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설명 두 번째
http://kimbobby.net/xe/index.php?mid=board&page=3&document_srl=633626
여기서 이어지는 내용.
비기 이야기를 하려는데 저번에 짧게 끝낸 투팍 이야기도 하고 싶고 그래서 이 둘의 난리난리 났던 디스전 이야기를 또 빼면 좀 아쉽고 해서 글을 싸지르기 시작했는데 너무 길어 분량조절 실패ㅅㅂ 여기다가 제이/지 나.스 디스전 이야기도 하려고 했는데 그건 못 하겠다 (나스는 뜨뚜가 본헤이러에서 나스곡 Hip Hop is Dead의 가사 commercialize the game 부분 레퍼런스로 썼던 그 분) 스압이 장난이 아니네 야구도 안 보고 뭐하는 짓이지 나새끼
아무튼 오늘은 조공 들어갈 LP의 주인공들 중 비기와 투팍에 대해서 썰을 풀겠음.
Notorious B.I.G.
Biggie 본명은 크리스토퍼 윌리스. 별칭은 비기 스몰스, 빅 파퍼, Frank “Most High” White (킹 오브 뉴욕이라는 아벨 페라라의 갱스터 영화에서 따온 건데 여기서 프랭크 역할은 크리스토퍼 월켄이 맡아서 끝장나는 연기를 보여줌 이 영화 강추인데 좀 잔인함) 어릴 때부터 마약 팔고 17살 때 고등학교 중퇴하고 (제이지랑 같은 학교였음) 이때쯤부터 랩을 하고 믹테 내고 했음. 그러다 퍼프대디로 잘 알려진 숀 콤스 (이하 피 대디)를 만나 음반 계약 맺고 활동하다 피 대디가 배드보이 레코즈를 설립하고 비기 데려옴. 이때부터 노토리어스 비아이쥐라는 랩네임 씀. 1994년 데뷔앨범 Ready to Die로 상업적으로 음악적으로 대박성공 냄. 음악적으로는 진짜 이번에 빌보드 1등 랩퍼 찍은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랩 스킬과 썰 푸는 스킬 모두 최정상급이고 게다가 가사를 따로 안 쓰고 외워둔 다음에 랩을 하는 걸로 유명ㅎㄷㄷㄷㄷㄷ
Notorious B.I.G. vs. 2Pac
근데 비기가 데뷔앨범 낸 그 해 11월 투팍이 뉴욕 맨하튼의 한 녹음실에 놀러오면서 전쟁이 터지게 됨. 원래 피 대디와 비기는 절친이고 투팍이랑도 친구였단 말이야? 그래서 녹음실도 놀러가고 했던 거ㅇㅇ 투팍이 그 스튜디오에 놀러갔을 때 비기도 같은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투팍이 온 줄 몰랐다고 함. 근데 투팍 나가고 나서 누군가가 야 투팍이 총맞았대! 하고 비기한테 말해서 비기가 놀라서 엘리베이터 타고 막 내려가 본 거임. 투팍은 괴한에게 총 다섯 발을 맞고 쓰러지기 직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비기를 봤다고 함. 그리고 아 ㅅㅂ저샛기가 사주했구나! 하고 생각을 했음.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심증일 뿐이니까 뭐ㅋㅋ
근데ㅋㅋㅋㅋ여기 2:37 부터 보면 비기가 어우 걔 제 친구에요 그거 루머에요 미친거 아니에요? 이런 인터뷰 하는데 옆에 있는 피 대디 표정이 뭔가 석연치않은 얼굴ㅋㅋㅋㅋㅋㅋ망한 시선처리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ㅋㅋㅋㅋㅋ아 물론 이건 정황일 뿐임ㅋㅋㅋㅋ하지만 투팍은 시발 그때 어떤 클럽에서 만난 어떤 여자한테 성추행으로 고소당해서 감방갈 위기였는데 총 다섯 발 맞고 간신히 살긴 살았는데 아직 감방 갈 거 남았다 철컹철컹이다 요놈아 해서 결국 빵 까지 갔다 왔단 말이야?
성폭행 혐의로 감방 갔다온 투팍님의 명언 새겨듣자
갔다 와서 투팍은 존나 분기탱천한 상태로 존나 전쟁이다 샛기들아!!!! 하면서 피 대디와 비기의 레코드 배드보이 관련된 동부 래퍼들을 모두까기 하면서 디스곡을 냄. 한글 번역이 달린 뮤비가 있음ㅋㅋㅋ ***쌍욕주의***
“그러니까 내가 니 마누라랑 잔거다 이 뚱땡이 새끼야!” 이렇게 시작하는 이 대단한 디스곡은 동부는 다 쓰레기고 배드 보이는 다 병신이라는 것이 주제인데 라인 바이 라인 물고 뜯으면서 아주 탈탈 털고 아작을 냄ㅋㅋㅋㅋ 이 디스곡은 디스곡 주제에 차트인하기도 하고 complex 매거진에서 50 best hip-hop diss song의 2위를 차지함 (1위는 제이지가 나스 디스한 곡ㅋㅋㅋ) 암튼 이 디스곡을 시작으로 투팍 비기 사이에 살짝 긴장감만 감돌던 것이 동부를 대표하던 배드 보이 레코드 vs. 서부를 대표하던 데스로우 레코드의 대대적인 전쟁으로 번짐. 근데 이때 또 랩퍼 형님들이 레알 갱들이었고 총도 갖고 있고 진짜 전쟁처럼 싸워댔다고 함.
