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조회 수 6209 추천 수 1 댓글 25

안녕 병자들아 나는 리뷰총댄데

내가 이거 쓰는것도 지금 핸드폰이고 요즘에 컴퓨터를 길게 할 시간이없어

아마 만져도 거의 놋북으로 들고다녀서 심지어 와이파이도 안잡고 ㅌㅋㅋㄱㅋㅋㄱㅋㅋㅋ

여튼간에 본론으로 부탁하고 싶은건

이 글 쓴거 형식 비슷하게 써주고 5일동안 리뷰 쓰기 모집해주면되! 참가독려는 내가할테니깐.. 여튼 그거하고

글 끌어다 모아서 한글같은데에 두거나 

혹 더 신경 써줄 수 있으면 문법검사해서 틀린거 정리하고 이해쉽게하도록 정리해주고 여기에 나중에 비밀글로 그 파일 달아주면되!


아니면 그냥 한글에만 써붙여줘도되 ㅠㅜㅠㅠ 포토샵이나 전체 짜임새는 내가 넣을테니깐 상관없고ㅠㅠㅠ 

해줄 친절한 병자 있으면 댓글쓰게 풀어놀테니 댓써주고 이와같은 글 싸주면 고맙겠어 ㅇ여튼...없으면...없으면 중단되거나 되게 길어질거같다 아마

여튼 수고해!






병자들이 쇼미더머니경연들을 보면서 하고싶은말, 건설적인 비판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리뷰불판글을 쓰게됐음




이글은 조공안에 들어가게될거야








하고싶은말들 많이 써주고 참여 많이부탁함 그리고 보면서 하라고 영상도 올림




형식은 앞에 1차경연/2차경연 이나 가/l4l이런식으로 써주고 길이 상관없이 막써주길바람





부담 없이 막써도됨 ㅇㅇ 나도 막쓸거임....





ㄹㅇ 참여많이 부탁함..




기간 (10/20(월)~10/27(월/일요일자정))








