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알람이 떴다.
개인 수면방송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은 나병자
헐레벌떡 들어와 확인해보니 방송 제목은 BOBBY군의 수면 힐링 방송 (부제 : 해도돼요?)
나병자씨 둑흔둑흔 심정지가 올거 같아서 얼른 꽐라를 틀어 마음을 안정시킨후 시청을 시작한다.
방송 시작부터 뜨뚜가 눕는다.
좋은 시작이다.
팔 토닥거리면서 쳐다보는 뜨뚜
마치 내가 푸옹이 된 기분이 든다
종알 종알
옹알 옹알
눈 맞추며 씨익 웃는 뜨뚜
하... 여기가 어디지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
저러고 종알 옹알대다 웃는 뜨뚜를 쳐다보며 나병자씨는 이제 아무소리도 안들린다.
그저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는 중인듯하다
뜨뚜는 이제 수면의 나라로 떠났다.
잠드는 모습을 보며 나병자씨는 훌륭한 힐링 방송이었다고 생각하며 흐뭇해한다.
좋은 세상이었다.
[번외편]
자다가 잠깐 잠이 깬 뜨뚜
아직도 화면이 켜져있고 많은 병자들이 지켜보고 있음에 깜놀
우리가 기대하는 뜨뚜의 수면방송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