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포트를 준비하면서 뭔가 김밥집의 역사를 다시 훑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화환
화환과 슬로건 문구는 투표에서 1위한 문구 한개와 새 앨범에서 뽑은 문구 1개씩 사용함
슬로건
기억나냐 저 사진
2015 데뷔 광고 사진이다 그냥 이번 앨범 티져들 뜨는데 그때가 너무 생각나는거임
그래서 완성된 시안
야광팔찌
늘 든든하게 김밥집 통장을 지켜주는 병자의 제안으로 시작.
비용이 적진 않아서 살짝 고민하는데 흔쾌히 비용 모두 부담을 제안한 통장 병자야 든든하고 늘 고맙다
정말 아무 연락없다가도 모금할 일 생기면 모금 그 통장으로 받아도 됨? 하면 바로 ㅇㅇ 날라오는
김밥집 재무팀장 감사와 경배 먹어라
다행히 아직 정산은 못했지만 전액까지 부담하진 않아도 될 상황이 될 듯 하다
간식
나름 회심의 아이템 도라지엿
우리 이번 앨범에서 지짜 많이 먹었자나 엿
그래서
김바비 너도 좀 먹어라 하고 고른 목에 왠지 좋을 것 같은 도라지엿
심지어 컬러도 앨범 컨셉 컬러 그리고 직접 베이킹을 하고, 그 날 일정이 되시는 업체로 선정함 너무 꼼꼼히 잘 해주셨다
탈이 무지 많았던 케이크
업체 실수로 퀄리티 이슈 배송 이슈가 있었고 환불을 먼저 자청해주심
셀프 타투존
예전에 만들었던 김밥집 굳즈 타투.
당시 금박 부분 불량으로 전량 제재작이 들어갔던, 불량분을 차마 어디 풀지 못하다가
불량이 있더라도 잘라서 쓴다면 괜찮겠다! 라는 마음에 늘 타투존을 만들어야지 하던 숙원 사업을 드뎌 해냈다
다시 보니 반가운 스마일밥. SuRF
셀프존 유지에 도움준 새럼들 알아서 깨끗하게 유지해준 새럼들 전부 ㅅㄹㅎㄷ
나눔존
김바비 생애 첫 솔로 콘서트 - 일본 요코하마 콘서트에서 배부했던 슬로건 여분 어제 탈탈 털었다
그리고 김밥집 병자들이 기회가 있을때마다 나눔해달라고 틈틈히 보내주던 스티커며 여러가지
그동안 뭔가 발송할 일 있으면 같이 보내고, 남았던 것들 나눔존에 풀었음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자들 지나갈때마나 나눔템이 바뀌어있더라
나도 몇개 줍줍함 에헷
사탕
사탕 1780개. (오다가다 내가 스무개는 먹은거 같음ㅋㅋㅋㅋ)
당신의 성대는 소중하니까, 김바비에게 바쳐라
뭔 말이 필요하겠냐 우리에겐 넘나 필요하자나?
이건 그냥 사비로 진행했다 정산에선 제외될 거임
솔직히 우당탕쿵탕 제대로 안 돌아간게 없다고는 말 못 하겠다
근데 그냥 너무 좋았고 고마웠고 앵콜 노래 이런거 필요없던 그 상황이 너무 환장하게 좋았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진심에서 터져나오는 앵콜 바비 김지원 을 외치는 함성이 너무너무 좋았어서 앞으로 앵콜 이벤트 같은건 없다 앵콜 무대 하고 싶으면 앵콜 함성을 끌어내라 김바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슬로건과 팔찌는 그냥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반가워한 선물이 된 것 같아 다행임!
아 잔짜 진짜 고생 많았다 해줄게 말뿐이라 마안하다 넘나 든든한 김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