윈이나 1차예선이나 이런거 먼저 하려고 했는데




쇼미더머니 경연쪽이 댓글이 제일 많이달릴거같아서 이거 먼저하고 이거랑 쇼돈콘에 대해 설문을 해보게




캐베는 뭔가 해야될거같아서 ㅇㅇ 진심 레전무대라고 생각하거든 여튼간 그건 나중에 캐베통합을 쓰도록 하고








요약하면








뭐에대한 리뷴지 쓰고 길이 상관없음












<1차경연> 가


















<2차경연> L4L























/////////////////////마감/////////////////////////




오늘 아마 편집할듯 다른사항 올라올거있으면 올리도록하겠




내가 현업때문에 잠시 출장비스무리가느라 바빠서 이제왔다 ;; 총대를 세로뽑아야하나 지금도 여전히 바쁘네 나중에글쓸게
  • anonymous 2014.10.19 23:37 (*.*.3.*)
    그냥여기다쓰면됨??
  • anonymous 2014.10.19 23:38 (*.*.181.*)
    ㅇㅇ 걍 여따쓰는거야 나도 지금 여기다 쓰려고 하는데 고민중 ㅌㅋㅋㅋㅋ
  • anonymous 2014.10.19 23:44 (*.*.181.*)
    가) 이때 표를 너무 많이 못받아서 아쉽다 솔직히 이때 왜표를 낮게 받은건지 이해가 잘안간다 내 입덕무대가 암일이랑 가인데.. 여튼 가에서 처음 도입부부분부터 진짜 바비 목소리톤이 간드러지는데 낮은데 목소리가 여간좋은게 아니라서톤이 도드라져서 진짜 좋았다 곡이 고조되기 시작하면서흥분 많이하긴했는데도 나는 진짜 좋았다 그 모습?이 개인적으로 에너지가 보여서 뭔가 좋았고 그리고 진짜 물던지는.. 아 물뿌리는게 진짜 인상적이었고 이때진짜 간지쩔었던거같다 진짜 물을 어떻게 그렇게 뿌릴 생각을 했는지 ㅋㅋㅋㅋ 아쉬운부분은 흥분때문에 조절이 잘안됬다는거? 하지만 그래도 흥분한모습쪽이 더좋다 대부분 다 그렇게 생각하기도하고 ㅇㅇ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때 모자벗ㅁ었을때 긴머리진짜좋은거같다 잘어울리는듯
    L4L은 방방뛰고 꽉잡혔던! 여기 제스처가 좆간지인거였던것같다 계속 그부분만 돌려보게됨 그리고 도덕학부모님들의 한수가 돋보였음 긴장하지않고 중간중간에 같이 고조시키면서 분위기를 잘이끌어나간게 돋보였고 마지막부분에 데이노나잇노베비베베할때 진짜간지났고 좋았다 모자쓰려다 실패한게 좀 웃긴듯 ㅋㅋㅋㅋ 마지막에 일리네어싸인이 돋보였다
    </p>
  • anonymous 2014.10.19 23:47 (*.*.140.*)
    1차경연
    쇼미더머니 랩 중에 개인적으로 가가 젤 좋았음
    가 무대는 간지가 쩔어서 좋은데 음원으로 들을때는 바비 랩에 더 집중하게되고 랩을 진짜 잘한다고 느껴졌음 근데 무대에선 너무 흥분한게 느껴져서 음원만큼 랩을 잘 한거 같진않음 근데 무대에서 날것같은 느낌나는게 또 매력이라고 생각함
  • anonymous 2014.10.19 23:48 (*.*.140.*)
    아 총대병자 미안 안간추려진다.. 글을 요령있게못쓰겠음 ㅠ 갖다쓸라면쓰고 버릴라면 버려도됨 ㅇㅇㅇ
  • anonymous 2014.10.19 23:49 (*.*.181.*)
    ㄴㄴ ㅋㅋㅋ 괜찮아 써줘서 ㄳㄳ
  • anonymous 2014.10.19 23:50 (*.*.121.*)
    아걍 밥이즈뭔들
  • anonymous 2014.10.20 22:39 (*.*.17.*)
    음원이던, 무대 버전이던 바비 버전의 ‘가’를 들으면 해탈할 것 같은 느낌이 찾아온다. 도입부의 감질나는 바이브 비트가 고막을 울리는 순간은 스크래치가 섞인 목소리와 묘하게 조화되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이어 묵직하게 박히는 드럼 비트는 강렬하다. 한 줌 남았던 이성적 사고에의 의지가 일시에 증발하고, 본능에 따라 오직 귀로부터의 감각에 신경을 집중한다. 반복되는 무거운 비트 위에 얹히는 가벼운 기계음, 뾱뾱거리는 소리는 음악 이외의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도록, 모든 잡념을 한순간에 날려 버린다. 화룡점정은 묘하게 절제된 흥분의 느낌. 속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감추려는 듯, 낮은 목소리로 박히는 섹시한 음절들이 띄고 있는 것은 분명 열정의 색깔이다. 새벽 두 시, 잠시 다른 세상을 경험한 듯 황홀한 3분여의 시간이다.

    약속한대로 정리해서 올림ㅋㅋㅋㅋ
  • anonymous 2014.10.20 22:54 (*.*.181.*)
    ㅋㅋㄱㅋㅋㅋ 고맙다 존나 구체적이네 수고했다!
  • anonymous 2014.10.20 23:03 (*.*.125.*)
    <가>
    이때까지 본 바비 무대중에서 가장 날것? 힙합용어로는 raw 하다고 하나 어쨌든 (힙합 잘 몰라서 미안타 ^_T) ...스테이크하우스로 비유하자면 말그대로 raw 해서 딱 나이프로 고기를 찢었을때 피가 새어나오는데, 포크로 찍어서 입에 넣으면 질기지도 않고 착 감기는 그런 육질. 음식으로 굳이 비유를 해보자면 그런 느낌. 무대 위에서 흥분한게 고스란히 느껴져서 덩달아 보는 나도 흥분하게 되고, 물뿌리면서 점프할때는 저절로 입벌어지면서 멋있다 소리가 나오던 무대. 한 곡 안에서 바비의 다양한 랩핑과 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사도 은유적이고(!) 의상도 좋고(!) 무대매너도 좋고(!) 데뷔하고 나서도 이런 느낌의 노래를 내준다면 다운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강제 청음(?)을 시킬 의지는 충분함.

