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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23:45

VOGUE 화보 - We’re The Futurists

조회 수 796 추천 수 3 댓글 7

오늘 화보 떡밥 많이 떠서 배부르지만 있을 때 먹어두자 ㅋㅋㅋㅋㅋ


보그 홈페이지에 인터뷰랑 사진 떴길래 바비 컷으로 가져옴 

http://www.vogue.co.kr/2017/03/01/were-the-futurists/ 




청춘의 음악에서는 꾸며낼 수 없는 흥겨움과 본능적인 설렘이 들린다. 2집 준비로 녹음실과 연습실을 오가고 있는 아이콘(iKON)이 연출한 영화 〈싱 스트리트〉의 패셔너블 뮤직 신.

(왼쪽부터)준회가 입은 검정 터틀넥은 톰 포드(Tom Ford), 레오퍼드 셔츠는 생로랑(Saint Laurent at Boon The Shop), 옷핀 모양 귀고리는 H.R, 금색 레터링 목걸이는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찬우가 입은 맨투맨은 페이스 커넥션(Faith Connexion at Tom Greyhound), 팬츠는 구찌(Gucci). B.I가 입은 럭비복 같은 톱은 푸시버튼(Pushbutton), 진환의 퍼 블루종은 드레스캠프(Dresscamp). 윤형이 입은 스트라이프 집업은 J.W. 앤더슨(J.W. Anderson at 10 Corso Como), 후드 톱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at Boon The Shop), 흰색 구두는 닥터마틴(Dr. Martens). 동혁이 입은 분홍색 니트는 구찌, 루스한 핏의 코트는 마르니(Marni at Mue), 검은색 워커는 닥터마틴. 바비의 오버사이즈 검정 트렌치 코트는 라프 시몬스(Raf Simons).
“우리 밴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할래?” 영화 <싱 스트리트>에서 밴드가 결성되는 이유는 하나다. 소년은 소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견고한 시스템하에서 기획되지만 멤버 각각의 시작점은 그보다 본능적이다. 바비는 노래, 랩, 춤, 뭐든 하나는 잘해야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랩을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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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오히려 소식이 뜸했지만 우리는 아이콘이 아이콘이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지난 10년 동안 예능 프로그램 키워드를 딱 하나 꼽는다면 ‘서바이벌’이고, 아이콘은 데뷔하기 위해 두 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 <Mix & Match>를 지독하게 거쳤다. 구준회는 <K팝스타>를, 바비와 B.I는 <쇼미더머니 3>도 통과했으니 이들의 연습생 시절은 곧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연관 검색어로 ‘눈물’이 자동으로 따라올 정도로 과정은 혹독했지만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는 팀이 됐다. 옆방 남동생보다 아이콘의 미래가 더 신경이 쓰였다. 꿈을 향해 달려온 소년들이 데뷔할 수 있기를, 그리고 무대에서 진정으로 신나게 뛰어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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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선배 가수 빅뱅만큼 무대에서 잘 놀았고, 소속사 YG 스타일에서 벗어나 칼군무를 선보였으며, 감성적인 곡도 터프한 곡도 신나는 곡도 내놓았다. 작사·작곡자 리스트에 B.I, 바비의 이름이 있었다. 자신의 곡을 직접 만드는 아이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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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에 무게가 실리기보다 여러 곡이 사랑받은 만큼 멤버 각자 좋아한 곡도 달랐다. “‘아니라고’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거기서 랩을 잘 썼습니다. 저답지 않게.(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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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바비는 위너 송민호와 콜라보레이션 유닛 MOBB을 결성, 래퍼로서 존재감을 재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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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가 입은 검은색 티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at 10 Corso Como), 청록색 집업 후디는 하이더 아커만(Haider Ackermann), 카키색 트렌치 코트는 질 샌더(Jil Sander), 보잉 스타일의 안경은 스틸러(Stealer).

