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21.08.23 16:02

비온다

조회 수 105 추천 수 1 댓글 16

나병자는 원래 비오는날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지원이 기분이 좋으면 나도 절로 좋아지다보니까

어느순간 비오는날이 좋아졌고 기다려졌다

그때부터 비만오면 지원이 생각밖에 안났는데..

마음아파서 당분간 생각안하고싶어도

지원이를 떠올리게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거의 떨쳐내고 잘 지내는 병자들도 많던데

어떻게하면 마음을 더 단단하게 먹을 수 있지ㅠ

  • ㅇㅇ 2021.08.23 16:04

    시간이 약인 것 같다... 한참 지나면 내가 김지원 좋아했던 것도 아주 가끔 문득문득 떠오르겠지... 아 평생 팬할 생각이었는데 씁쓸하네

  • ㅇㅇ 2021.08.23 16:06

    맞다 진짜 시간이 흘러가면 그냥 다 과거로 남더라

    근데 지나가기까지가 정말 힘들고 시간이 너무 안간다ㅜㅋㅋㅋ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 ㅇㅇ 2021.08.23 16:18

    나는 현업하니까 괜찮아지더라

    병자도 현업하는거있으면 뭔가 거기에 집중하다보면 생각이 많이 안날거같은데 아니면 취미같은거나 약간 병자만의 집중할수있는 그런거..? 그런거라도 찾아서 하다보면 조금씩 괜찮아지지않을까..? 근데 진짜 마음이 계속 복잡할때는 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긴하던데.. 그리고 제일 좋은건 시간이 약인거같지만...

  • ㅇㅇ 2021.08.23 17:44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줘서 고맙다 병자야...

    아직방학이라 현업은 없는데 방학동안 해온던 취미생활은 있었거든.. 다 멈춘 상태였는데 혼자 집중하면서 차분하게 있으려고 노력해야겠다 고마워

  • ㅇㅇ 2021.08.23 16:34

    나도 지원이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비오는 날이 너무 좋았는데..시간흐르면 괜찮아지겠지.. 믿어야지

  • ㅇㅇ 2021.08.23 17:45

    나랑 같은 병자도 있었구나 ㅠㅠ 그래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자

  • ㅇㅇ 2021.08.23 16:40

    근데 이와중에 비와서 시원하긴 하더라 ㅋㅋㅋ 가을이 오긴 오려나봄

  • ㅇㅇ 2021.08.23 17:45

    맞아 덥지않고 선선하니 좋다 ㅋㅋㅋ

  • ㅇㅇ 2021.08.23 20:17

    하필 자꾸 비가 오냐 ㅋㅋㅋㅋ하 참

  • ㅇㅇ 2021.08.23 23:18

    어두컴컴해서 그런가 마음도 더 울적해지고 그런다

  • ㅇㅇ 2021.08.23 23:30

    왠지 비가 조만간 안 그칠 것 같다..

  • ㅇㅇ 2021.08.23 23:31

    태풍도 오고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올거 같음

  • ㅇㅇ 2021.08.23 23:33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음

  • ㅇㅇ 2021.08.23 23:33

    그러게 날씨가 너무 내맘같아

  • ㅇㅇ 2021.08.23 23:33

    어쩌면 완전 화창한 것보다 비가 오는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기도.. 왠지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애

  • ㅇㅇ 2021.08.23 23:35

    ㅋㅋㅋㅋ맞아 기분 안 좋을 때 날씨는 좋으면 더 빡치잖아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알림 김밥집 문이 열렸습니다 16 2022.04.15 9087 0
공지 알림 김밥닷넷 공지 (ver_2021.06) 12 file 2021.06.23 10375 4
28134 알림 김밥집 공지 & 이용 가이드라인 *2014.11.08 3차수정" 138 2014.09.25 244486 43
28133 알림 전달완료 93 file 2014.12.18 3764 40
28132 미디어 GQ Korea Men of the Year Opening Party 후기 106 file 2014.12.05 4845 40
28131 리뷰/후기 뜨뚜 문학관 rolling in the deep 14 file 2014.11.29 2920 32
28130 리뷰/후기 우형 인터뷰는 오히려 뜨뚜가 얼마나 대단한놈인지 보여줌ㅋㅋ오리지널리티의 중요성ㅇㅇ 29 2014.12.18 3772 31
28129 미디어 종병갤시절 한 병자가 던져주고간 쇼미더바비!!! 35 2014.10.13 3539 31
28128 ㅇㅇ 바비 감사합니다. 36 file 2014.11.16 2047 30
28127 리뷰/후기 ㅃ 김바비 잘생김에 대한 고찰 61 2016.02.07 2970 29
28126 미디어 윤퓨처누님 바비 언급 부분 영상 51 2015.01.05 7116 29
28125 알림 클레이 주사맞자 89 file 2014.12.19 4402 29
28124 알림 병자들아 책나왔다 ㅇㅇㅇㅇ 71 file 2014.12.11 5943 28
28123 서폿후기 >>>>> 바비 20번째 생일 서포트 후기 <<<<< 46 2014.12.24 44189 27
28122 ㅇㅇ (찻내주의) 김밥생일 메세지카드 대공개 43 file 2014.12.21 2309 27
28121 ㅇㅇ 바비가 걱정이 없겠냐ㅋㅋ 29 2014.11.03 2991 27
28120 정보 바비 GQ인터뷰글 4 (마지막) 41 2014.11.21 2937 26
28119 드립 [컨톨빝] 씹어줄게 바비 20 2014.10.03 3256 26
28118 리뷰/후기 어쩌다 리뷰가 되어버린 플로우 분석글 20 2014.12.02 3019 25
28117 정보 바비 GQ인터뷰글 2 50 2014.11.21 2472 25
28116 ㅇㅇ 어디서 뭘 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왜 자꾸 팬드립 나오는지.. 19 2014.10.15 1944 25
28115 알림 클레이 전달완료 46 file 2014.12.23 2946 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07 Next
/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