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2015.10.01 04:14

한 잔 한 김에 바비랩ㅃ잡담

조회 수 1486 추천 수 9 댓글 16

바비새기는 내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랩을 하는 래퍼인 것 같음.

나는 랩이나 힙합이란 장르에 익숙해질 때 국힙랩보다 영어랩을 더 많이 들어서 가끔 한국 랩 들으면 종종 좀 어색함.... 근데 바비 랩 들을 때는 별로 그런 어색함이 업슴. 

그리고 영어랩 들을 때랑 또 다른 게 얘는 내 모국어인 한국어로 랩을 하니까 다가오는 감동이 좀 다르다. 막 흑형들이 쩔어주는 흑형리듬으로 들었다 놨다 할 때는 그냥 놀이공원 어트랙션 탄 것 처럼 들렸다 놓였다 하면서 헐 좋네 이 형 짱이네 헐.... 하고 있음 왜냐면 흑형들은 원래 리듬감이 쩔거든. 그냥 말을 해도 존나 막 춤을 추고 싶어진단 말임. 

근데 바비가 흑형들같이 쩌는 리듬감으로 내 모국어로 랩을 뱉는데 내 뇌의 언어 통역 구역을 거치지 않아도 다이렉트로 다가오는 가사전달이 존나 심금을 울리는 거임. 

이새키는 그리고 독특한 리듬감이 정말 대단한 것 같음. 인간 퍼커션 혹은 베이스 같이 곡의 리듬을 완벽하게 살리는 모습 + 리리시스트로서 시인처럼 아름다운 언어를 전달하고 + 위의 리듬감에 시의 언어를 끼얹어 가사의 의미와 곡의 스타일에 따라 강약조절을 쫄깃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래퍼. 정말 대단함. 


내가 존마니일 때 내 친구가 에미넴 에잇마일 영화 들먹이면서 나한테 힙합 영업하려고 했거든. 근데 나는 락찔이라서 아호 존나 말도 못 처 알아듣겠는데 뭐 저런걸 듣나 (근데 에잇마일 오에스티는 존나 몰래 들음 존나 좋으니까) 했는데 그 이후로 나는 힙합이나 랩에 대해 개념이 없는거야. 랩은 대체 뭐임 그냥 비트 깔고 비맞은 중처럼 중얼거리면 됨? 하고 혼자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단 거지.


보컬이 한 곡을 이루는 제1선율을 노래하고 그 뒤로 반주가 되는 화음이 깔리는 고전적인 형태의 음악을 이루는 역할이라고 봤을 때 내가 보기에 랩은 대체 뭔지 모르겠는거야. 리듬이 주가 되지만 가끔 멜로디도 있고 도대체 비트 위에 주절주절 어쩌겠다는건지 생각했었는데 

랩은 주제선율과 그걸 뒷받침하는 반주가 있는 그런 구성이 아님 여기서 벗어나야 함. 랩은 인간의 목소리로 타악기 역할을 하는 거인 것 같았음. 베이스처럼. 베이스가 리듬파트지만 리듬도 치고 멜로디도 치거든. 그래서 베이스처럼 리듬을 주도하면서 멜로디컬하게 화음을 맞춤 + 근데 여기서 가사를 끼얹어서 언어전달도 해야 함. 그리고 곡 전체의 흐름과 포인트를 잡아주는 과정에서 가사의 의미전달과 강약조절을 또 해 나아가야 하는 거임


근데 재밌는게 시로서의 언어는 라임이나 반복 같은 것으로 운율감을 만들어 나가는 거거든. 랩은 이 운율감을 이용해서 원래 있던 비트의 박자에 언어적 의미를 끼얹는 거임. 근데 또 비트 위에 자기 운율을 얹으면서 자기가 운율감을 형성했던 라임이나 음절의 반복 같은 박자적인 틀을 살짝살짝 밀고 당기면서 더 절묘한 박자의 긴장감을 형성하는 거임. 이걸 싱코페이션이나 뭐 레이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박자를 비울 곳은 비우고 당길 곳은 당기고 밀 곳은 밀면서 타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의미가 실린 언어로 그러는 거라서 그런 자유로운 리듬감이 주는 흥취 위에 내용적인 감수성을 끼얹어서 더 절묘하고 마음에 퍽퍽 쳐 와닿는 그런 랩이 완성되는 것 같거덩


시발 나도 무슨 소리 쳐 하는 지 모르겠는데 

정리하자면

힙합-랩은 굉장히 복합적이고 복잡한 예술 양식인 것 같다

여태껏 나한테 익숙했던 보컬-반주 형식이랑 매우 다릅니다

변칙적이거나 안정적인 리듬-멜로디의 패턴, 그리고 그 패턴에 색을 부여하고 심장을 잡아 끄는 가사 내용, 가사로 그 리듬을 형성하는 라임, 펀치라인  

이 모든 게 뭉쳐서 하나의 좋은 랩이 형성되는 것 같음. 그러기 위해서 주어진 비트에 대한 해석과 컨셉과 흐름에 대한 이해도와 본인이 갖고 있는 리듬감, 그리고 언어적 감수성이 되게 중요한데 내가 보기에 바비는 되게 이런 종합적인 측면에서 이해도가 높은 것 같더라고. 바비의 랩은 의미를 끼얹은 또 하나의 리듬임.


보통 잘 짜인 노래에선 멜로디와 리듬과 언어적 의미가 조화를 잘 이루지만 그래도 멜로디가 주가 되어 이끌어 가면서 언어의 의미적 파트에 더 치중이 되는 것 같은데 랩은 멜로디와 리듬 언어적 의미가 조화를 이루면서 리듬 파트가 더 치고 올라오면서 언어의 형식적 아름다움이 의미적 아름다움처럼 중요해졌던 것 같음. 


