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ckyman Review Thread #5 Skit2 + 새벽에 In THE DaRk

와 드디어 새벽에...! 나 지금도 이 곡 듣고 있었다

타이틀 자리를 두고 야우냐와 맞짱떴던 새벽에

솔직하게는

번호 따자마자 꽃바다에 빠지나 싶어서 김뜨뚜 금사빠에 한 표를 던짐

하긴 근데 초반 처음 그 설레는 그 때가 꿀이긴 하지 ㅋㅋㅋ

알아주라 내가 널 좋아한다

이 가사가 진짜 미친듯

어떻게 이렇게 좋아한다 소리를 할 수 있지 진짜 좋아하는거 맞냐고

뭐 이리 담담하게 해 장난해?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누웠다가 이불 백번쯤 차고 옆구르기 백만바퀴 할 것 같음

너무 듣는 사람만 선덕거리게 하는거 아니냐고 

차가운 공기 들이마셔도
달콤하게 느껴져 So sweet
좋은 아침이네 정말로

좋은 아침이네 정말로 -> 이 부분은 Runaway랑 겹치면서 매번 내 심장조르기 치트키임

좋은 아침이란 말엔 아무도 진심이 없다던 분이 

(금사빠 꽃밭을 달려서인진 몰라도) 넘나 또 담백하게 행복을 논하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스스로를 표현한다는거 쉬운일이 아닐텐데

뜨뚜는 늘 굉장히 personal 하고 진솔하게 감정을 표현해냄

어떻게 이러지 싶을 정도로 

나는 새벽에 노래에서 뜨뚜가 좋은 아침이네 정말로 할때의 이 목소리톤을 겁나 완전 환장하고 미치게 좋아한다 

좋.아.해

스킷2가 그녀 번호 땄다고 외치면서 새벽에 시작하는거 뭔가 사랑노래 시작한다 그런 느낌 들어 좋다 ㅋㅋㅋㅋ

뜨뚜가 예전에 다듀 택시에서 영감 얻었다고 해서 앨범 봤는데 거기도 스킷이 있더라고 ㅋㅋㅋㅋ

처음에는 이게 뭘까 왜 있지 했는데 이젠 스킷이랑 같이 쭉 이어서 듣는다 

이 노래 처음엔 딱 듣자마자 귀에 꽂혀서 들었는데...

확실히 처음 들었을때 반응 바로 오는 곡은 새벽에인거 같긴 하다

주변에 음악 성향을 모르는 사람에게 뜨뚜 노래 추천해줄때 추천해주기 좋은 곡이 바로 새벽에임 ㅋㅋ

뜨뚜가 왜 타이틀로 고민했었는지 알거 같아

이 노래는 강점이 확실하고 뜨뚜의 보컬적인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임

어쩌면 1집인 럽앤폴이랑 좀더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1집을 좋아하며 들었던 팬이라면 분명 이 노래도 좋아하며 들었을꺼라 생각한다

나 병자는 사실 좀더 하드쪽이 취향이라 이 노래는 오히려 자주 못듣긴 했지만 뜨뚜가 여러 활동을 하며 뜨뚜의 여러모습을 각자 나름대로 좋아하게 되는 팬들의 니즈도 적절히 잘 잡은 곡이라 생각

뭔가 대가족 장남같은 곡이랄까

든든하지

나병자는 이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다른노래들을 더 많이 듣긴했지만 뜨뚜가 타이틀곡으로도 생각했었던 곡이라고하고 좋아하는 곡이라고해서 그 다음부터 좀 집중해서 듣다보니까 지금은 내 최애곡중 하나이다

거의 노래를 들을때 첫번째로 들을정도로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곡인거같다 일단 가사중에

알아주라 내가 널 좋아한다
평생 곁에 그냥 있고 싶다

차가운 공기 세게 달콤하다

So sweet so sweet

이부분이 가사가 너무 좋다 뭔가 내가 고백받은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좋은아침이네 정말로

이 부분은 많은 병자들이 좋아할만큼 기분좋게 해주는 가사인거같다

비춰줘 넌 내 존재를 비춰줘
지워져 내 감정에 눈물 지워져
더해줘 온 세상에 색을 더해줘

그리고 이 부분은 나병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가사를 이렇게 예쁘게 썼을까..? 가사들이 너무 다 예쁘다

정리하자면 나병자는 이곡을 처음에 들었을때보다 계속듣다보니 더 좋아진곡이고 들을수록 행복해지는 곡인거같다 뜨뚜가 왜 타이틀곡으로 생각했었는지 알거같다

그라고 티엠아이 하나로는 나병자가 친구한테 뜨뚜노래 홍보했는데 그친구 트렉리스트중에 뜨뚜 럭키맨 노래들이 3곡이 담겼는데 이노래 '새벽에'가 그중 한곡이다 이것만 해도 성공한거같다
이 노래는 팬들 즉 병자들뿐만이 아니라 모든사람들이 많이 들어줬으면, 한번 듣기시작하면 계속 듣고싶어할거라고,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뜨뚜 사랑 노래(?)들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곡이라 생각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는 요 근래의 뜨뚜의 마음이 참 잘 보인다고 해야하나

사실 뜨뚜는 굉장히 부정을 기반으로 쌓아올린 긍정 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요즘 뜨뚜는 그 기반으로 쌓여있는 부정마저도 마음 깊이 품어 녹여가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좋다

