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거냐 하면...
나 병자는 지인들이랑 놀다가 지인들은 회 먹으러 간다고 한거다
근데 나 병자는 해산물을 못먹어서 지인 중에 한명이랑 김씨육면을 먹으러감
근데 가면서 동생멤이 카트 들어왔다는 소식에 카트 하면서 가는데 내 지인이 어...어??!! 이러는거다
그래서 뭔가 하고 봤는데 동생멤이 있는거다
그래서 동생멤이랑 카트얘기 하고 놀고있는데 뒤에 누가 서있는거다
봤더니 뜨뚜가 있는거야 나 그래서 헐!!하고 주저앉았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일어나니까 뜨뚜가
전에 히든트랙에서 기억해주기로 한거를 기억하고 있어서 나를 알아봐줌
순간 놀래서 막 얘기하다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사진 찍어달라했는데 내 손이 막 덜덜덜덜 떨려서..
그 손떨림을 본 뜨뚜가 내 어깨 뒤로 손을 넣어서 핸드폰을 숙 빼가서 사진을 찍어줌ㅜㅜㅜㅜ
그리고나서 헤어지고 밥을 코로먹는지 입으로먹는지 먹다가 체했다는 이야기다
하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자 기다렸다 
근데 일단 놀라운게 히든트랙때도 뜨뚜 봤던 병자가 기억도 해주고
이번엔 또 뜨뚜를 본거냐?
병자 당장 로또부터 사라
무슨 운이 온몸에 덕지덕지 붙었나봐
오늘 그야말로 뜨뚜투어였네 ㅋㅋㅋ
얼떨결 뜨뚜도 보고 해산물 못먹어서 김씨네국수도 먹고 ㅋㅋㅋ
근데 맛있게 잘 먹지 왜 체했냐?
약은 먹은거냐? 
덕계못이란 말을 깨부수는 병자다 대단해 ㅋㅋㅋ
이러다 다음주에 저 병자
병자들아 나 뜨뚜보고 로또 샀는데 당첨됐다
이 속세의 세상을 뜨겠다 이러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갑자기 솔로계좌에 대포알이 투다다다 쏟아지더니
ㅋㅋㅋㅋㅋㅋ 알림보고 병자들이 뻐렁차서 진짜 대포알 다다다 썼다는줄ㅋㅋㅋㅋㅋㅋ
병자 로또 샀냐?
푹 자라 아무 생각없이 푹!
고마워!! 로또는 갔더니 토요일 6시 지나서 안된다고 까였었음..
헐 이 사진 짹에서 봤어! ㅋㅋㅋ 이게 너 병자였냐! ㅋㅋㅋ
부럽다 부럽다고! 
추천이나 머거 
길가다가 우연히 뜨뚜를 만났는데
나를 기억해주고
어깨뒤로 슉 핸드폰 갖고가서 사진 찍어주는
와........실화냐
병자 간밤에 뭔꿈꿨냐 ㅋㅋㅋㅋ 대박이다 진짜
와 근데 어케 알아봤냐 뜨뚜 나름 완전무장했는데 ㅋㅋㅋㅋ
뜨뚜 향기는 맡았냐! 코킁킁 안했냐고 
코킁킁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든트랙 얘기도 풀어죠 뜨뚜가 병자를 기억해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마주치니까 기억해준거야?ㄷㄷ
넘 부럽다 무엇보다 버킷햇+안경 쓴 뜨뚜를 봐서 부러움 너무 귀한 조합이야
후기남겨조서 고마워
뜨뚜 말투는 어케말했어?
해산물을 못 먹어서 다른데 가던 중에 마침 카트를 하던 중에 마주친게ㅋㅋㅋㅋㅋ진짜 신기하고 대박이다ㅋㅋㅋㅋㅋ
마자! 히든트랙 계탄건 뭐야 더 자세히 알고싶다아
아니 근데 넘 신기하다 ㅋㅋㅋㅋ 뜨뚜가 뙇 나타나다니 ㅋㅋㅋㅋㅋㅋ
병자가 회먹으러 갔다면 뜨뚜 못 볼 뻔했네
그러게 역시 병자들도 뜨뚜처럼 해산물을 멀리하는 인생을 살아야하나보다 
그나저나 사진도 넘 잘 찍었어 뜨뚜가 찍은걸텐데 흔들림도 없는거보니 그 새폰 성능 좋네 ㅋㅋㅋ
뜨뚜로 인한 건진 모르겠는데 나 병자는 점점 생선을 멀리하게 됐다
그래도 뜨뚜가 징그러워하는 랍스터는 좋아해
뜨뚜는 랍스터를 젤 싫어하지 않을까?
