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15.03.14 13:44

ㅃ 병자들아 나좀 도와줘라

(*.*.23.*)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댓글 13

 신상공개(?) 했다고 병자들한테 까일 수도 있지만 요즘 내 가장 큰 고민중 하나이기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겪는 인생의 많은 힘든시간중 그 첫번째를 보내고있는 병자임.(나이 공개안했다 뭐 이정도는 괜찮겠지) 

 1년동안 ㅈㄴ빡세게 보내야 하는 시기에 내가 언제 다시 나올지도 모르는 김밥을 생각하며 맘조리고 힘들어하면서 뜨뚜나온 프로들 복습하머 보내는게 옳은짓인지 혼란이 온다.

 솔직히 지금 1분1초가 아까운 시기에 여기에 글을 쓰고 있다는 자체가 ㅈㄴ한심한 일이긴 한데.. 워낙 떡밥이 없다보니 병자들 뻘글 쓰는것도 나이겐 한줄기 힘이되고 그런다

 글에 두서가 없긴한데 무튼 나 어쩌면 좋냐. 일년동안 김밥이란 존재를 아얘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고 싶지만 많이 시도도해보고 해봤는데 안됌. 게다가 올해에 데뷔도 할텐데 여태까지 기다린게 아깝기도 하고.. 하 병자들아 현명한 선택좀 하게 도와주라

이것도 찻내라면 찻내일수 있는데 욕하려면 욕해도 돼. 이런얘기 주위 사람들한테 말할수도 없고 걍 도움 얻을곳이 여기밖에 없어서그런다

  • ㅇㅇ 2015.03.14 14:05
    항상 사람이 쪼이고만 있으면 제대로 살 수가 없어.. 한두개월 내에 승부봐야 하는 그런 일 아니고 일년 잡고 가야하는 장거리 경주라면 쉴 땐 쉬는 것도 중요함. 공부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고 이렇게 스위치를 켰다 껐다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그게 어렵긴 하지. 하루에 얼마 정도 뭘 하겠다 이런 계획을 세세하게 짠 다음에 하루치 목표 달성했을 때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으로 바비를 허락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것도 셀프컨트롤이 매우 필요한 일이지만. 걱정하느라 공부도 덕질도 제대로 못 하느니 뭐라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바비 기다리는 일이 맘졸이면서 프로 복습해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현업에 집중하면서 가끔 찾아보는게 제일 낫지 않나.
  • ㅇㅇ 2015.03.14 14:44
    ㄴ ㅇㄱㄹㅇ
    인생선배로 진심어린 조언하자면
    간판이란거 좋은게 좋은거다. 개나소나 다따지만 좋은간판 딴 개소가 다음 단계에서 선택의 폭이 넓은게 사실이거든
    기회가 있을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밥끊는거 정말 어려운거 알지만 인생 더 길게 보고 현업을 소홀히 하지 말고 바비뽕은 가끔 기분전환이나 보상으로ㅋㅋ
  • ㅇㅇ 2015.03.14 15:04
    뜨뚜한테 미안한 짓 하지마라 병자가 나중에 뜨뚜 땜에 인생? 망쳤어..라고 후회하는 날이 오지 않도록, 지금 열심히 해야 함. 간판 졸라 중요하다 진짜다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되지 웬 간판? 이러는 사람들 많지만 그건 남들보다 하나두개 정말 큰 재주가 없는 이상은 간판이란거 정말 중요함 그래야 병자가 하고 싶은거 맘껏 할수 있는거다! 가 아니라 기회가 주어진다고. 그 기회를 잡으려면 지금 잠도 줄이고 노력해야 하는데. 쉴때 조금씩 뜨뚜 봐라 하고 싶은데 쪽팔림을 무릅쓰고 이런 글 썼다는건 병자 본인이 생각했을때 심각하다는 건데 본인이 컨트롤 할수 없다면 당분간 뜨뚜 보지 마라. 아예 뜨뚜쪽은 쳐다도 보지마라 데뷔 언제할지도 모르고 데뷔하면 여러가지 또 생각할게 많음. 현업이든 공부든 다 끝내고 뜨뚜 만나라. 나중에 후회한다 정말로!
  • ㅇㅇ 2015.03.14 15:12 (*.*.238.*) Files첨부 (1)