참고로 투팍이 비기 부인인 알앤비 가수 페이스 에반스랑 정말 잤는지는 아무도 모름. 2008년에 한 Ray J의 인터뷰에 의하면, "으아!? 투팍이 벌스 쓰고 있는데 페이스가 투팍의 무릎 위에 앉아 있었다고요!? 퍼킹 이게 무슨 일이야!?? 미친 거 아니야?? 페이스가 투팍의 무릎에?? 이게 뭐야? 그게 가능해???했는데 삼 주 후에 hit em up이 나오더라고요." 라고 했음. 하지만 페이스 에반스 본인의 자서전에 의하면, 본인은 투팍이 데스로우 레코드랑 계약한 줄 몰랐고 (감옥에 있었을 때 슈그나잇이 보석금 내 주고 빼 와서 계약한 거니까) 투팍 있는 줄 알았으면 데스로우에 녹음하러 안 갔을 거라고 함. (슈그나잇이 함정 판 거 같다고) 그리고 페이스 에반스는 투팍에게 협박을 당하긴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함. 어느쪽 말이 사실인지 진실은 미궁에 속에. 뭐 남의 아랫도리 사정이 굳이 궁금한 건 아닌데 대놓고 노래에서 야 니 마누라랑 했다!! 하고 어그로를 끄는 게 참 대다나다 싶을 뿐. 아 그리고 말해두건대 물론 저는 폭력 협박 살인 등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아주 극히 예외적인 경우만 제외하고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판사님.
이런 디스전은 특유의 문화적 역사적 맥락 위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진짜로 죽음의 문턱 넘은 사람들도 여럿 있고 결국 비극으로 끝났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디스전을 거치면서 만들어냈던 여러 훌륭한 작업물들과 센세이셔널리즘 때문에 인구에 여러모로 회자되는 것 같음. 때문에 이런 복잡한 사회 현상은 어떻게 옳다 그르다 단정짓기 힘든 일이고 우리는 이런 사건들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음.
아무튼 비기는 여기 맞서 Who Shot Ya? 니 누가 쐈게?ㅋㅋㅋ 하는 싱글을 발표함ㅋㅋㅋㅋㅋ
물론 비기는 이 싱글이 투팍 디스라고는 안 하고 나스 디스라고 했는데 (잠자던 배재대생 나스…) 아무리 생각해도 정황 내용 제목 다 맞아 떨어지고 자기 디스 같은데 눈가리고 아웅하냐 이 뚱땡이 샛기야 하면서 투팍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해서 이스트싸이드의 랩퍼들에게 전방위 어그로를 끄는데 그 어그로를 존나 높은 수준의 예술적 성취를 달성한 작업물로 끄는 바람에 투팍이 깐 대부분의 동부 랩퍼들은 비기를 제외하고는 감히 떡라이프 투팍 샤커에 대항해 반박 디스곡을 못 냈음. 비기급 아니면 누가 투팍을 당해내겠음? 잘못 덤볐다가는 총맞고 뒤지거나 랩으로 뒤지거나 둘 중 하나임. 투팍한테 툭하면 가루가 되게 까이던 맙딥Mobb Deep이 투팍 디스곡을 내긴 했음. Drop a Gem on Em이라고.
https://youtu.be/OYbeZi925nY
근데 투팍 살아 있을 때는 못 내고 죽고 나서 2 개월 후에 냄. 본인들 말로는 야 우리 투팍 죽기 전에 이거 만들었어! 하고 주장하는데 사후에 맞디스곡을 내다니 저 졸보새끼들…ㅉㅉ 하는 시선이 없진 않았음ㅋㅋㅋ 이 맙딥은 이후에도 제이지vs나스 디스전에 휘말려서 캐안습 디스를 당하는데 이건 나중에 제이지 나스 디스전 때 이야기하겠음.
