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모닝

나도 첨보는거다  오늘도 밥모닝글 넘 좋네 

병자도 이제 일어난거냐  나도 일어나서 아아 마셔야지 

잠깐 눈 좀 붙인다는게... 알지알지 

난 오늘 현업땜에 일찍 일어났지만 비몽사몽으로 보내서 오전시간 없는건 병자랑 마찬가지다 ㅋㅋㅋㅋㅋ 

역시 알아주는건 병자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빨리 가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아아와 함께라면 난 할수이쒀

아아도 먹고! 밥도 먹고! 

뜨뚜 보고싶다 어제도 보고싶었는데 오늘도 보고싶다 

갠적인 이런저런 일들+ 코읍읍 겪으면서 느낀건데 

지나간 과거도 오지 않은 미래도 다 의미없고 

그냥 지금 할일 적당히 잘 해내고 

잘 먹고 잘 자고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면 그걸로 된거지 뭐 싶다 ㅋㅋ 

그리고 무뎌진다는건 좋게 생각하면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된거기도 하니까 나쁜점만은 아닌 거 같기도하고(정신승리? ㅋㅋ) 

나 대댓보고 울 뻔 해짜나

진짜 위로된다 고마워

에구 토닥토닥

이짤은 볼때마다 정말  달려와서 안기는것도 어쩜 저렇게 코엽지 두 팔 늘어트리고 몸으로 와서 부딪치는거봐 

달려와서 고개 푸욱 숙이는게 넘나 대형견스럽고 코엽고 

맞아 그냥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미래 생각해봐야 생각처럼 되는경우도 별로 없고 과거는 돌아올 수 없는거고 나는 무던한거 좋아한다 ㅋㅋㅋㅋ 

나도 무던한 거 좋아한다 

무던하다..니까 이거 생각나네 

그런 사람이랑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어떤 일에도 유난을 떨면서 호들갑 떨지 않으니까 

마음을 진정시켜야지 이런 생각이 들지

예상못한, 내 힘으로 안되는 일들 코읍읍이라든가 뭐 등등

그냥 그러려니..그런갑다 하면서 적당히 무던하게 살자 

뜨뚜가 그래서 좋다 나도 ㅋㅋㅋㅋ 뜨뚜 생각하면 맘이 편안해진다 역시 진국밥 

뜨뚜도 이런 말 한적 있는데 

삶이 어려울 때 그런가보다 하라고 

그런가보다

오늘도 다들 힘내자 우리한텐 병자들도 있고 뜨뚜도 있잖아 

 나도 그럼 오늘은 좀 푸짐하게 먹어볼까 돈도 팍팍쓰면서?

좋았어 지금 치킨집에 전화돌린다 

행동력보소 지금 딱 치느님 만나기 좋은 시간이지

볶음밥도 같이 샀다 맛있는거 먹으니 급행복 

볶음밥도 치킨집에서 같이? 아님 따로? 

맛있겠다 

 교.촌에서 시키니까 밥메뉴도 있더라고 ㅋㅋㅋ 그런데 막상 밥안에 치킨은 별로 없다 

병자 댓글보고 교.촌 홈피 찾아봤는데 닭볶음밥도 있고 햄버거도 있고 사이드메뉴엄청 많네 맨날 치킨만 시켜 먹어서 이렇게 많은줄 몰랐는데

교.촌은 근데 허니콤보 시켰는데 좀 짜네 ㅋㅋㅋ 이거 밥이랑 같이 먹으면 존맛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 찌개에 커피한잔 

잘먹고 건강해야지

 잘 먹고 건강해야해 몸도 마음도!! 

고추장 찌개라니?  칼칼하니 맛있겠군 

고추장 찌개라고?  두부는! 당연히 두부도 넣었던거겠지! 

고기와 두부는 당연히 넣었지 밥에다 쓰윽 비비면 얼마나 맛있게요

직접 만들어 먹은거였어? 와우 

물에 고추장 고기 두부만 넣으면 되는거냐? 간은 소금? 간장? 나도 해먹어보고싶다 

나 병자는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ㅋㅋㅋㅋ 소금으론 간 맞추기 힘들더라고 

병자야 만들어보다가 정 안될거 같으면 라면스프 하나 뜯어서 넣어라 

라면스프? 오키오키 ㅋㅋ 

라면스프 중에서 안성탕면이나 신라면같이 좀 무난한(?) 라면스프 추천한다 ㅋㅋㅋ 그것은 마법의 스프야 어떤 음식도 맛있게 변신시키지

ㅇㅇ 안성 신 

마쟈 라면스프 국물에 햄이랑 스퐴이랑 김치 조금 넣고 끓이니까 부대찌개 되더라고 ㅋㅋㅋ 

라면스프가 일단 최고지만

연.두있으면 그거 넣어라

요즘 혼합간장 그런거 넣기만하면 깊은 맛 간 그런거 다 한번에 해결되더라 ㅋㅋㅋ

연.두해요 그거? 오 완전 꿀팁

그거 나 예전에 음식대결 프로에서 봤어 

고기 먹고 있다  병자들도 맛저녁해라

병자들 사진도 잘 찍던데 난 왜케 지저분하게 찍었지 ㅋㅋㅋㅋ

꼬기옆에 저건 떡이냐?

겁나 맛있겠다

떡하나에 꼬끼한점 쌈장에 찍어서 저기 보이는 나물에 싸먹으면 

병자땜에 갑자기 꼬기 먹고싶자나 

떡이 타지도 않고 노릇하게 잘 구워졌네  저 병자가 굽는 스킬이 좋은가보다 ㅋㅋㅋ

하게도 종업원분께서 구워주시더라고 ㅋㅋ  이런 대접? 익숙치않은 무수리여서 안절부절 했지만ㅋㅋ 맛나게 구워주셔서 

고기옆에? 떡이랑 버섯

마자 저 나물에 양파 넣고 고기 넣어서 싸먹으니까  존맛

고기 무슨 고기냐 두께를 보아하니 비싸보이는 고기인데 

된장국은 달라고 안했냐 그것도 같이 먹어라 

두께로 고기 가격을 감별하는 병자ㅋㅋㅋㅋ 제주오겹임 ㅋㅋ

된장은 마지막에 시켜서 밥한공기 뚝딱해야지

 제주오겹! 아니 제주고기는 삼겹살이 저렇게 두껍냐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맛있는 음식은 많이 먹어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