바비가 입은 검은색 티셔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at 10 Corso Como), 청록색 집업 후디는 하이더 아커만(Haider Ackermann), 카키색 트렌치 코트는 질 샌더(Jil Sander), 보잉 스타일의 안경은 스틸러(St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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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각자 평소 작사 작곡 노하우만 귀띔해줬다. “누가 들을지 생각을 많이 해요. 이 곡이 클럽이나 술집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싶으면 굉장히 신나게 만들죠.(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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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소품이었던 기타는 바비에서 송윤형으로, 김진환에서 B.I로, 정찬우로 건네졌다. 


바비가 입은 연두색 셔츠 원피스는 셀린(Céline), 팬츠는 언유즈드(Unused at 10 Corso Como). B.I가 입은 진초록 코트는 구찌, 다리에 걸친 타조털 머플러는 프라다(Prada).

바비가 입은 연두색 셔츠 원피스는 셀린(Céline), 팬츠는 언유즈드(Unused at 10 Corso 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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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개인적으로는 춤 하나도 없이 랩만 멋있게 하는 무대가 멋있다고 생각하고, B.I는 스탠딩 마이크 하나 두고 노래로 승부를 거는 무대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콘이 팀이었을 때 가장 ‘날아다닌다’고 말했다. 데뷔 직전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는 송윤형은 결국 ‘이 사람들’ 때문에 계속 음악을 하게 됐다고 했다. “진심이에요. 멤버들 때문에 음악을 많이 알게 됐고 더 좋아하게 됐어요. 같이 하고 싶어서 음악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어요.” “우리 노래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계속 춤추고 노래할 것 같아요. 스스로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인 것처럼요.(B.I)” “책임져야 할 가족과 돈 때문이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위해서 합니다.(바비)”



  • ㅇㅇ 2017.03.03 00:02
    꿈을 위해서 합니다
    꿈을 위해서 합니다
    꿈을 위해서 합니다

    꿈이란게 허황되고
    기대를 가졌다가 실망하는 맛이 너무써서
    꽤나 어렸을 때부터 꿈을 안 가지려 애썼는데
    그리고 꿈을 가진 자들을
    욕망만 앞선 허세있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꽤나 미워했는데

    뜨뚜를 보면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진짜로 쫓는 자는
    참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병자야 고맙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뜨뚜야 고마워

    찻내나면 고나리 해줘라 병자들이여
  • ㅇㅇ 2017.03.03 00:28
    전력질주를 하지 않아 왜냐면 그래야 전력을 다하지 않았어 라고 핑계를 댈 수 있으니

    그렇게 사는 놈팽이 병자눈에는 전력질주를 하는 김밥이 아름답지 않을수가 없지

    핑계따위 아무도 들어주지않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슬프니 원래 그런 놈인걸로
  • ㅇㅇ 2017.03.03 00:39

    오늘밤은 왠지 찻내음에 취해 잠들고 싶어지는 밤이다~ 캬 병자들 안목 초이스~ 이런 놈은 다들 어떻게들 알아보고 여기 병동까지 온거냐 ㅋㅋㅋ

  • ㅇㅇ 2017.03.03 07:59
    병자들 안목 초이스~
    병자들은 선견지명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ㅋㅋ
    윈 때부터 좋아한 병자들은 대박ㅋㅋㅋㅋ 어떻게 알아봤을까
  • ㅇㅇ 2017.03.03 08:28
    그러니까 말이다 ㅋㅋ 윈때부터 뜨뚜 알아본건 정말 대단한거 같다 ㅋㅋ 그때 모자쓴 친구 이름이 뭐야하던 때에 진짜로 저 모자쓴 친구 이름이 뭐지하며 찾아보던 병자들이 있었단거 아니냐 ㅋㅋㅋㅋ
  • ㅇㅇ 2017.03.03 08:35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모자썼는데 모자쓴 친구 찾는거 넘 웃겼음ㅋㅋㅋㅋㅋㅋ근데 또 다들 그게 뜨뚜말하는걸 안것도 웃김ㅋㅋㅋㅋㅋ
  • ㅇㅇ 2017.03.03 00:04
    나도 [책임져야 할 가족과 돈 때문이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위해서 합니다 ] 이 부분 너무 좋다. 배달해준 수달병자도 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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