물론 존나 술 빨고 있는 주정뱅이의 생각일 수 있음 

하지만 존나 보라고. 바비새끼는 곡에 따라 자기 톤이나 스타일 존나 잘 바꾸면서 래퍼로서 존나 리듬을 자기가 타기도 하고 그 리듬에 사람들을 태우는 그런 능력이 존나 쩌는 새끼임. 그냥 지가 갖고 있는 가사 종이 쪼가리 비트에 맞춰서 읽어도 뭐 랩이 될 수 있긴 함... 근데 바비는 곡의 완성의 한 축을 이루는 퍼커션 파트로서의 역할 + 곡의 내용적 완성을 형성하는 리리시스트로서의 역할 + 이 두 역할을 밸런스있게 조절함과 동시에 시너지를 일으키게 만드는 북치는 음유시인 같은 역할을 존나 하는 거임 


존나 이새끼 안 되겠네 

난 술 좀 더 마셔야겠다 이새끼 음악 들으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바비 음악과 시가 합체한 뭔가의 번데기스러운 미적 체험을 좀 더 해야겠단 말이다

야 김바비 보고있냐 

보고있으면 존나 만수무강해라 시발 


  • ㅇㅇ 2015.10.01 04:19
    야 니 술 걸친거 맞냐? 줄줄이 내가 말로 못뱉던거 잘도 써놨네 나도 근데 그냥 바비 목소리와 리듬감 그 자체로 악기같단 생각 했었는데 퍼커션 파트라는 말 완전 공감이다. 암튼 니땜에 나도 한 잔 걸치고 싶다ㅋㅋ 리뷰로나 좀 꺼져라
  • ㅇㅇ 2015.10.01 04:35
    우와 시발 맞다고 퍼커션 파트라고! 리드미컬하게 시를 읊는 퍼커션이라고!! 근데 존나 리듬적인 밀땅이 저세상급이라고!! 이새끼 박자감각 진짜 오져서 돌아버리겠다니까 근데 가사도 존나 잘 써 사실은 가사를 못 쓰면 라임의 구조가 흐트러져서 리듬감이 안 사는데ㅠㅠㅠㅠ 바비이새끼는 시발 가사를 잘 써서 리듬감이 존나 잘 살고 ㅠㅠㅠㅠ 근데 이 '잘썼다'는 형식적인 가사의 리듬감인데 보면 또 내용적으로도 쩔고 시발 ...ㅠㅠㅠㅠ 김바비 존나 시발ㅠㅠㅠㅠㅠ 개새끼ㅠㅠㅠㅠㅠㅠ
  • ㅇㅇ 2015.10.01 04:43
    미친 취했냐? ㅋㅋㅋㅋ 내일 아침 맨정신으로 댓글 다시봐라
  • ㅇㅇ 2015.10.01 04:57
    내가 취했다고 안했냐..... 안했구낰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 지금 존나 애새끼 신곡 들으면서 랩파트만 존나 빨고 있거덩ㅋㅋㅋㅋㅋㅋㅋ존나 신통방통한 새끼ㅋㅋㅋㅋㅋ 술깨고 일어나서 봤을 때 존나 수치스러우면 지워버릴게 너무 걱정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이새끼 솔직하게 듣는데 이새끼 구조적으로 존나 랩 잘 하고 표현적으로도 랩 존나 잘 해ㅋㅋㅋㅋㅋ미친ㅋ새낔ㅋㅋㅋㅋㅋㅋㅋ나 술 그만마셔야게따ㅋㅋㅋㅋㅋㅋ미안해옄ㅋㅋㅋㅋㅋ인류에게 미안해옄ㅋㅋㅋ
  • ㅇㅇ 2015.10.01 04:59
    본문 건드리지 말고 위에 눈물이나 닦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본문 리뷰로 보내라 꼭 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01 05:02
    눈물닦음. 이거 리뷰아닌데 보내도 되나 이거 술주정인데 시발 다 바비가 잘못한거다 존나 신박한 새끼...
  • ㅇㅇ 2015.10.01 06:17
    리뷰 감탄하며 읽다가 댓에서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01 06:29

    이미친놈이 ㅋㅋㅋㅋㅋ술먹고 존나 문학적인 리뷰 잘 써놓고 댓글로 꼬장부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임마 이거 꼭 리뷰로 꺼져

  • ㅇㅇ 2015.10.01 08:05 (*.*.27.*)
    그래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ㅅㅂ 사람은 역시 배워야해 고맙다 병자야
  • ㅇㅇ 2015.10.01 09:26
    아오 존나 젖절하다 그라치그라치 하면서 보고 댓달려고 보니까 왜 주정판이냐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01 09:34
    좋은 술주정이니까 리뷰로 보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읽었다 읽고나니 취하는기분이다 ㅋㅋㅋㅋ결론 김바비 만수무강 ㅋㅋㅋㅋ
  • ㅇㅇ 2015.10.01 10:22
    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정 겸 리뷰 잘봤다
  • ㅇㅇ 2015.10.01 16:33
    술 깨고 리뷰로 옮겼음. 셀프 수치플인가 시발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5.10.01 16:35
    잘했다 ㅋㅋㅋ
  • ㅇㅇ 2015.10.02 20:23 (*.*.58.*)
    아 이걸 이제 봤네 존나 재밌네 ㅋㅋㅋㅋ 리뷰 공감되고 찰진 표현력에 감탄 ㅋㅋㅋ
  • 페라리 2015.10.02 20:28
    이야 술주정으로 이런 리뷰를 쓰냐ㅋㅋ 본문읽고 감탄하다가 댓글보고 족터짐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리뷰 자주 올려줘 공감도 되고 바비 랩핑에 대해서 재고해볼 기회도 되네 잘 읽었다 술병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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