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유입인데 한번씩 김밥닷넷 첫 페이지부터 복습했음
기분 진짜 이상하더라 이때는 팬들이 바비한테 바라는게 참 많았구나
지금은 뭐라도 해주면 감사한 수준인데
그런 생각 들어서 웃펐음
그때 분위기였다면 이번일로 별로 욕먹지도 않았을 것 같네 ㅋㅋㅋㅋ
이사람들이 바비 활동의 방향성이 많이 바뀐 지금에도 남아있을까 궁금했음
내 몇개월간의 바비 덕질은
바비와 팬들이 7년에 걸쳐서 해 온 체념을 속성으로 해치우는 과정이였고
점점 더 바비한테 바라는게 소소하고 작아졌음
근데 여기까지 포기해야할 줄 몰랐어
이번에도 탈덕 안하면 내 관용에 스스로 놀랄거 같음
이제 모르겠다 진짜로;;
못 이룬 꿈처럼 얘가 눈에 밟힐거 같음
미련이 안버려지네 이게 뭐라고
본인은 더 버리기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가차없이 버릴 수 있을만큼 너를 지탱해주는 다른게 많았니?
부럽다 진짜...
가입은 진작에 했는데 글쓰는건 첨이자 마지막이야
그냥 속시끄러운데 말할데가 없어서 써봤어
혹시 분위기 파악 못한거면 둥글게 말해줘 삭제할게
글쓰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글에 전혀 문제 없으니 삭제 안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