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는 아직 연말콘 내용 안나오는 후기다**********
출발부터 굿즈사고 1부시작전까지 그냥 나병자가 일기처럼 쓴건데 밥집에도 올려본다 연말콘 후기만 궁금한 병자는 이후기 안읽어도된다
나병자는 저번 치바콘을 갔다온 이후로 용기를 얻어 이번 연말콘도 가게되었다. 사실 17년에 뜨뚜가 시크릿이랑 수영해를 불러서 이번에도 내가 못들어본 럽앤폴 곡 할까봐 간 이유도 컸다ㅋㅋㅋ 저번 치바콘때는 창조주 몰래 갔다왔는데 이번엔 일찌감치 창조주가 기분좋을 타이밍때 허락을 받아놔서 나름 이번 연말콘때는 용돈도 받았다 사실 내가 요코하마로 가게된 이유는 크리스마스도 크리스마스지만 요코하마 아레나 인줄알고 가는 방법이 쉬워서 결정했는데 아니 알고보니 요코하마 문화체육관인거야 지하철 3번인가 타야되서 내가 잘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됐다.
나는 23일 밤비행기를타고 25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무박으로 갔던거지.
출발할때 항공권을 받는데 뜨뚜 팬으로 보이시는 분이 계신거야. 그래서 저분한테 함께 콘서트장가자고 용기내서 말걸어볼까 해보고 말걸어봤다. Excuse me do you go to iKON concert? 뭐이렇게 말걸고 그분이 딱봐도 뜨뚜팬으로 보이지만 뜨뚜팬이냐고 저도 뜨뚜팬이다. 혹시 함께 가도 되겠냐. 뭐 이렇게 물었다. 그분은 대륙분이셨다. 사실 서로 영어를 못해서 번역기돌려가며 대화를 했다ㅋㅋ 다른나라 분이지만 뭔가 동행분이 생기니 안도가 되었고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뜨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분은 23일날 김포공항가서 뜨뚜보셨대. 그러면서 뜨뚜는 사진보다 훨씬 이쁘다 하시며 김포공항에서 뜨뚜봐서 so excited해서 지금 너무 피곤하다고 하셨다ㅋ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뜨뚜 저날따라 더더 이뻤는데 직접 보셨으니 오죽하셨을까
나는 굿즈 오픈시간이 10시반이니까 대충 10시까지 가면되겠다 생각하고 공항에서 충분히 자고 가려고 비행기에서도 한시간밖에 안잤거든 새벽에 잠안올까봐.
근데 그분이 늦게가면 다 품절된다고 자기는 첫차타고 가겠다고 하셨는데 나는 잠을 충분히 자야 콘서트를 잘 즐길수 있을 것 같아서 그분한테 먼저 가라고 했다가 그분이 그러다가 랜덤 굿즈 뜨뚜굿즈로 못바꿀지 모른다는 말에 겁이나서 함께 일찍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래도 나름 잘 시간이 있었는데 잠이 안오더라고 그래서 아마 15~30분인가 자고 첫차시간이되서 출발했던것 같다. 오 생각보다 길은 어렵지 않았다. 길치인 나병자 자신감 생겼어
공연장 도착시간은 6시43분 내가 정확히 메모해뒀다ㅋㅋㅋ
병자들이 티엠아 싫어도 어쩔수 없어 내가 메모장에서 가져온거라, 내 메모장은 티엠아 필수거든!! 암튼 그런데도 이미 12분이 와계시는거야. 그러고 꼬박 4시간을 기다렸다.
아맞아 4시간 기다릴동안 편의점 갔는데
푸 보니까 뜨뚜생각나더라
그분이랑 계속 뜨뚜굿즈 뽑을수 있도록 염불외우고 그랬던것 같다. 나병자 피곤해서 좀 미쳐서 혼자 뜨뚜굿즈는 나한테 올거야~ 뜨뚜굿즈 컴즈투미!! 뜨뚜 굿즈 이즈 마인!!!하면서 흥얼거렸던것 같다. 나는 그중에 그 사은품으로 주는 토끼 뱃지 너무 갖고싶었는데 내가 대충 써치해봤을때 실사를 본적이 없어서 아 뜨뚜팬 아닌분들도 저거 귀여워서 다 가지려 하는구나. 왜 뜨뚜는 코엽게 그려서 경쟁력을 높인걸까하며 뜨뚜를 원망도 해보고 그렇게 제시간이 되어 굿즈를 살시간이 되었는데 원래 굿즈사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나? 판매자 분이 느리셨다. 막 뜨뚜굿즈 못바꿀까봐 조마조마했다.
나는 일단 콘배트,콘배트뚜껑, 뱃지(실용성은 없어 보였지만 앞으로 섬국콘갈때마다 기념주화마냥 사려고),클리어파일, 보이스키링을 사니까 6000엔 넘겨서 사은품을 받았다. 이럴수가 총3개의 랜덤에서 뜨뚜굿즈 하나도 안나옴
아맞아 섬국분들이든 외국분들이든 특정멤버로 도배해서 다니시는 분들의 장점은 딱보면 누구팬인지 짐작이 가서 멤버교환시 유용한것같다. 와 근데 막 뱃지를똑같은걸8개사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품절이 빠른가봐. 그리고 그분들이 들고 다니시는 굿즈 가방? 이쁘더라. 역시 남들이 가진거 보면 나도 갖고싶어 다음에 섬국콘가게되면 저런 큼지막한 가방에 최소한의 짐만챙겨서 가고싶다.