    2015년도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음 2015년 금방 간다. 어쩔거임 올해 데뷔하는데 뭘 어쩌긴 어째 기다린게 아깝다고? 바비가 어디 한두해만 가수생활 할것도 아니고 바비 꿈 모르냐 엄청나게 큰 우주위로 날아가고 싶어하는..여기 김밥집 어디 안간다 할일 다 끝내고 와서 기분좋게 복습하면 되잖음? 현재가 본인의 위치가 젤 중요함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글솜씨가 없어서 그럼. 더 큰 사람이 되서 바비한테 더 더움이 되는 팬이 되면 좋지 않냐 본인이 행복해야 팬질도 할수 있음

     

    아래 사진을 보면서 힘내길!831501799_449ce8c4_IMG_20150224_144450.jpg


  • ㅇㅇ 2015.03.14 15:43 (*.*.229.*)
    딱 그때에만 할수있는 일들이 있다. 길게 내다보고 니가 지금 할일을 결정해야지. 그시간을 허투루 보내면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꺼ㅇㅇ 뜨뚜새끼 멘탈 본받아서 니 할일을 해. 그래야 더 나은 새우젓이 되지 않겠냐
  • ㅇㅇ 2015.03.14 15:46
    데뷔하고 새떡밥 뜨면 그때 고민해라 지금 복습은 무조건 비추다ㅋㅋ 우선 데뷔할때까지는 자의든 타의든 빨 수 있는게 없으니 맘 딱 잡고 집중해서 달려라 그러고 데뷔하게 되면 딱 기본 스케쥴 떡밥 정도만 즐기고 너무 빠지지 않게 컨트롤 잘해야 한다. 뜨뚜 음악은 앞으로 계속 되지만 병자의 올해는 딱 한 번 뿐이다. 내년에 더 멋진 병자가 되어 더 당당하게 빨아라 
  • ㅇㅇ 2015.03.14 16:31 (*.*.23.*)
    병자들.. 나지금 또 울컥하려그런다. 안그래도 성적 떨어져서 요몇일 밥도안먹고 집에선 울기만 했는데..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해줘서 정말정말 고맙다. 마음잡기 너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너무 피폐했었는데 병자들의 댓글이 내 멘탈을 잡게 도와줬다.
    여기 댓글 달아준 병자들 다 나보다 많이 살아본 인생선배들 같고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솔직히 이렇게 반말스러운 말투로 글쓰는게 편치는 않지만 이게 김밥집의 룰이기에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 ㅇㅇ 2015.03.14 16:33 (*.*.23.*)
    정말 댓글달아준 병자들 고맙고 병자들이 달아준 댓글 캡처해서 멘탈 흔들릴 때마다 보고 또보고 해야겠다. 정말 고맙다 병자들아! 병자들 말대로 뜨뚜가 나중에 내인생 자기때매 망쳤다는 소리듣고 슬퍼하지 않게, 또 이번년도 1년 이번 한번뿐이고 김밥보다 중요한게 나이기에 정말 맘잡고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 ㅇㅇ 2015.03.14 16:37 (*.*.23.*)
    솔직히 뜨뚜 데뷔하고 내 멘탈 내가 잘 컨트롤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은.. 없다. 그토록 바라던 데뷔인데 내가 다시 흔들릴 때가 오겠지. 그리고 만약에 뜨뚜 디뷔하고 내가 다시 흔들렸을때 김밥집에 또 글 올릴지도 모른다 무튼 내 멘탈 잘 붙잡고 8개월간 뜨뚜는 끊어야겠다. 인생선배 병자들아 다시한번 정말 고맙다. 1년후에 좋은소식 알려주도록 할게!
  • ㅇㅇ 2015.03.14 16:47
    그래 병자야 힘내라. 1년 후 좋은 소식 꼭 들려주라 화이팅이다
  • ㅇㅇ 2015.03.14 17:13
    뻔한말이지만 김밥이 니 인생 책임져주는것고 아니고 니가 1년 안빤다고 김밥한테 큰 영향 있는거 아니고 그 활동이 없어지는것도 아니니까 1년후에 제대로 두배로 빨아
  • ㅇㅇ 2015.03.14 17:19
    병자 파이팅
  • ㅇㅇ 2015.03.16 21:23 (*.*.196.*)
    솔까 그거망친다고 인생끝은아님 절망적인 선택따위만 하지않는다면 워낙 세상이 미쳐돌아가서하는 소리다 망쳐도 다른길이분명있는데 선택의폭이 존나 작아질뿐임 위병자들 너병질위해 딩근채찍질 해줬는데 젤중요한건 너병자멘탈 다잡는거다 일년안본다고 애샛키 사라지지않고 김밥집어디안간다 일년뒤 뿌듯하게 시발 병자들아 내기해냈다!!라고 글쓰는거 봤음좋겠다 뒷북 ㅁㅇ한테 너병자 힘내라고 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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