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들 오랜만이야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밥집이 전보다 활기차진거같아서 기분이 좋다 ㅎㅎ
나병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왜 글을쓰냐면 아까 그냥 너튭에서 뜨뚜 직캠 떠서 보다가 뜨뚜 노래를 듣는데 예전과 다른 마음이 들어서 또 새벽 감성에 젖어서 밥집생각도 나고 병자들 생각도 나서 글을 적어본다
나병자 티엠아이를 하나 말하자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연애를 안했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됐다 근데 사랑을 알고나니까 뜨뚜 솔로 앨범 곡들 가사가 다 갑자기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거다
아까 텐데를 딱 들었는데 텐데는 원래 곡 자체가 너무 좋아서 마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슬프게 들리는거다 그리고 파여웤은 더 애틋하게 들리고, 라일락도 그렇고.. 그냥 눈물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
뜨뚜는 어쩜 이렇게 가사를 깊이있게 쓰면서 예쁘게 쓰는걸까 이런생각이 들더라구 그러면서 뭔가 똑같은 곡을 들었지만 이번에 더 가사를 곡씹어보게 된거같다
현생사느라 잠시 잊고있었어도 어느순간 다시 보게되고 찾아듣게되고 그렇게 막상 들으면 여전히 좋은 뜨뚜 곡.. 매번 신기한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얘기할 수 있는 든든한 밥집과 병자들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밥집 잘키기고 있어줘서 고마워 병자들
아씨 너 병자
사랑에 빠져서 모든게 핑크빛으로 보이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라
김바비 가사는 적당히 와닿게하자
행복은 생각보다 절반만 가야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