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좀 괜찮은것 같아

그래도 밥집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다같이 힘내보자

나도나도 ㅋㅋㅋㅋ 아직은 좀 혼란스럽지만 많이 괜찮아졌다...

충동적으로 썼다가 셀털이 너무 과하다보니 아무래도 챙피해서 얼른 지웠다ㅋ

글 공감가고 좋았는데 ㅠㅠ 셀털이랄것도 모르겠고.. 진짜 실연당한것 같기도하고 친구한테 손절당한것 같기도 하고 못이룬 꿈처럼 계속 밟힐것같아서 두렵기도 하고 그렇네

못봐ㅒㅅ는데 보고싶다 ,,

뭐였는지 궁금하네... 쨋든 나도 지금 무슨 오래된 연인이랑 이별한 마냥 입맛도 없고 울적해 하루종일 멍하다... 

나도 그래 ㅋㅋㅋ

게시판 테스트하다가 그랬나봐 미안

베스트게시판은 공개로 돌리고 싶은데 쉽지않네 😭 

아냐아냐

그럼 이거 알림 없애는 방법 있어?

그냥 클로즈 누르거나 알림창 다녀오면 사라지지 않음?

나한테 알림오게 댓글 달아줘볼 수 있어?

둘 다 해봤는데 안 돼서....후

나도 어제 밤 12시넘어서 알림이 59개정도 예전 알림들이 다시 떴는데

그거 밑에 알림왔다고 뜨는거 하나 누르면 한번에 4개 5개씩 없어져서 몇번 더 계속 누르다보니 없어졌긴했는데..!

한 번에 4-5개라도 이건 솔찌기 너무 많다...하

그치..아님 심심할때 눌러봐라..난 계속 밑에랑 위에 떠있는거보단 계속 눌러서 없애는게 더 나은거같다! 

나도 105개였는데 생각보다 금방 없어졌다 ㅋㅋ

아 병자 105개였구나..ㅋㅋㅋ많았네 없어졌다니 대행이다!

오 병자 땡큐! 나도 어제부터 알림 오류 보고 어케하지 걍 방치했는데 다 눌렀더니 없어지네 결국 고마워!!

오 병자도 없어졌다니 다행이다!!

아직 부정단계에 있구나 병자 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근데 바비가 티만 안내면 그래도 모른척할 수 있지 않을까 ? 티... 안낼 수 있을까 그 애기 조아하는 바비갘ㅋㅋ... ㅜㅜ 나중에 시간이 마니 흐른뒤 애기 보여줬으면 좋겠다 

아 상상해봣는데 나는 아직 못 받아들이겠어 애기도 못 보겠고

나도ㅋㅋㅋㅋㅋㅋ큐ㅠㅠ가끔 상상할 때마다 속이 안 좋아ㅠㅠ

사실 나는 어느 정도냐면

바비 애기로 특정 지을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아기, 출산, 결혼, 연애 이런 거만 봐도 아직 속이 안 좋다.

이걸 느낀 게 요즘 하는 의사들 나오는 그 슬기로운 드라마 보는데 소.아과랑 산부.인과 장면에서 너무나 거부감이 드는거야.. 꼭 이 드라마가 아니라도 어디서든 뭔가 콩닥 콩닥 설레는 연애 장면만 봐도 꼴 보기가 싫다. 나 좀 심한가? 혹시 나 같은 병자 있으려나

원래 아기 진짜 좋아해서 직업도 그쪽으로 해 볼까 고민했던 나였는데 이런 내 모습에 나도 놀람. 

트라우마 생긴 거 같이 말하지만 나름 수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고 이번 일 자체에 대해선 어느정도 평안해 졌는데도 하..아직 이런 거 보면 완전히 마음이 치유되는 건 시간만이 해 줄 수 있나 싶어 

병자는 진짜 충격 크게 받았나본데 당분간 인터넷 멀리하는게 어때.. 결혼식 소식 출산 소식 하나하나 들려오면 어떻게하려고 그래 ㅋㅋㅋ큐ㅠㅠㅠㅠ 그정도 충격이면 진짜 정신건강 지키기위해 탈덕해야한다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ㅠ

탈덕은..어디까지가 탈덕인지 모르겠지만 이전처럼 덕질하는 건 못하겠다. 이건 확실해.

근데 팬을 떠나 김지원이라는 인간에 대해선 확신은 안 서지만 멀리서 응원해 줄 수 있을 거 같아. 

처음엔 충격이 너무 커서 그냥 내가 바비,김지원한테 받았던 모든 것이 다 부정적으로 보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바비의 잘못과, 잘못이 아닌 거를 구분할 수 있게 됐어.

인간 자체로서 나한테 줬던 긍정적인 면은 분명히 있으니까..

내가 아직 저런거에 거부감이 드는 건 아마 일종의 방어기제가 아닌가 싶어

관련된 것만 보면 바로 반응하는 조건반사적인 거,,

혹시 나 같은 병자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저렇게 써 본거고..이건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그냥 담담하게 있으려고 노력 중 ㅠㅠ

김지원이라는 인간을 어떻게 볼 지도 그냥 내 마음이 흘러가는대로 냅두려고 ..

병자야..나도 그랬어..아기,출산 등등 그런 게 보이면 안보고 싶고 그러더라..티비에 나오는 그런 사랑들 다 부질없다고 느껴지고 ㅋㅋㅋ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ㅠ 나도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지겠지..

헐 병자도! ㅠㅠㅠㅠ 나도 '부질 없다' 이 네 글자가 그냥 머리 속을 가득 채운 느낌이야

이제 아무것에도 의미 부여를 하고 싶지 않고..ㅎ

그래도 나랑 같은 병자가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고 간다

우리 시간에 맡겨보자 

나와 비슷한 병자있어서 그래도 위로가 된다ㅠ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