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병자들아.. 진짜 미안한데 지금 다들 어떻게 살고 있냐..
나병자는 진짜로 마음이 계속 미친듯이 찢어지는 것 같다..
내가 계속 뜨뚜를 팬으로서 좋아해야될지도 모르겠다.
원래 뜨뚜로 처음 입덕해서 뜨뚜 그룹까지 열심히 좋아했는데...
진짜 이렇게 갑자기 ... 한창 좋은 분위기였는데...
그냥 완전 모두 거짓말같다.. 어떻게 극복해야될지를 모르겠다
나병자가 듣던 노래는 모두 뜨뚜랑 뜨뚜그룹노래였는데
이제는 뜨뚜 그룹 노래 듣다가도 뜨뚜 파트가 다가오면 두려워서 계속 노래를 끄게된다...
진짜 이제 하루가 지나갔고... 나병자는 빨리 현실에 다시 가야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이제 무슨 노래를 들어야할지도 모르겠다... 원래는 외힙 팠었는데..
뜨뚜 이후에는 정말 꾸준하게 뜨뚜노래랑 뜨뚜그룹 노래만 미친듯이 들었는데..
하 그냥 지니 탈퇴하고싶다 ㅋㅋ
극복하는게 왜이렇게 어렵냐.. 진짜로 들어갈때는 마음대로이지만,, 나갈땐 아닌거같다..
뜨뚜마지막 개인 라방을 사실 아까 다시 보고왔다.. 마지막 부분 때 진짜 눈물이 엄청 흘렀다..
팬들한테 미안하다 고맙다 하는 말이 진짜 이런 의미인지는 상상도 못했다..
지난 하루동안 뜨뚜가 진짜 밉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고.. 정말 여러 감정이 들었다.
오늘 하루동안 비는 또 왜이렇게 많이 오는지 진짜 짜증났다.
잠도 제대로 못잤다.. 생각보다 뜨뚜가 나병자 인생에 많이 개입한 것 같았다.
친구들 연락도 너무 짜증나서 못보겠더라...
아 .. 진짜 한 사람을 좋아한게 왜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다...
어제 뜨뚜 인스타 올라왔을때 식당에 있었는데 그냥 그 글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져서
그냥 진짜 소리내면서 울었다.. 아 진짜 왜이러냐.. 진짜로.. 왜
왜 이런일이 우리들한테 생긴지도 모르겠다..
축복해주고 싶은데 축복해주고 싶지가 않다. 진짜로
그리고 용서를 하고싶은데.. 내가 뜨뚜를 뭘 용서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내가 뭔데 뜨뚜를 용서하고 말고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진짜 이 일때문에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온다. 하루종일 멘붕상태이다.
빨리 해야할 일들이 진짜 많은데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뭘 하려고 하면 머릿속에 뜨뚜의 이별길 가사가 생각나면서..
뜨뚜 인스타 자필편지가 생각나고..
너무 정신없는 글이지만... 누구에게라도 하소연 하고싶은데...
현실에는 말할 사람도 없고.. 이렇게 밥집에 끄적여본다...
뜨뚜가 미운데.. 싫지는 않지만.. 싫망스럽지만 팬이 아닌건 아니고...
이게 진짜 뭔지 모르겠다...
맛저해라.. 병자들...
솔직히 밥도 제대로 넘어가지도 않으니까 이 기회에 다이어트나 하려고 한다..ㅋㅋ
근데 진짜 이번년도 들어서 이렇게 많이 운건 처음이었던것같다...
참 다사다난한 한 해인것 같다..
병자글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