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oey Bada$$ - Teach Me (feat. Kiesza)
비트 시작부터 아 이노래 존나 신나겠구나 하고 느낌이 빡 오는 노래
개인적으로는 조이나쁜궁뎅이의 노래중에서 on & on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함.
빠른 비트에 맞춰서 밥새끼 특유의 장난끼 넘치는? 비글비글한 그런 랩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음.
랩톤을 비유하자면 연힙에서 힙합 벌스할때의 톤? 아니면 믹매 let's get it started 했을 때의 톤.
경쾌한 비트에 어울리게 둠칫둠칫 춤도 추고 스텝도 밟아가며 무대를 한다던가...
코러스 부분을 여자가 부르니 이 파트를 커버해줄 사람과 합 맞춰가며 해도 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다.
이런 모습의 바비를 콘서트에서 본다면 존나 좋아서 뒤질듯
2. Beyonce - Flawless (feat. Nicki Minaj)
갠적으로 비욘세는 음원보다는 라이브를 봐야 그 진가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라이브 영상으로 가져옴.
진심 관객을 압도한다는 퀄리티의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 아 시발 제발 내한좀요...
비욘세 찬양은 여기까지 하고
이 노래에선 당연히 니키 파트. 원곡도 좋지만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버전임.
특히 존나 호전적이고 ㅆㅂ 다 덤벼 하는 분위기의 반주를 듣다보면 찐따처럼 찔찔거리다가도 조까씨발 하고 aggressive 한 눈빛과 걸음걸이로 바뀌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음. 아 물론 내적으로만ㅇㅇ 겉으론 여전히 찔찔거릴 가능성 99%
바비가 이 곡의 니키 파트를 커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건 돈줍쇼 나갔을때 객기와 패기 플러스 독기까지 충만히 전투력 200프로 풀장전했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임.
니키 랩을 듣다보면 후반부? 쯤에 속사포처럼 랩을 쏟아내는 부분이 나오는데 연힙에서의 랩이 생각났음.
그때는 랩퍼들 사이에서 아이돌 색안경 깨고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전투력을 갖췄던 거라면 이 노래에서는 원곡에서처럼 난 존나 잘났으니까 너같은 좆밥들 신경쓸 시간이 없어, 하는 식의 스웩과 hater 좆까 하는 전투력 넘치게 랩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망상..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 가사 중간을 가져오자면
And you can say what you want
넌 네가 하고 싶은 데로 떠들어봐
I’m the shit (what you want I’m the shit)
내가 최고잖아 (뭐 어쩔 건데 내가 최곤데)
I’m the shit, I’m the shit, I’m the shit
내가 최고야, 최고, 최고라고
I want everyone to feel like this, tonight
모두 오늘 밤 이런 기분이었으면 해
God damn, God damn, God damn!
x발, x발, x발!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그리고 노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 더 맛깔난 청음을 위해 가사 링크 가져온다. 들을 병자들은 가사도 곱씹어보면서 들어봐라
아 지금 쓰면서 상상했는데 존나 멋질거같다 시발 무릎 갈릴듯 바비야 제발 해줘라
3. 박재범 - ON IT (feat. DJ Wegun)
이거 비트 그레이가 찍었다는데 ㅆㅅㅌㅊ. 바비 솔로앨범에 그레이가 프로듀싱한 곡이 실리길 바라는건 헛소리같아보여도 소취해본다
훅 부분을 존나 좋아하기도 하고 곡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자전적인? 뭔가를 회고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임.
제이팍이 한국말 하나 없이 영어랩으로만 꽉 채운걸 듣자니 바비새끼도 영어로 꽉꽉 채운 랩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어봤다. 더불어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랩이라면 캬...
믹매 Run This Town 에서처럼 좍 깔린 저음으로 해주면 진심 지릴듯. 아 존나 제발 이것도 해줘라
4. Joe - If I Was Your Man
나새끼는 바비의 랩을 듣는 것 만큼이나 바비의 보컬도 좋아하기 때문에 넣어봄.
생각할수록 밥새끼는 톤깡패임...보컬할때는 그루브가 느껴지는 미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랩을 하면 허스키함과 묵직함을 넘나드니.
진짜 존나 물건이네ㅋㅋㅋ보컬과 랩이 둘다되는 놈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솔로앨범이 존나 꽉꽉 채워져서 나와야된다 아님?
아마완벽에서 보컬을 듣고 너갱이 나가서 한동안 아마완벽만 존나 돌려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왜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아마완벽이 생각나며 자연스레 리듬타며 노래부르는 바비가 존나 보고싶어짐.
이건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냥 노래를 들으면 알게됨..ㅋㅋㅋㅋㅋ가창력을 요구하진 않지만 그루브와 필이 매우 중요한 뭐 그런...
이 노래 보컬만 하지 말고 중간에 랩도 낑겨서 감성충만하게 커버해주면 그날 새벽 난 잠들지 않겠다
5. Kanye West, Jay-Z, Big Sean - Clique
도입부 존나 좋아하는 곡. 2012 가요대전 힙합콜라보 (다듀 쌈디 에픽하이) 에서 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맞을듯?
타이트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어슬렁어슬렁거리는? 루즈한 삘이 좀 있는데 그래서 더 좋아하는 곡.
뭔가 칸예 제이지 빅션이 담배 빨거나 마약 빨면서 간지스웩하는 느낌이어서..ㅅㅂ 표현력 고자네 세명을 두고 이딴말밖에 안나오다니
어쨌든 도입부 듣고 돈줍쇼 예선에서의 갈릴레오랩, 혹은 제왑이 표현하는 게으른 랩이 생각나서 바비가 이 비트에 랩 해줬음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음. 실실거리는 듯 루즈한 바비랩도 존나 좋아하기 때문에..아무리 생각해도 예선에서의 갈릴레오랩은 좀 인생벌스인듯 톤도 그렇고 느낌도 그렇고 하나같이 내취향저격;
5분에 달하는 이 노래를 혼자서 다해도 좋지만 난 여러명이서 하는 것도 좋아하므로 개인적으로는 콩지노와 나머지 한명은 어...모르겠고 중요한건 바비와 콩지노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것
이 곡에서의 바비랩이 저음으로 깔린다면 그날 밤 난 잠들지 않겠다
사실 바비가 어떤 노래든 해주기만 한다면 밥 이즈 뭔들 이겠지만
솔로가 나온다니 또 증상이 도져서 노래들 중에서 다섯곡만 뽑아봤다.
트랙리스트 좍 뽑아보면 더 많겠지만 그러면 감당이 안되므로..ㅋㅋㅋㅋ
톤깡패 음색깡패니까 그걸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느낌의 노래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들로 꽉꽉 채워진 앨범이 나오면 좋겠다
그럴만한 포텐이 있다고 보기도 하고 아 시발 찻내....내안의 찻내가 깨어난다;
첫 솔로이니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그냥 생각만해도 존좋이다 어후 빨리 뱉어라 제발!!!! 혐석아 제발!!!
더 할말이 없으니까 여기서 끝. 바비솔로대박 소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