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라이뜨를 하도 들엇더니
꿈에 밥이가 나왔다
자기 포스터를 열심히 꾸미고 있었다
톱질도 하고 뭔가 굉장히 열심히했다
근데 나 병자 바보같이
코앞에 있는 밥이를 티비 속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멀리서 와 밥이다... 하면서 쳐다보기만 했다
밥이가 가버리고 그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꿈에서 깨니까 말도 못 걸어본 바보란걸 자각했다
걍 내가 너무 웃겨서 써봤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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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포스터를 꾸미는데 톱질은 왜 했다는거냐 ㅋㅋㅋ 액자를 만드는 중이었나 ㅋㅋㅋㅋㅋㅋ
톱질하는 뜨뚜 모습도 멋있었겠구만
인증샷 혹시 이런식으로 찍었냐
인증샷을 찍는 뜨뚜와 그것을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던 병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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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자도 뜨뚜 우연히 마주치는 꿈 자주꾸는데 맨날 뜨뚜가 불편하면 어떡해 하고 내가도망가는꿈꾼다 아침에 일어나면 꿈인데 싸인이라도 받지 하고 인타까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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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망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계속 지켜보기라도 했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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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폐끼치는거같아서 나도 말을 안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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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인데도 혹시나 불편해하면 어쩌지 싶은맘에 도망간다 항상 울면서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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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병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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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라도 당당하게 다가가서 내가 니 병자다! 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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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멱살잡고 얘기를 하란말이다 내가 병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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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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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못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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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속에선 아니다 자연스럽게 옆에 서 있기도 했다
훌륭히 행인1의 몫을 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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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들 밥나잇
다들 뜨뚜꿈 또 꾸고 또 썰 풀어줘라
간만에 보는 밥몽글이다 ㅋㅋㅋㅋㅋ
그 포스터가 어떤 포스터였냐 그것의 상세한 설명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