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다시보는 바비신박한가사해석

어 나도 이거 보고 캡처떠놨었는데 ㅋㅋㅋ 밥 가사는 뭔가 곱씹게 만드는 맛이 있어서 좋다. 해석도 여러 가지로 가능하고 그래서 항상 토론이 벌어지는 것도 존잼 존좋ㅋㅋㅋ

존좋인데 중간에 각박한세상에 나태해져가는 내모습은 왜들어간거지?

이거 앞부분에서 필요없어~ 희망고문 까지는 정박으로 시작 안 하고 킥드럼 시작할 때 뮤트 주면서 박자에 밀리는 듯 하다가
중간에 yeah 내 청춘은 고물 하면서 변화를 주고 점점 감정이 고조되는듯 하면서 
사람들은 그래 예술이야말로~ 이 부분부터 끝까지는 정박으로 명확하게 강세 넣으면서 박자를 이끌어가는 느낌을 주는 게

이상과 현실의 대립, 좌절에서 마음을 다잡고 각오를 다지는 심경의 변화까지 플로우의 변화와 함께 잘 표현되는 것 같음. 
이 짧은 벌스에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구조적으로도 존나 멋있음.
게다가 단어 선택이 의미적으로도 하나하나 근사하기도 한데 그 와중에 깨알같이 다 각운 철저하게 맞추고 있어서 개신기

이런글 ㅈㄴ좋다 개추먹어라 ㅋㅋ

아개좋음 이런글

아 가사 곱씹으니까 노래 다시 듣고싶돠 듣고와야지

난 여기가 이래서 좋음 국어능력 떨어지는 나에게 가사를 몇번이나 더 보게 만들어줌 그래서 맨날 고마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