗다
-어색멤이 그랬다 어색멤은 웃는 얼굴을 연습했다

그리고 뜨뚜가 그 팬분한테 웃어보라고 했나봐

근데 말로는 괜찮다 하고 뜨뚜가 팬분 웃는게 좀 어색해 보였는지 멋쩍게 웃었다고 한다ㅋㅋㅋㅋ

5.그 변호사 공부 중인데 자기가 맞는 길을 가는지 헷갈린다?

-좋아하는거 해라 그럼 행복하다

 

그리고 어릴적 꿈얘기도 했는데 뜨뚜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고(어디선가 예전에 얘기한것도 같다)

이말 듣고 뜨뚜가 파일럿 인 모습도 상상해봤는데

파일럿 일도 참 잘했을 것 같다

그리고 지인이 뜨뚜는 뭘하든 폼나게 살았을것 같다고 밥간지!! 라고도 말해줬다.

 

그리고 2부땐 공넘기기, 그림그리기 헤드폰끼고 단어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형멤이 맨날 어색멤한테 게임에 졌다 하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이기고 싶어서 뜨뚜를 골랐는데

뜨뚜가 자기가 이번에 만약에 지면 형멤 탓이라고 하면서 은근 지고 싶다는 식으로 밥짱구 같이 굴었다고 한다.

 

지인이 형멤팬인데 뜨뚜가 첫판인가 져서 혹시 일부러 질려고 하는걸까봐 지인이 속으로 뜨뚜야 장난치지마 열심히해라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ㅋㅋ

 

그리고 뜨뚜가 속한 형멤팀이 이겼대!

내가 항상 뜨뚜가 있는 팀이 이겼냐고 지인한테 물으니까 거의 그랬던것 같다면서 뜨뚜는 겜 천재니까!!라고 칭찬도 해줬다.

 

**************정정/수정

그리고 중간에 한 팬분이 김지워언!!!!!!!! 하고 부르니까

처음에 뭔소리지 싸이렌 소린가 하고 뜨뚜가 착각했다고ㅋㅋㅋ가 아니라 내가 지인말을 착각한거였다.

싸이렌 소린가한건 지인이래

어이쿠 내가 오보를 전할뻔 했다

 

-끝-

 

#191110 #지인후기 #삿포로팬미팅 #섬국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