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20.09.09 21:54

다들뭐해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38

나 병자는 이제 현업마치고 왔다

털썩 주저앉아 밥집하는데 이게 힐링이지 싶다

 

눕밥.jpg

 

오늘 그런데 왜 이렇게 추워진거냐

낮엔 분명 더웠는데... 밤에 반팔입고 오는데 추워서 감기걸릴뻔 

  • ㅇㅇ 2020.09.09 21:54

    나 지금 저녁먹을까065.jpg

  • ㅇㅇ 2020.09.09 21:58

    아직 저녁밥도 안챙겨먹고 뭐하냐?

    얼렁 맛나는 반찬이랑 밥이랑 맛저해라072.gif

    나병자느 방금 신.라면에 표고버섯 듬뿍넣어서 부추무침이랑 먹었다 013.gif

  • ㅇㅇ 2020.09.09 22:14

    맛있겠다! 083.jpg 라면에 표고버섯이라 055.jpg

    당연히 마지막은 밥 입수겠지! 

  • ㅇㅇ 2020.09.09 22:16

    라면에 밥이 빠지면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025.gif

    한그릇 퍼서 반은 국물과 호로록

    반은 국물에 말아서 이렇게 먹는다

    묘하게 다르다 030.jpg

  • ㅇㅇ 2020.09.09 22:17

    마자 그게 국물과 호로록과 말아서 호로록은 묘하게 달라 047.gif

  • ㅇㅇ 2020.09.09 22:16

    나 안그래도 지금 저녁 먹고 있다 ㅋㅋㅋㅋ 치킨 사놓은거랑 밥이랑 그냥 가볍게 (?) 030.jpg

  • ㅇㅇ 2020.09.09 22:20

    가볍게 치밥 좋군 055.jpg

  • ㅇㅇ 2020.09.09 22:38

    013.gif 밥을 먹어야 좀 뭘 먹은거 같다! ㅋㅋㅋㅋ

  • ㅇㅇ 2020.09.09 23:46

    병자야 야식 땡기는데 나 지금 먹을까...

  • ㅇㅇ 2020.09.09 22:00

    그러게 

    오늘 날씨가 선선한게 아니라 춥더라 ㅋㅋㅋ

    올 여름 에어컨은 거의 장식품이야

    분명 작년엔 무진장 틀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몇 번 틀지도 않았다 

     

     

  • ㅇㅇ 2020.09.09 22:16

    뭔가 올해는 그렇게 덥지가 않았다 비도 많이 오고 태풍도 많이 오고...

    심지어 태풍중에 바비도 오고 ㅋㅋㅋ 다행히 별 피해 안주고 지나갔지만 ㅋㅋㅋ

    왠지 겨울이 추울꺼 같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나 병자 어그제 새벽에 급하게 전기매트를 구매했지 050.gif

  • ㅇㅇ 2020.09.09 22:03

    나병자는 밥둥이 보고 왔다

    자꾸봐도 예뻐서 한시간마다 들어가서 보고 또보고 그러고있다 ㅋㅋㅋ

    근데 보다가 알았는데

    뜨뚜가 원래는 하얀색 올인원슈트 그런거 입었나봐

    궁뎅이가 내려입었다기엔 뭔가 너무 다르게 내려와있고 먹이통도 빵빵해서 보니까

    상체부분 허리에 묶어서 앞주머니가 빵빵했던거였어 ㅋㅋㅋ

    그래서 뜨뚜가 어제 흰둥이 비슷한거라고 했나보다

    저 옷 올인원으로 입었으면 정말 흰둥이자나 ㅋㅋㅋㅋ

    어쩐지 흰둥이라기엔 너무 화려한 후드입어서 그냥 자기가 코여워서 흰둥이라고 했나했더니만 020.gif

  • ㅇㅇ 2020.09.09 22:15

    나도 먹이통 확인하고 와야겠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뜨뚜가 신었던 신발도 좋은거던데 뜨뚜가 상하의 의상 맞춰서 밥코디한건가 ㅋㅋㅋㅋ

    정말 전문가가 혀를 내두를 코디실력 아니냐 060.gif

  • ㅇㅇ 2020.09.09 23:10

    상의 정말 이쁘지 않냐 저옷 나 병자 취향이야 032.gif

  • ㅇㅇ 2020.09.09 22:29

    나병자는 어제 자느라 못갔던 산책 다녀왔다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시원하고 좋더라

  • ㅇㅇ 2020.09.09 22:39

    마자 오늘 날씨도 덥지도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 007.gif

     

  • ㅇㅇ 2020.09.09 22:42

    나는 사실 몇 달 동안 현업 때문에 매일 엄청 불안했었는데 오늘 마음이 좀 편해졌다042.jpg 

    단지 열심히 하려던 것 뿐인데 점점 완벽하지 않은 게 무서워졌었나봐 

     

    자고 일어나면 다시 불안해질 수도 있지만 편하게 마음 먹으려구

    조금 못하더라도 마음 내려놓고 일이 아니라 나한테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할거다058.jpg (그동안 할 일이 있으면 밥도 잘 못 먹었는데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소소하게 꺼내 먹었다!!)

