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썸타 딥디 보다가 그냥 글로 남기고 싶어 적는 글
슾포 싫은 병자는 뒤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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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하여
2011년 1월 5일
애지중지 품던 우리 강아지
둥지 떠난 날
우리의 동공 속에 이슬이 냇물되어 가슴을 적셨다
15년 품어온 우리 강아지
어느덧 날개 달린 백마되어
은빛 날개 펴고
푸른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다
너의 태가 묻힌 곳
희망과 꿈이 있는 곳
노력만큼 얻을 수 있는 곳
비전이 있는 곳
아득한 둥지를 떠나 날개를 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항해하는 배처럼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너의 날개를 힘껏 펼쳐라
할머니가 지원이 한국으로 떠난 날,
간절한 소망을 담아 쓴 글
그래서 뜨뚜도 그렇게 감성적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