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할때 뜨뚜 노래 듣다보니 한참동안 망상을 막 하게됐는데 말이지
나중에 콘서트 같은거 하면 보통 팬페같은데서는 막 슬로건 같은거 만들지 않냐?
그거처럼 김밥집 슬로건이 있으면 어떨까 하면서 디자인을 막 상상해봤거든
그걸 슬로건이라 부르는지 아님 그냥 응원도구인건지 모르겠다만
일반 수건보다 더 폭이 좁고 긴 수건재질 천에다가
검은바탕에 흰색으로 가운데는 bobby 이름넣고
왼쪽엔 # 심볼을 오른쪽엔 김밥집 병동 뜻하는 + 심볼을 볼드하게 넣는 디쟌으로ㅋㅋ
암튼 뭔가 +와 #의 로고조합을 생각해봤는데
잘하면 개까리하고 히빱 냄새 풍풍 날거 같아서 혼자 졸라 흐뭇해한 것도 잠시...
그거 김밥집에서 맞춤제작&공구해서 구매했다가
콘서트장에서 병자들끼리 서로 알아보고 졸라 뻘줌해질거 생각하니
아 이건 아닌가보다 싶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망상을 접었음
심심해서 그냥 그림판으로 그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하면 콘서트장 들어가서만 주섬주섬 꺼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