아무튼 투팍은 살아 있을 때 낸 마지막 앨범The Don Killuminati: The 7 Day Theory의 시작을 디스곡으로 열고 마지막 곡을 디스곡으로 끝냄ㅋㅋ 모두까기 어그로갑의 수미쌍관구조가 완벽한 명반임ㅋㅋ 첫곡 Bomb First 로 배드 보이, 비기, 맙딥, 제이지, 이그지빗을 까고ㅋㅋㅋ
https://youtu.be/lUwdjikLzAQ
(나스 언급도 했는데 alleged ring leader라고 근데 이건 깐 건 아니고 그냥 언급 수준인 듯)
그리고 마지막곡Against All Odds에서
https://youtu.be/OUxQFlaIiSk
비기, 맙딥, 데라소울, 피 대디, 제이지, 닥터드레 (투팍네 사장 슈그나잇이 드레랑 사이 안 좋았음ㅋ), 자기 사건 맡았던 담당 FBI 요원도 골고루 까고 여기선 나스까지 확실하게 깜ㅋㅋㅋ “신은 못난 걸 싫어해 그거 책에 써 있어 ('It was written' 당시 발매한 나스 앨범 제목 이용한 워드 플레이) 요 존만한 놈이 나처럼 살고 있다고 생각하네? 너 진짜 총 맞은 거 맞는지 병원에 한 번 물어볼까?” 하면서ㅋㅋㅋ 니 앨범 어글리하다고 비난하고 센척한다고 욕함ㅋㅋㅋㅋ
나스 이 곡 듣고 울었다고 합니다…곡 내려주세요 (뻥 안 치고 인터뷰에서 말함. 나스 지못미)
나스는 투팍을 매우 좋아했고 투팍도 나스랑 이야기도 하고 서로 리스펙하는 사이였는데 이 노래는 워낙 전방위 동부 까는 노래라 당시 동부에서 비기 제외하고 유일하게 한가닥 하고 있는 나스를 까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근데 이건 걍 나스의 추측일 뿐...눈물없이 볼 수 가 없다ㅋㅋㅋㅋㅋ나스는 투팍이 유명하기 전에 디지털 언더그라운드 멤버로 잠시 있었을 때부터 투팍을 좋아했고 눈여겨봤다고 함. 나스 말하길 요즘 샛기들은 진짜로 투팍을 제대로 듣는 놈들이 없고 그냥 센세이셔널리즘으로 좋아하는 것 뿐이야 나는 투팍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고 투팍이 날 깐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막 이러고 있다ㅋㅋㅋ투팍이 죽기 전에 나스랑 투팍은 라스베거스에서 만나 같이 One Nation이라는 앨범 해보지 않겠냐고 이야기했었다고 함. 투팍 안 죽었으면 우리는 개썅미친 명반을 들을 수 있었을텐데 살인범샛기… 인터뷰 원문은 본문삽입 안 하고 그림파일로 올려놓겠음 Nas_interview 파일 클릭하면 사진 뜰 것.
암튼 그리고 투팍이 동부 모두를 깐 건 아님. 트라이브컬드퀘스트랑은 친했고 우탱클랜도 인정한다고 했음 메소드맨 레드맨이랑 같이 작업 하기도 했고.
아무튼 뭐 이렇게 전방위 모두까기인형 버전으로 허슬하던 투팍은 마이클 타이슨 시합 보러 라스베거스 갔다가 총격으로 사망. R.I.P. 비기도 6개월 후 소울 트레인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하러 LA 갔다가 총격 당해 사망. 비기가 죽고 절친이자 프로듀서 피 대디는 추모곡 I’ll be missing you를 내고 대박을 터뜨리고 (노래하시는 여성분이 비기 부인 페이스 에반스)
https://youtu.be/mM0-ZU8njdo
제이지와 나스는 비기의 죽음으로 비워진 동부의 왕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됨. 이게 제이지 vs. 나스의 디스전.
그래서 우리가 바비에게 줄 앨범 중 투팍의 all eyez on me는 저번 글에서 설명했고
Notorious B. I. G 앨범은 Life after Death 로 들어갈 거임.
이 앨범은 비기가 1997년 3월 9일 죽고난 후, 같은 달 25일에 발매됐는데 거의 생전에 완성시켜 놓은 거라서 유작 짜집기 같은 앨범이 아니라 정규 2집임. 이 앨범에서 비기는 그 특유의 묵직한 래핑과 자유자재로 테마에 따라 톤을 변화시키는 재치와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쩌는 플로우를 남김없이 보여 줌
이 스토리텔링이 쩌는 게 진짜 곡 하나 플레이 되는 짧은 시간에 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은 서스펜스와 반전이 느껴짐 예를 들면 Somebody's Gotta Die 같은 곡.