  • ㅇㅇ 2020.09.09 22:49

    맘이 편해졌다니 다행이다! 정말 때로는 뭐 어쩔수 없지 정신이 필요한거 같다 ㅋㅋㅋ

    병자 오늘 먹고싶은거 소소하게 먹었냐 잘했다 이제 소소하게 말고 거대하게 먹어라 055.jpg

  • ㅇㅇ 2020.09.09 23:24

    맞다맞다 뭐어쩔수없지 이러고 넘어가는 거!! 내일 일어나자마자 생각해야겠다

    정말 고맙다 병자ㅠㅠ조만간 꼭 거대하게 챙겨 먹겠다072.gif021.gif

     

  • ㅇㅇ 2020.09.10 08:17

    거대하게 뭘 먹었는지 나중에 알려주라고 

  • ㅇㅇ 2020.09.09 22:54

    밥 꼭 잘 챙겨먹고!! 한국인들에겐 밥심!! 병자들에게도 밥심이잖아053.gif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028.gif

    지인한테 들은 좋은 말인데,

     

    인간은 실제로 일어날 일 보다 5배나 부정적으로 생각한대, 그러니까  실제로는 병자가 생각하는 만큼의 5분의1 정도만 부정적으로 일어난다는거지 그러니까 너무 걱정 말아라028.gif

  • ㅇㅇ 2020.09.09 22:58

    5배나 부정적으로 059.gif

    나는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이 90퍼센트라는 말도 들었닼ㅋㅋㅋ007.gif

  • ㅇㅇ 2020.09.09 23:18

    걱정없이 사는게 최고인듯 해 거의 인간의 궁극적 목표가 걱정없이 사는거 아닐까030.jpg

  • ㅇㅇ 2020.09.09 23:20

    그런데 인간이라면 아마도 왜 걱정이 없지? 언제 걱정이 생길까를 걱정하며 불안해할꺼 같다 ㅋㅋㅋㅋㅋ 016.jpg

  • ㅇㅇ 2020.09.09 23:29

    그러네 밥심이 얼마나 중요한데!!!007.gif

     5배나!!! 병자 말 듣고보니 좀 안심이 되는 것 같다 

    좋은 말 고맙다ㅠㅠ이러니까 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라 기쁘다029.jpg037.gif

  • ㅇㅇ 2020.09.09 23:48

    그래서 징크스 같은게 생기고 하는가보다

    뭔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되서 왜 잘되나를 찾다가 이거때문인가 하게되는?

    047.gif

     

    병자가 좋은 사람을 좋아해서 좋은 사람이 많은건가보아 053.gif

  • ㅇㅇ 2020.09.10 01:04

    정말 그런 것 같다 내가 뜨뚜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병자들을 만나지도 못했을거잖아040.jpg 

    문득 문득 좋은 사람을 좋아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뜨뚜 덕분에 이렇게 병자들도 많이 만나고!! 새삼 감사하네080.jpg

  • ㅇㅇ 2020.09.09 23:56

    완벽하면 인간이겠냐

     

    보면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은 사람들이 있더라

    남에겐 되게 너그러운데 그게 스스로이면 못 참는? 

    근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멋지더라 그치만 스스로는 힘들지

     

    멋지다 병자야 

    그리고 너같은 병자를 위해 이게 필요한거임

     

     밥멘 알바야

     

  • ㅇㅇ 2020.09.10 00:04

    맞아 그런 사람들 넘 멋있어 038.gif

  • ㅇㅇ 2020.09.10 01:13

    ㅠㅠㅠㅠ진짜 눈물 찔끔했다

    나는 사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환경이 바뀌고 열심히 살기 시작했더니 어느 순간 완벽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발견했다 040.jpg 결과는 좋았지만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요즘 되게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멋지다는 말 진짜 오랜만에 듣는데 그냥 알아주는 느낌이라 울컥했다 035.jpg 

    알바야 저 짤 내가 예전에 불안할 때 자주 봤었는데 갤러리에 하도 사진이 많아서 잊고 있었다 다시 자주자주 보고 알바야 정신 좀 심어야겠어

    정말 고맙다 병자053.gif

  • ㅇㅇ 2020.09.10 01:29

    뜨뚜보며 레유본해라 033.gif그래도 완벽을 추구한다는거 자체가 나병지는 대단해본다 ㅋㅋㅋ 오히려 나는 지금 넘 인생을 쉽게 살려하고 있나 그게 고민일때가 있어서 040.jpg

  • ㅇㅇ 2020.09.10 01:38

    오늘은 레유본 들으면서 일찍 자야겠다044.gif 

    역시 고민 없는 사람은 찾기 힘든 것 같다 근데 나도 예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어서 버티면서 되게 신기했고 다시는못한다진짜내가이번만버틴다 약간 요런 마음? 016.jpg 

    병자도 분명 잘하고 있을거다 사람을 편하게 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니038.gif

  • ㅇㅇ 2020.09.10 08:58

     병자댓글도 감동이야!

  • ㅇㅇ 2020.09.10 01:37

    병자는 언제나 멋있는 사람이고 잘하고 있는것 같다028.gif 좋은 꿈=뜨뚜꿈꾸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라!!

  • ㅇㅇ 2020.09.10 01:41

    으으 너무 듣기 좋은 말048.jpg 갑자기 나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꼭 뜨뚜꿈 꿀거다!! 내일을 응원해줘서 고맙다  병자의 내일도 내가 응원하겠다 행복 가득해라053.gif

  • 잡지사진 뜬거 봤는데 역시 잡지는 아날로그적인 종이가 짱이야 083.jpg

  • ㅇㅇ 2020.09.10 01:24

    인별서  뜨뚜영상이랑 사진보다가  

    이제 자려고  001.gif마음이 평온해진다

  • ㅇㅇ 2020.09.10 01:29

    역시 바비보약! 073.gif병자에게 강같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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