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병자들 오랜만이야
어제 콘서트 다녀왔다
처음에 콘서트 한다는 소식 떴을 땐
오 드디어 하는구만 하고 갈 생각 없었는데
일단 노래는 다 알고 아이콘이 무대 잘 하는 건 확실하고
또 콘서트 소식 듣고 밥집 눈팅하러 왔는데
주옥을 할 계획이 있단 말에 콘서트 소식뜬지 한 n시간만에
가기로 마음먹고 결국 갔다왔다
주옥은 내 럭키맨 최애곡이거든 아직도 참 좋아해 이노래를
암튼 머글의 마음으로 가볍게 가주지
바비야 무대 잘해라 이런 마음으로 갔는데
블링블링땐가 일어나!! 해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폭죽이 뻠뻠빰빰
터지더니 온몸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그때부터 콘서트에 스며들었던 것 같다
암튼 바비는 역시 바비였다
어느곡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되게 콘서트 초반쯤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잘했다
그래서 나는 사진,영상 찍을 마음 없이 갔다가
주옥이랑 데빌은 꼭 풀버전으로 담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폰카라서 화질은 고화질은 아니지만
뭐 폰카만의 현장매력이 실렸을거라고 생각해 ㅎㅎ
주옥
https://youtu.be/9GoIxYsMsm4
데빌
https://youtu.be/wvQaAuo85XU
근데 데빌에 저작권 침해신고라고 떠서 재생이 될 지 모르겠다
나 유튭알못이라.. (그래서 제목도 바비데빌에서 밥데빌로 바꿨는데)
암튼 정말 바비는 너무 잘한다
얘는 평생 음악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음악 관두면 내가 다 화날 것 같다 (내가 뭐라고? ㅋㅋ)
솔콘하면 가고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다
그리고 바비뿐만아니라 역시 아이콘은 라이브를 정말 잘하고
무대를 잘 한다 역시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콘서트였다
마지막으로 바비도 병자들도 항상 행복하길
다들 바빠서 댓글이 안 달리는 거겠지?
나 뭔가 잘못한 거 있나 불안불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