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모닝

이날도 뜨뚜가 참 이쁘고 코엽고 다했지

뜨뚜 표정 다채로운거 넘 좋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도 다양하고 포즈도 다양해서 뜨뚜는 확실히 찍을 맛이 날것 같다.

한편으론 매컷이 굴욕없이 잘나오는 뜨뚜가 부럽다.

다음생에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뜨뚜얼굴로 태어나야지

ㅃ인데 병자들은 다음생에 뭘로 태어나고 싶냐

나병자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싶다

나는 돈많은 제벌집 막내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평생 놀고먹고 사는게 꿈이다 

 다시 잔다니 ㅋㅋㅋㅋㅋ 그런데 신기하다 오늘은 나 병자도 새벽5시쯤에 일어났다가 뒤척거리고 잤었는데 

난 사실 그때쯤 잤다

그러니 지금 자둬야하는데 막상자려니까 잠이 안오네

뉴스 틀어놓으면 잠 잘온다 ㅋㅋㅋ

삼츠넌! 배달비 무료 정도로 생각하고 바로 주문 넣었다 ㅋㅋㅋ

이게 12시, 12시반, 1시 이렇게 세번 기회가 있다 ㅋㅋ

아마 병자는 마지막 1시 타임 했나보네 ㅋㅋ

그래도 걱정마라 내일도 또 한다 

병자도 받았냐?

나병자 어제는 육천원

오늘은 사천원 받았다 

그래서 치킨 시켜먹었어 

아니 이거 어제도 한거였냐! 헐 나 어제 배민에서 치킨 시켰었는데 몰랐네 

다행히 오늘은 육천원 됐는데 그래서 고민중이다 오늘 또 시켜먹어야 하나 뭘 시켜야하나 ㅋㅋㅋ

고민끝에 핫도그를 주문했다  배달료까지 생각하니 이거좀 지출이 있긴하네... 

오늘 주문해서 낼 먹어도 되는거 그런거 주문해라

냉장보관했다가 낼 맛나게 먹으면 되자나 

나병자는 윙봉이나 순살 좋아해서 전날 주문했던거 담날 먹고 그러거든 ㅋㅋㅋ

쿠폰이 육천원인데 안쓰고 버리긴엔 넘 아깝기도 하자나

마자 육천원은 정말 아깝다 

병자댓 보고나나 핫도그 시키길 잘한거 같다 ㅋㅋㅋㅋ

맛점하고 낮잠도 자고일어났다

자고일어나니 밖에 비가 오고 있었겠군 

빗소리를 벗삼아 쾌잠

여긴 비안오고 쨍쨍하다

이상하게 약속없이 방콕하는 날은 비안오고 약속있던 날은 폭우내리고

요즘은 비가 신기하게 내릴때 확 퍼붓고 그치고 한다

그래서 더 비피해도 많은거 같고 

여기도 비는 그쳤는데 우산은 늘 들고 다녀야 할거 같다

마자 ㅋㅋㅋ

오늘만해도 내가 집나가기전엔 쨍쨍하니 비한방울 안내리고 덥길래

이때다싶어서 좋아하는 신발에 덜 후질근하게 차려입고 나갔더니만

버스타자마자 갑자기 하늘에서 물을 때려붓는데 순간 일부러 그러는건가하고 속으로 웅얼웅얼 심통부렸다 ㅋㅋㅋ

버스에서 내릴때쯤 갑자기 비가 뚝하고 멈추는데 아싸 하고 얼른 별다방으로 냅다 달렸다

그리곤 커피 한잔 호로록하고 나가는데 또 비가 

아놔 짜증나서 

그냥 비올땐 맘편하게 막 입고 다녀야겠어 를 깨달은 하루였지 

ㅋㅋㅋㅋ 어떻게 타이밍도 그렇게 비가 왔다 그쳤다하냐 ㅋㅋㅋ 나병자는 갈때마다 우산 들고갔다가 올때 비가 안오면 현업장에 놓고 오고 해서 현업장에 내 우산만 세개나 있다 ㅋㅋㅋㅋㅋ

우산 들고 다니는거 은근 귀차나 

이번주 토요일이네 벌써! 

이게 얼마만에 보는 실시간 뜨뚜냐 그거만 생각하면 넘 좋다! ㅋㅋㅋ

이제 3일만 있으면 

뜨뚜가 좀 뚠밥되고 머리도 짧게 잘라줬음 좋겠다 ㅋㅋㅋㅋ

그런데 턱살기증이라니 이때싶 아니냐 혹시 ㅋㅋㅋㅋ

병자 댓만보고는 얼굴이 팔만하다는건 좀 과장같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움짤보고 납득했다

진짜 얼굴소멸하는거 아니냐

팔뚝이랑 얼굴크기랑 차이가 안나네

나는 실은 언뜻보고 팔이 얼굴만큼 크다는건가 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헙 뜨뚜 팔그뉵!  했는데 알고보니 얼굴이 팔만큼 작다는거였 ㅋㅋㅋㅋ 

후기라고!  완전 잼나겠다 기대 기대 

후기글 완성했다

근데 영양가는 없는 후기야ㅋㅋㅋㅋ

영양가 완전 넘치던데 

다행이다 역시 중간에 뜨뚜사진을 넣어서 병자의 눈을 사로잡은 효과가 있었군

병자가 글을 넘 맛깔나게 쓴다 ㅋㅋㅋㅋㅋ 부럽다 

이번에 좀 문장이 이상한거 없는지 신경쓰면서 글 좀 써봤다ㅋㅋㅋ

나병자가 전에 심심해서 내가 쓴 글들을 몇개 읽어봤다가

심각하게 떨어지는 가독성에 충격받고 쥐구멍에 숨고싶었거든 오늘 쓴글도 한참후에 다시 읽으면 부끄러워질지도 몰라

아니 ㅋㅋㅋㅋㅋㅋ 충격이라니 ㅋㅋㅋㅋㅋ 혹시 메북후기 읽은거냐 ㅋㅋㅋㅋㅋㅋ 그거 뜨뚜도 분명 봤을텐데 ㅋㅋㅋㅋㅋ

메북읽을때만 해도 나병자의 글이 실리다니

이런 마음이었다면 이후에 다시 읽어보니깐 정말 가독성 최악이었어

완전 꿀잼이었는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병자들 후기 다 흥미진진하게 봤었다 ㅋ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말할때도 생각이 바로 말로 나오면서 의식의 흐름대화쩌는데 

그때 글도 아맞다 아 근데 하면서 문장이 안이어지는게 많더라고ㅋㅋㅋㅋㅋ

다른병자들꺼 읽으면서 문장력에 감탄하며

나도 앞으로 주의하면서 써야지 결심했다

 하긴 글 진짜 잘쓰는 문학병자들도 많긴 하지 ㅋㅋㅋ 나 병자도 늘 감탄한다 ㅋㅋㅋ

병자들이 점점 발전해나가는군 

병자들도 뜨뚜처럼 갭이 

평소엔 좀 코여운 구석이 있는데 병자들 글보면 완전 멋져부려

그러게 말이다 

문학선 그것도 넘 좋아보여서 나 병자 한번 패러디로 따라해서 드립쳐보려고 했는데 기초 문학소양이 부족하니까 드립도 힘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