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새 떡밥도 없고 뜨뚜 노래도 넘 많이 들어서 걍 다른 힙합곡이나 듣고 있었음. 사실 현업도 있고 조이 배대쓰 이번달에 신보 나오는데 선공개 풀린 것들 존나 좋아서 그거 기대하느라 뜨뚜네 그룹은 뭐 언젠간 나오겠지... 그런데 여태 풀린 노래들 보면 내 취향은 아니겠지... 이러고 있었거든. 뜨뚜랑 동갑인 조이 배대쓰는 벌써 프리모나 빅보이, 제이딜라, 더 루츠 이런 쟁쟁한 프로듀서들이 만진 앨범으로 정식데뷔하는데 에휴 뜨뚜는 언제 저런거 하나 싶기도 하고 물론 비교대상이 천조국 루키면 너무 불공평한 것 같긴 하지만ㅋㅋㅋㅋ
근데 변기멘트 보고 존나 다시 재입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시벌놈이 마음이 떠? 하고 명치 존나 쎄게 때리는 것 같은 명멘트였다 헐 시발 꿈이 비만? 솔거의 아들??ㅋㅋㅋㅋㅋㅋ
얜 팬티 내놓고 다니는 짤들 보면 진짜 애새끼같은데ㅋㅋㅋㅋ 종종 풀리는 멘트나 인터뷰들 들어보면 삶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고 있고 그게 은근 독특하면서 깊음ㅇㅇ 근데 이걸 전달하는 방식이 되게 문학적인데 또 지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 같음.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뭔가 배워서 얻을 수 없는 발상이나 감각 같은 걸 갖고 있는 것 같음ㅋㅋㅋㅋ
게다가 음악적인 감각이 좋아서 자기랑 잘 맞는 걸 귀신같이 잘 찾아내는 것 같음. 이걸 느낀게 윈이나 발암매치에서 딱 지랑 맞춤옷처럼 잘 맞는 곡 고르는 거로도 느꼈고 뭣보다 쇼돈에서 고민하다가 일리네어팀 선택한 거에서 느낌. 뭔가 스스로 본인을 빛낼 수 있는 방식을 잘 찾아가는 것 같은ㅇㅇ 사실 셀프 프로듀싱 하는 것도 좋지만 래퍼가 자기랑 잘 맞는 좋은 프로듀서 만나고 좋은 비트 골라내고, 그 비트를 잘 살리는 것도 본인 능력이라고 보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셀프 프로듀싱을 하더라도 이런 감각을 잘 살려서 존나 잘 할 것 같은데 밥깍지라 해도 할 말은 없다만 왠지 그럴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암튼 잊고 있다가 바비가 던지는 짧은 문구나 인터뷰나 그런 것들에서 내가 끌렸던 그런 재능이나 감각 같은 걸 발견할 때마다 재입덕ㅋㅋㅋㅋㅋ
내가 앞에서 좀 불공평하게 배대쓰 운운하긴 했지만ㅋㅋㅋ뜨뚜도 한국으로 치면 아직 데뷔도 안 했는데 넘사벽급 프로듀서들이랑 벌써 콜라보 존나 하고 있긴 함ㅋㅋ물론 와지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일리네어 같은 경우는 지가 밥그릇 찾아먹은 거니까ㅇㅇ 그런 김에 버킷챌린지 지목했던 노.창 형이랑 언젠가 같이 작업해보길 기원ㅋㅋ 천재노예한테 비트 뜯어내라. (하는 김에 사촌 결혼식 갔다가 사고난 노/창 쾌유기원)
그리고 꿈은 말도안되게 크게 가지랬으니까 Dr드레, 릭 루빈, 칸예쁨, 프리모, 퍼/렐 윌리암스급 프로듀서랑 콜라보 소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바로 아래 정도는 소취 되겠지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