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
작년 이후로 마음 끊고 밥집에 발길도 끊었는데.. 오늘 폰 사진들 정리하다가 수두룩하게 저장 되어 있는 바비 사진과 영상들을 봤어. 사실 그동안은 배신감인지 상처인지 뭐시깽이 때문에 일부러 봐도 못 본척 바로 닫아 버렸거든. 근데 오늘은 이상하게 계속 봐 지더라고 그리고 머리와 따로 노는 심장이 나대기 시작 ㅋㅋㅋ 하
난 내가 영원히 탈덕을 할 줄 알았는데 ... 반년도 안 돼서 이렇게 다시 설레다니 내 스스로가 너무 웃긴다 ㅋㅋㅋ비장한척 하는 게 반년도 안 갔어
아무래도 내 이상형은 뼛속까지 김지원인가봐. 너보다 더 나를 떨리게 하는 사람을 못 찾을까봐 겁이 난다. 자연스레 밥집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확실히 조용해졌네. 다들 각자 자리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아 참고로 내 (재)입덕부정기를 끝내준 영상은 이거였다
지원이도 병자들도 다들 건강조심하자 이영상 보니 또 공연고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