암튼 그림 뱃지는 나는 토끼>>>>>>말 이렇게 갖고싶어서 뜨뚜 토끼버전을 우선적으로 찾았다. 이름도 외워옴 우사기!! 우사기=토끼
운좋게 생각보다 일찍 바꿀수 있어서 나는 정말 기뻤다 어떤분이 뜨뚜거 갖고 있다하셔서 내가 우사기 하니까 그분 끄덕끄덕해서 내가 그 토끼 뱃지 보고 우사기!!!!!!!!!!!! 하면서 거의 소리지름 그러면서 너무 기뻐서 그분한테 악수까지 했다. 사실 토끼그림뱃지 제일 갖고싶었다. 그 토끼 뱃지로 바꾼순간 잠시나마 세상을 가진 기분이 들었다
코여워 바비라고 써있으니까 저토끼 이름이 바비인것 같고 그렇지않냐
그리고 파일도 생각보다 빨리 바꾸고 이제 얼굴 뱃지만 남았는데 나는 너무 피곤하고 배고프고 짐 무겁고그래서 얼른 밥먹고 쉬고싶었다 그런데 아직 대륙팬분이 바꿔야 될게 많이 남은거야, 나는 처음에 음 못바꾸실것 같은데 이쯤에서 포기하고 가는게 이렇게 생각했는데 역시 존버는 승리하더라, 그분 뜨뚜걸로 다바꿈 심지어 그림뱃지도 뜨뚜꺼 2개!! 부럽
맞아 그분이 교환완료하시기전에 1부 동반인으로 함께 들어가실 섬국 팬분이 오셨다. 그분도 아직 식사안하셨대서 뭔가 기다리게 하기 죄송했다. 암튼 그 대륙분 교환완료하시고 전에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 뜨뚜가 먹었던 식당있다고 거기걸어가봤는데 도보로 20분거리정도 되고 되게 멀었거든. 근데 대기해야되서 시간도 별로없고 포기하고 나왔다. 그리고 대륙분은 근처 호텔 잡으셔서 호텔가신다고 작별인사하고, 그리고 나와 섬국분은 다시 공연장 근처로 와서 돈까스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고
아 밥먹으니까 살것 같더라
저번 치바콘때는 진짜 비행기시간이랑 타이트 하게 잡아놔서 식사도 못하고 간식같은것만 먹었었는데
이번엔 동행분과 대화도하고 식사할 시간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분은 형멤팬이라서 그분은 뜨뚜굿즈 있는거 주시고 나는 형멤굿즈 있는거 드리고 남는 한국앨범 드리고 그랬거든. 근데 그분한테 엄청난걸 받아버려서, 뭔가 내가 받기만 한 기분이 들더라. 짐만 가벼웠으면 리패키지앨범도 드렸을텐데 리패키지앨범이 워낙 무거워서
암튼 이제 좌석배치도가 공개됐는데 오!! 대박!! 나병자 맨날 극싸만 가다가 이번에 구역이 중앙인거야 처음에 번호받고 구역이 B5래서 아 1~5구역까지 있고 이번에도 싸이드구나 싶었는데 1~7구역까지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팬분이 HAPPY BIRTHDAY BOBBY종이 슬로건을 나눠주시는거야
그래서 뜨뚜 생파하나? 하고 그분한테 뚜뚜 생파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분도 자기도 모른다고 그냥 이벤트로 준비한거라고 해서
안하나보다 했지
1부동행분이 사진찍으실줄 아시는분같다
나한테 이렇게 찍으면 이쁠거라고 알려주셨어
진짜 너무 예쁘지않냐 노란꽃위에 뜨뚜생일축하 슬로건
게다가 색감도 진짜이뻐
자리에 착석하니까 잘보일것 같은 느낌들고
그런데 의자가 너무아담하고 자리 사이사이가 되게 비좁았다. 짐이 많은 나병자는 조금 힘들었다ㅋㅋㅋ 그리고 섬국콘은 의탠딩이어도 항상 모두 일어나시니까 시야가릴까봐 신발에 깔창도 깔고
생각보다 공연은 늦게 시작했다 나는 그래서 혹시 시작부터 코스프레 하나? 기대를 했었지 그 시작할때 나오는 VCR?듣는 순간부터 벅차고 설레기 시작하더라
마지막으로 자랑타임
이부채도 선물로 주셨다.
나병자 뜨뚜거 교환 다 완료했다 그리고 마침 나 병자가 뜨뚜 생일날 도저히 피곤해서 못간 카페를 2부 동행분이 섬국에서 가셨다고 주셔서 저거 갖고 싶었었는데 마침 그분이 못간곳을 내가 가고 내가 못간곳을 그분이 가셔서
그럼 조만간 1부 후기로 돌아오겠다.
병자들아 음성녹음 뭐 올려줄까 신청받는다
음질 괜찮으면 후기올릴때 같이 올려줄게!! 일단 전체 다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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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럽!!!! 캐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