https://youtu.be/pLj1fHfWjUc
가사 해석 링크 http://hiphople.com/lyrics/214078
만신창이가 돼서 온 친구 복수를 한다고 총들고 텨 나가서 복수하는 내용의 노래인데 그 묘사의 세밀함이나 내용전개나 마지막 반전이나 괘쩌는데 또 이런 스토리를 진짜 죽이는 플로우와 라임을 짜 넣은 채로 이야기하는 거라서 진짜 괘신기함ㅋㅋㅋ
그리고 물론 이 앨범에도 투팍디스곡들이 있음
우선 Kick in the Door 라는 곡
가사해석 링크 http://hiphople.com/lyrics/230134
여기서 비기는 투팍, 나스, 제루데머자, 우탱클랜의 랙원과 고스트페이스킬라에 심지어 이 트랙 프로듀싱해준 디제이 프리모도 까고 있음ㅋㅋㅋ 랙원이랑 고페킬은 랙원 솔로앨범Only Built 4 Cuban Linx...에서 비기 잘못 언급했다가 까인 것 같고ㅋㅋ 원래 우탱클랜 형님들 되게 무서운 형들인데ㅋㅋㅋ 투팍도 안 건드는 진짜 무서운 횽아들인데 비기는 뭐 같은 동부이기도 하고 서로 인정하는 사이였으니까 이렇게 주고 받고 비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뭐 더 할 것도 없었고ㅇㅇ
나스 같은 경우는 it was written앨범에 수록된 곡 “the massage”에서 자기가 킹오브뉴욕이라고 했다고 깠음ㅋㅋㅋ당시 소스 매거진이나 랩페이지스 같은 잡지에서 여러분 비기가 뉴욕 왕이래요 뙇뙇 하고 인정하는 커버 내고 그래서 나스가 한 마디 했다가 쭈글..한 모양.
참고로 이 곡은 부두 주술사 블루스 싱어 Screamin' Jay Hawkins의 I Put a Spell on You를 샘플링 한 곡인데 원곡도 진짜 좋으니까 꼭 들어보길.
https://youtu.be/PwXai-sgM-s
https://youtu.be/7kGPhpvqtOc
라이브는 더 미친 것 같음 ㅋㅋㅋㅋ
두 번 째 디스곡은Long Kiss Goodnight
https://youtu.be/l0UujkhycRA
여기서 비기는 투팍과 데스로우 레코드 사장 슈그나잇을 오묘하게 까고 있음. 물론 이 앨범이 나왔을 때 두분 다 돌아가셨을 때라 약간 쉬쉬하는 게 있었는데 나중에 비기의 사촌이 XXL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거 투팍 디스라고 인정했는데 피 대디는 사장님 마인드로 디스 아니라고 아유 뭐 그거 그냥 가사에요 했음.
뭐 이렇게 디스하고 비프하고 있지만 결국 싸우다 보면 인간이 지치기 마련이라
What is Beef? 에서는 비프가 현실에서 어떻게 위험하게 나타날 수 있는지 랩하고 있고 (그리고 그걸 몸소 보여주셨….)
https://youtu.be/94bNyh6BBB0
비기 본인은 이런 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두 번째 디스곡 long kiss goodnight에서는 약간 좀 지친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기도 함.
지금까지 너무 쏀 곡만 소개했는데 예전에 어떤 병자가 비기 노래 좋다고 올린 곡들처럼 말랑말랑하고 좋은 비트도 있음. 이 앨범이 투씨디로 되어 있는만큼 노래가 굉장히 많고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예를 들면 R켈리가 피처링한 Fuck You Tonight 같은 떡랩도 있고
https://youtu.be/5qon-XOyCho
계속 추천 들어왔던 hypnotize도 있고ㅋㅋ
https://youtu.be/wk4ftn4PArg
Sky's the Limit 같은 곡도 좋고
https://youtu.be/d3vOeCkeCNA
아무튼 믿고 듣는 비기임. 랩 짱 잘함. 뉴욕의 왕, R.I.P.
근데 여기서 LP에 관해 고백을 잠깐 하자면
내가 통장병자로부터 총알 받기 전에 시험삼아서 비기의 이 Life after Death랑 칸예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를 자비로 따로 주문했단 말이야? 그런데 워낙에 비기랑 카녜쁨의 저 앨범들은 물량이 없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서 아마존에서 직접 보내는 걸로는 구할 수가 없었고 다른 개별 판매자가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하는 형식의 구매를 하게 되었단 말이야? 그래서 그런지 배송일이 존나 헬임 세계일주를 하고 오시는지 예상 배송일이 1월 19일임ㅎㄷㄷㄷ
이건 뭐 생일은 커녕 새해 선물도 안 될 것 같은... 물론 이보다 더 빨리 올 가능성도 있음. 제발 그러길 바라고 ㅅㅊㅅㅊ 근데 만일 생일 조공 넣는 날까지 배송이 안 오면 내가 나중에 따로 김밥집 이름으로 다시 컨택해서 조공 넣도록 하겠음.
+ 수정일시 2015 12 15
(비기의 나스 디스 부분 오류나서 수정)
시발 선추 날리고 정독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