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쯤 바비 꿈에 나와서 입덕했다고 글쓴병잔데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늦덕이지만 그동안 참 행복하게 덕질했어 바비가 인간으로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 사람을 덕질한다는것자체가 기뻤으니까
바비로 입덕했지만 아이콘도 바비만큼 좋아하게됐고 아이콘을 좋아하게된것도 지금까지 봐온 돌들과 다르게 정말 가족같고 서로 아낀다고 느껴서고.
바비의 자유로움을 좋아했고 항상 죄짓는거 싫다고 말한거, 팬들이 전엔 그렇게 소중한지 몰랐는데 이젠 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거 거짓말하는게 싫다고 말하는거 보면서 좋아하는게 뿌듯한 사람이었는데
저 말들이 다 진심이 아니었다는거에 정말 충격받았어 팬들이 소중한거 알았으면 이렇게 절대 안했겠지 솔직히 지금껏 속인거라는 기분밖에 안들어
아님 내가 그냥 가상의 바비를 만들어 놓고 좋아한것같기도하고
전에 탈퇴멤 생축올린거나 이번에 또 댓글단거 팬들 생각 안하는건가하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그냥 저것도 솔직하다는말로 합리화한것같아 바비한테 실망하고싶지않아서..지금까지 바비답다라는 말로 눈감아 왔다는걸 깨달았어
윈믹매의 아이콘부터 지금의 아이콘까지 모든순간이 좋았는데 더이상 긴 미래를 그릴수없다는게 안타깝고 그래서 바비가 더 원망스러워
팀과 팬에게 진심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어떡해야할지 모를정도로 감당이 안된다
그냥 바비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런 말들로 포장하면서 모른 척하고 있다가 지금 통수 맞은 거라고 생각해
진짜 무게없고 생각없고 가벼운 거 말야... 그냥 바비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눈치 채려면 얼마든지 챌 수 있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