    <L4L>
    우선 도덕과의 콜라보가 이토록 빨리 이루어질줄 몰랐기 때문에 처음엔 놀라웠지만, 흥겨운 비트와 찰진 도덕밥의 랩핑/훅 덕분에 보는 내내 듣는 내내 즐거웠던 무대. 무엇보다 음원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맨앞의 아카펠라랩? 부분에서 트랩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바비의 쇼맨십이 빛난듯 함. 아카펠라랩에서는 아마완벽처럼 감미롭더니 허 열시반이네 나갈 생각이 호흡이 딸리네 허! 나도 덩달아 호흡딸리는 기분ㅋㅋㅋ그리고 그냥 신나고 신나고 신나고! 볼거리도 많은 무대임. 도덕파트에서 옆에서 계속 추임새넣고 제스쳐하는 바비는 겁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일리네어의 막내같았음. 그리고 방방뛰고 꽉잡혔던! 이부분은 말이 필요없는 그냥 간지폭발하는 부분. 저런 제스쳐는 바비만 낼 수 있는 느낌인것 같아서 특히 좋았음.
  • anonymous 2014.10.20 23:06 (*.*.181.*)
    정독했다 땡큐!
  • anonymous 2014.10.20 23:51 (*.*.80.*)

    나일론 인터뷰에서 말했던 생것과 셍것이란 말을 보고 바로 생각난 곡. 힙합에 대해 전문용어를 써가면서 논할 레벨이 아니고 그저 관심만 있을뿐이었는데 우연히 이 무대를 보고 미친듯한 에너지에 빠졌다. 개인적으론 음원이 방송 때의 그런 미친 느낌을 못 담아서 진짜 한이 된다. 한 두번 너무 흥분해서 숨이 달리는 느낌이 나는데 노래자체의 미친에너지에 그것조차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데뷔한지 한참되고 실력이 더더 쌓이면 이런 느낌이 안 나올꺼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레전드 라고 하고 싶은 무대.
  • anonymous 2014.10.21 21:43 (*.*.167.*)
    현장이 아닌 영상을 보고 하는 말이고, 비난이 아닌 비판을 써도 된다해서 그리함.
    무조건 잘했다 우쭈쭈보다 아직 연습생이고 신생랩퍼일때 들을 수 있는 비판이라 생각함. 방구석에서 랩하는 랩퍼가 아닌 본인이 좋아하고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무대 위에서 당당히 자신을 내보일 수 있는 랩퍼가 되길 원하며 그 뒤로 따라오는 쓴소리나 비판은 어차피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함ㅋ

    가 : 말 그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인 느낌. 젊고 어리고 말 그대로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려고 에너지를 바닥까지 긁어쓰는게 눈에 보임. 음원과 비교를 하자면 음원에서는 본인도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말 그대로 곡을 뽑아냈다면, 무대에서는 본인의 에너지를 너무 끌어쓴 탓에 한 곡 전체도 제대로 체우기가 버거워보임. 물론 에너지를 올인한 부분도, 무대위에서 뛰어다니며 관객을 휘젖고다닌 부분 등 프로에 가까운 무대매너와 관객 장악력을 가졌다는 말에는 동의하나 빠른 랩핑과 자유자재로 밀고 당기는 박자, 지멋대로 타는 플로우가 장점이기는 하나 가수라면, 그리고 랩퍼라면 한 곡 정도는 제대로 완창해야 한다고 생각함. 관중에게 마이크를 돌린다던지 박자를 쪼개 숨 고르는 타이밍을 늘린다던지 하는 노련미는 부족하다 생각함. 연습시간 부족이나 자신의 곡이 아님을 탓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이전무대였던 I'm ill이 무대에 선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은 더 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

