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진짜 이건 김밥집의 기운을 받은거다
멀리멀리 바비보러 간 보람이 있었다
솔직히 너무너무 더웠고 발도 아프고 힘들었어
설상가상 내부에 에어컨이 고장났었다던데
그래서인지 대기중인 팬들은 한시간 넘게 사우나하고 뒤이어 나타난 멤버들도 모두 사우나 행이었다
사진들 뜬거 보면 알겠지만 바비도 땀 많이 흘렸어
오랜 기다림을 마치고 딱 바비를 마주하는 순간
그냥 사고가 정지해버렸다
게다가 바비가 눈동자도 안보이게 주름지도록 웃고있어서 정신을 못차렸어..
내가 고작 할 수 있었던 말이라고는
"지원아... 보고 싶었어..."
...게다가 그렇게 말하고는 미친 나병자의 손이
입을 틀어막았더니
바비가 그 웃는 얼굴로 당황을 했다..
나병자가 저런 중병자 상태라 정말 미안하게도 클레이의 행방을 물어볼 수 없었다 미안하다 병자들아..
플뷰 보고서야 바비가 평소보다 눈이 부었다는걸 알았다
어쩐지 동공을 1도 볼 수 없더라니..
까만 동공도 보고 싶었다
분명 내 손과 김밥 손이 닿았는데
기억에 없다
그리고..
오늘부로 덕계못이란 말은 무효다!!!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김밥집 병자도 지박령 2년 하면
계 탄다는 사실을 알린다
병자들 보여주려고 퇴장하는 김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