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병자는 사정이 있어서 첫 콘만 갔다왔는데 막콘이 더 재밌었다고 구 짹에서 그러더라 또르르르
셀털이지만 나 병자는 머리털 나서 콘서트라는 걸 처음 경험해봤다 덜덜
이게 왜 오프를 뛰는지 알 것만 같은게 바비 발성이 모든 음향을 뚫고 내 귀로 직선으로 파고드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바비 특유의 바이브가 잘 온몸 세포 하나하나에 느껴져서 좋았다
바비 멘트도 중간중간 커엽고ㅋㅋㅋㅋ
공연시간이 삼십분만 길었어도 너무너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도 솔직히 있긴하다
후기랄것도 없지만 콘서트 갔다온 기분이 사라지기 전에 거의 10년을 함께한 밥집에 생애 첫 콘서트 갔다온 걸 남기고 싶었다ㅋㅎㅋㅎ
그리고 콘서트 서포트 준비하느라 고생한 병자들한테 인증사진이라도 남기고 싶기도 했음
밥집 화환도 응원팔찌랑 슬로건도 타투존 타투도 헤헤헤
한줄요약 : 평생 바비하다가 죽을란다
아니 진짜 아무 스포도 없이 막공만 갔는데
끝나고도 멍 때리고 앉아있었다.. 벌써 끝났다고??
나만 3시간 생각하고 갔나보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시작인데 뜨뚜 어디가????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지금 가방 열다가 깨달았는데 나 병자 오늘 굶어서
배고플꺼 같아 초코바 챙겨갔는데 그대로 있네 ㅋㅋㅋ
근데 이 포만감 뭐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