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다
날씨 꽤 서늘했는데
김지원 차례때 SiR 발동걸려서 다들 햇살 너무 따갑다 할 지경이었음 ㅋㅋㅋ
늦게 가서 뒤쪽 머글들과 함께 봤는데
바비 차례 되니 남자분들 큰거 온다 큰거 온다 이러시고
꽐라 생각보다 머글 떼창 꽤 되었음 야우냐 도 어느 정도
브레킷다운은 로로로로로로로 알려준거들 잘 하셨고
내 작은 소망이라면 힙페에서 우린 개멍청해를 같이 부르며 놀아제끼는건데
언젠가는 그 날이 와주길 ㅋㅋㅋㅋㅋㅋ
노탐에서는 노탐노탐! 여기 바비가 좀 신호 주면 몰라도 따라갈 수 있을듯
왜냐면 내가 계속 했더니 나중에 따라들 하시더라고 ㅋㅋㅋㅋ
아고랑 연힙때는 아예 김바비 랩하는거 안 들어 ㅋㅋㅋㅋㅋ 자기들이 랩지르느라 바빠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외국인노동자 같이 확 몰아붙이는 그때만 집중해서 듣고 훠우!!!!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일리어네어사인즈 업 다들 해주시고 ㅋㅋㅋㅋ
10년 전에 쇼미 나왔다는 말에 다들 웅성웅성 그게 10년전이야? 19살이었자나 웅성웅성 ㅋㅋㅋㅋ
사실 뒤쪽이어서 거의 화면도 김지원 실물도 안 보이는 쩌리 자리였지만
머글들 특히 남성머글들 한무데기가 엄청 열정으로 놀아주셔서 같이 신나게 놀고나왔고 매우 만족 스탠딩은 사실상 뒤쪽은 무대 매너가 거의 안 보인다고 봐야해서
아 그리고 중간에 한번 카메라랑 다이다이뜰때 반응 좋았음
아무래도 현장 사람들도 자리에 따라 잘 안 보여서 스크린에 많이 의지하기 때문에
아 글고 더프룹님들 오신것도 개죠아따
근데 사실 관중석에선 디제이석 진짜 1도 안 보여서 바비가 디제이 같이 왔다했을때도 더프룹님들 맞으려나 그냥 뿌이뿌이로 존재를 확인함 ㅋㅋㅋㅋㅋㅋㅋ 존재를 더 뽐내주세여 우리는 당신들을 매우 애정한다고요
작년에 비해 훨씬 여유 생겼더라 김지원
더더 놀자 노래 훅이나 떼창 포인트도 자꾸 알려주고 같이 하자고 꼬셔라
자꾸 힙페 나가다보면 다들 잘 따라와줄거라 생각함
그리고 머리랑 의상 머 니가 좋은거 해라 하고 싶은데
작년엔 머글들 잘 생겼다 소리 ㅈㄴ 들었는데 이번엔 그건 그닥 없었다는 얘기만 내가 해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겼다 소리 들으면 병자 밥부심 두둑하다고
하여간 겁나 즐겁게 놀다왔음!
겁나 잘생겼는데 머리카락이 다 가린다규 ㅋㅋㅋㅋ
화면으로 보는데도 여유가 보이더라 이 무대는 내무대라는 생각으로 관객들이랑 노는 게 보였어
중간에 MR문제로 흐름이 안끊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김지원은 힙합 무대 계속 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