브앱에서 바.퀴뭐시기랑 사촌이라며 마구마구 전파하던 뜨뚜
정말 싫어하는게 표정에서 보여서
아니 뜨뚜가 징그러워하는 랍스타를
나병자가 좋아한다는 티엠아였다ㅋㅋㅋㅋ 랍스터 뜨뚜가 싫어한다해도 포기못해
근데 랍스터가 정말 맛나긴해 
그 맛을 뜨뚜가 모른다니 참 아쉽다 
새우도 싫어하겠지? 새우 맛있는데
아마 새우도 못먹을듯.. 사실 생김새만 보면 새우도 다리도 많고 좀 그렇지 않겠냐 
저 폰은 병자폰 아닐까?
뜨뚜가 어깨너머로 가져가서 찍어줬다는거 보니까 ㅋㅋㅋ
맨날 자체 모자이크처럼 3초컷으로 찍더니
그래도 팬분이랑 찍는다고 최대한 흔들림없이 찍은거 같아서 뜨뚜 넘 예쁘고 코엽다
그렇겠네 와 근데 직접 폰 잡고 찍어주다니 
폰에 뜨뚜의손길이 묻어있어!
기억해주는거 대박이다
나병자의 덕질 버킷리스트가 기억당하는거임
18년에 팬싸광탈의 아픔을 딛고 19년부터 팬싸에 이를 갈이야겠다 다짐했는데 팬싸가 없다
우리 담에 팬싸하게되면 꼭 달성해보자 
나병자의 1차 목표는 이틀연속 팬싸당첨되서
어? 어제 왔었죠? 얘기를 듣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 날을 위해 돈을 많이 모아놔야겠구만 ㅋㅋ
돈은 준비되어있다
영앤리치병자! 멋져부려 
전혀 리치하지않다
몇달간 코읍읍 때문에 나 돌아다니지 못해서 돈이 축적됐을뿐
울 뜨뚜 기억력 좋은데 여기서도
다시한번 다정함에 풍덩
얼마나 떨렸을까 정신부여잡고 끝까지 사진까지
잘 챙겨준 병자 고마워 ㅠ
이렇게 뜨뚜 사진을 보게되니
손 떨림을 보고 폰을 직접 쑥 가져갔다는게 넘나 심쿵 모먼트다
그것도 어깨 뒤로!!! 상상해봐라 ㅁㅊ 
상상해봤는데 부정맥 올 것 같다
병자주그면안돼 상상하지마로라
난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았을지도 ㅋㅋㅋㅋㅋㅋ
헐 미친
어깨! 뒤로!
상상해보자
.jpg)
울 뜨뚜 그런 남자
말로 표현못해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팬사랑 ㅜㅜ
팬싸 가고싶다 진짜 ㅠㅠ
팬싸에서 정말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 울 뜨뚜
팬싸 진짜
나 병자의 가장 큰 행복이 뜨뚜네 보는 일이었는데 코읍읍 전염병으로 가장 큰 행복을 뺏겨버린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
다시 뜨뚜를 만날 날이 올 수 있을지 확신조차 없어서 슬프다
올해 컴백하면 팬싸 할거 같긴 한데 예전같은 팬싸는 아니더라도
나도다
뜨뚜를 못 보니까 삶이 왜케 무기력하고 공허하게 느껴지는지.... 게다가 언제 볼수 있다는 기약이 없으니까 더 힘들고 슬프고 하아...
8월에는 자카르타가서 뜨뚜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 그건 진짜 너무 아깝다 ㅋㅋㅋ 아무래도 취소될거 같지.. 안방콘 형식으로 만들어줄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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