근데 이 곡도 그냥 무작정 꽃밭을 걷는 사랑은 아님 

내 맘 결국 넌 몰라 . 를 깔고감 아놔 ㅋㅋㅋㅋ 

근데 그게 사실이더라고 내 맘이 얼마나 깊던 온전하던 순수하던 그 상대는 결국 그 자신의 세상에서 나라는 타인을 만나는 것

사랑은 둘이 같이 하는거라지만 니사랑과 내사랑은 결국 같은게 아니더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은 두 명이지 보통 여주 남주

하지만 그래서 로맨스 영화는 단막극이지

드라마 영화의 주인공은 1명뿐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지만 상대에게 결국 난 조연인 것 

그걸 참 알았을땐 참 많이 아팠었는데 

그래도 사랑은 오고 그 역시 사랑이더라 

캬 새벽이네 이 갬성 어쩔 

스킷2에서 "아..! 그러시구나 네 알겠습니다"여기 부분 듣고 난 번호 못받았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바로 뒤에 받았다고 해서 놀랐다 ㅋㅋㅋ

새벽에는 뜨뚜가 고민할 만 했다 새벽에 가사들은 시같아서 가사보면서 노래듣기도 좋고! 길가면서 자꾸 새벽에!새벽에!따라 부르게되는 곡인듯

새벽에 노래는 도입부터 너무 설레게 한다 ㅋㅋㅋ

차라랑하고 마치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 뭔가 곡에 대한 반짝반짝하는 느낌을 안겨주는거 같아

후 새벽에는 럭키맨 앨범 중 내 기준 top3안에 드는곡이다

나는 근데 처음에 트랙리스트 보고 '새벽에'라는 곡 제목을 봤을 때 전에 살짝 공개됐던 뜨뚜 미공개곡 중 가사가 '생각보다 네 생각이나네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애' 였나? 그 곡이 나오는 줄 알았다.
그래서 뜨뚜야 이 곡은 언제 내 주냐?

암튼 탑3인 이유 얘기해야지
내가 진짜 뜨뚜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곡들 진짜 사랑하거든
예를들면 SUrF, firework 이런곡들?의 경우 뒤에 깔리는 멜로디에 집중해서 들으면 저절로 귀가 황홀해지는 곡들 말이야

'새벽에'는 내 기준 럭키맨 앨범중에 뒤에 깔리는 멜로디가 제일 아름다운 곡 같아 
뭐랄까 예쁜 밤하늘🌌에 별을 하나하나 수놓는 느낌이야
그리고 뭔가 멜로디에서 새벽의 살짝 차면서 맑고 상쾌한공기가 느껴져
뜨뚜곡들은 이렇게 귀로 들었을 때 청각으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뭔가 그 분위기가 공감각적으로 느껴지는 효과들이 있는 것 같아

이런 멜로디에 뜨뚜의 감미로우면서 샤-한 목소리까지 더해지니깐 노래가 좋을 수 밖에 없지

샤-하다는 표현이 나와서 말인데 작년에 '아이콘 온: 녹음실의 아이콘 편'에서 디렉 봐주시는 분이 '샤-하게' 불러달라고 뜨뚜한테 요청했었잖아
내가 생각하기엔 '샤-한' 느낌이 바로 새벽에 같은 느낌일것 같다

아 그리고 '새벽에'는 뭔가 'rest your bones'랑 '라일락'이랑 사촌관계정도 되는 곡 같다

뭔가 이 셋이 닮았어
몽환몽환미 느낌 나는 게 닮기도 했고 특히

새벽에의

백번을 말해봤자 내 뇌 속이
너에겐 보이지 않아
I could do better than anybody
뭐든 너를 위한담
너도 내 맘과 같기를 바란다면
욕심이겠지 그건 아마도
천국을 엿보는 기회
Cuz u r angel

이 부분이랑

레유본의

Turn me up baby
U turning me up and u know it already
천국을 엿보는 기분 넌 천사들의 노래 같지
황홀한 기분 두 손을 겹치고 우린 항해를 하지
하루 종일 그냥 누워있어도 그건 유익한 시간 낭비가 돼

이 폭풍 래핑 하는 부분이 뭔가 닮았어

암튼, 새벽에는 뜨뚜가 타이틀로 고민했다는게 정말 납득되는 곡 인것 같다
주변에 뜨뚜 노래 추천 했을 때 새벽에를 최애곡으로 많이들 뽑더라고
수록곡으로만 있기엔 아까운 곡이야
(모든 곡들을 타이틀감으로 잘 만드는 뜨뚜가 잘못했구만)

새벽에 무대 보고싶다

음방에서 혹시 새벽에 무대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암튼 뜨뚜야 정말 럭키맨 활동기때 매일매일이 나에겐
"좋은 아침이네 정말로"였어
그리고 항상 "새벽에 새벽에 새벽에 i think of you"
(사실 새벽뿐만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니 생각해ㅋㅋㅋ
"알아주라 내가 널 좋아한다")

아오 새벽에 "새벽에"를 들으며 "새벽에"리뷰를 쓰려니깐 새벽감성으로 완전 의식의 흐름 장난 아닌듯ㅋㅋㅋ

요즘 나 병자 좀 힐링하려고 새벽에 노래를 자주 듣고 있는데

뜨뚜는 새벽에 들으라고 추천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노래를 굳이 새벽이 아니고 밤에 들어도 좋고 환한 대낮에 들어도 좋고

현업하러 가는 길에 들어도 좋다고 추천하고 싶다

뭔가 복잡하고 그냥 마음이 왠지 모르게 바쁘고 안절부절하게 될때 그때 이 노래를 한번 들어봐라

일단 도입부분 가사 넌 내 존재를 비춰줘 이 가사부터가 난 힐링이야 ㅋㅋㅋㅋ

뜨뚜는 대단해 어쩌면 이런 가사를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