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밝은 집착에 눈부셔
너의 눈을 감아
주지를 않기를 바라며
뒤에서 널 잡아
자랑과 동시에
내 마지막 후회로 남아
바람과 같이 왔다가
향기만 남기지 마라
늪 위에 떨어진
몇 장의 단풍잎들처럼
지극히 하찮은 날
너는 건질 이유 없어
바람이 불면 관통되는
내 가슴 한가운데
너 빼곤 채워놓을 게 없어
쌓인 건 미련
야이거 얘가 쓴 가사맞냐? 내가 의심하는게아니고 어떻게 21살 남자애한테서 저런 감성이나오나싶어가지고
진짜 시적이지않냐? 집착을 밝다고 표현을한다 세상에. 역설이지 역설 오랜만에쓰는 용어다 ㅋㅋㅋ
늪위에떨어진 저부분듣고 잠깐 벙졌었다 나만그런거 아닐껄?
바람불면 관통되는 가슴한가운데 니 향기만 결국 남은거아니냐 이거
내가 언어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굳이 말안해도 알꺼다ㅋㅋㅋㅋ 놀랍다 이번랩가사 전부다
막 낙엽지고 앙상한 가지사이로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