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 뜨뚜의 앞을 막아선 발비군은 역시 멋있었어요
[어딜가여? 그르그가여~?]
발비군은 멋진 간지를 뽑내며 뜨뚜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었어요
멀리서 언제나 지켜보고있던 병자가 하마터면 저도 모르게 튀어나가 대답할 뻔했답니다.
위험했어요
[할미병자 만나러 간다]
발비군에게 대답하는 뜨뚜는 코여웠어요
병자는 또 위험을 느꼈어요
뜨뚜가 코여우니까 이 장면은 한번 더 봅시다
[심부름도 성실하게 잘하는 멋있는 사람~
그럼 잘가 매엔~! 빠빠이]
발비군과 뜨뚜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병자는 아쉬움을 느꼈어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