    l4l : 처음 계단에서의 연출부터 마지막 일리네어 사인업 할때까지 그냥 봐도 망아지처럼 제 하고싶은대로 맘껏 날뛴 무대. 이 무대 내꺼, 날 위한 무대라는 자부심과 그에 따른 만족감, 희열 등이 무대 위에 서있는 동안 내내 얼굴에서 떠나질 않았음. But 도끼&The Q가 없었으면 날뛰다 지쳐 쓰러져 올라간 혈압에 뒷통수 부여잡고 응급실 실려갔어도 됐을 무대. 왜 도끼가 흥분하지 말라고 했는지 가장 절실히 느낀 무대. 프로듀서와의 콜라보 무대라지만 쪼랩 아가랩퍼와 만랩 왕좌랩퍼의 차이가 더 잘 보인 무대이며, 앞으로 계속 랩퍼로의 인생을 걷게 될 Bobby가 가장은 아니더라도 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짐작되는 무대. 열정적인 에너지, 하이텐션, 관객 호응은 지난 번보다 더 끌어올려졌으나 수 많은 무대 위에 섰던, 수 많은 관중 앞에 섰던 노련한 두 랩퍼에게 무대의 중심은 빼았겼다는 느낌. 무대 위에서의 주역은 동서남북 헤집고 다닌 Bobby였고, 관중의 흥미 및 반응을 이끌어 낸 것도 Bobby였지만 마치 어린 아이의 재롱잔치를 보는 어른의 느낌으로 차분하게 랩핑을 하는 도끼와 the Q가 뒤에서 받쳐주지 않았다면 첫머리의 말 그대로 혈압올라 쓰러졌을 정도의 과한 에너지 100만배 업해놓고 올인해버린 무대. 무대 위에서의 텐션은 생것, 날것의 느낌이 기승전결의 전까지 상승했던 무대였음. 장난치듯 끼부리는 것도, 온 몸에 힘을 잔뜩 주고 마치 전신으로 랩핑하듯 하는 것도 좋지만 '가' 무대에 연이어 'l4l' 무대까지는 조금 더 여유가 필요한 듯.
  • anonymous 2014.10.24 23:34 (*.*.52.*)
    가 - 우선 내가 바비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무대... 딱 처음에 저음 비트가 둥-둥 깔리는게 긴장감도 주면서 관객들을 조용하게 집중시키는 연출이 아주 좋았다. 그러면서 I go/go hard와 같은 verse들도 중독성있고... 사실 들으며 마지막에 good job을 '끝이야'로 들었음.. 아무튼 이 무대는 딱 힙합적인 카리스마가 쩌는듯하다. 나일론 인터뷰에서 바비가 말한 생 것과 센 것이 쇼미더머니에서는 이 무대에서 가장 잘 드러난 듯. '난 박자탈땐 완전히 귀신따윈 괴물-'로 이어지는 패기있는 가사들이 이 무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바비는 무대를 할 때 그 제스쳐들도 가사와 비트와 잘 맞게 해줘서-날 바라만 봐도 넌 벙쪄~fabuloso- 무대보는 재미가 참 크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물 잘뿌리는거는 이미 얘기를 많이 들었을테니까...ㅋㅋㅋ 사방면으로 촥-. 그런데 또 소리 지를때나 크게 음을 말 할때, 목소리 갈라지는 허스키한 음이 참 매력적이긴 한데, 이게 의도한건지 아닌지, 많이 그러면 목이 아프게 되진 않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나는 가 무대가 정말 좋음!
  • anonymous 2014.10.26 01:54 (*.*.119.*)

    개인적으로 바비가 쇼미더머니에서 한 곡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무대도 좋았으나 너무 흥분한 점이 아쉬웠음. 그러나 쇼미더머니 콘서트때처럼 너무 가라앉히면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쇼미더머니 경연때와 쇼미더머니콘서트 중간쯤의 흥분; 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바비가 무대위에서 흥분하는 게 매력이고 또 그게 무대를 실제로 재밌게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하나 일부는 그것때문에 가사가 잘 안들린다고 말하기도 함.. 그 중간쯤을 잘 찾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음. 음원으로 들을 때는 벌스1이 톤도 좋고 플로우도 좋고 바비의 벌스들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함. 특유의 그르렁 으르렁 거리는 목소리가 듣기 싫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잘 섞여들어간 게 짐승이 랩하는 것 같은 raw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너무 좋음. 또 나중에 알고서 깜짝놀랐던 가사.. 그것때문에 이 노래가 더 좋아졌음. 아이돌이 썼다곤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그래서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 듯함. 데뷔하고나서도 나중에 솔로곡 내면 19금 딱지 붙이고서라도 이런 가사 듣고싶음. 개인적으론 아이돌 바비와 랩퍼 바비를 구별시켜주는 일종의 스위치같이 느껴지는 것중 하나가 가사임.
    아쉬웠던 건 이때까지 바비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해서 이 노래로 상대 경연자를 이기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대중들이 이런 스타일의 랩은 안좋아하는 구나 생각하지는 절대 말았으면 좋겠음.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가 가장 랩 스킬도 잘 드러나고 좋은 곡이라고 생각함. 유명한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이 곡을 1차 경연 무대 중 가장 힙합스러웠던 무대 1위로 꼽기도 했음. 다시 말하지만 바비의 경연곡들중 가장 좋아함.

    l4l
    경연에서만 보여줬던 앞부분 랩 정말 좋음.. 이런 감성적인 랩 좋아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음. 그런데 호흡만 좀 어떻게 늘렸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음. 호흡을 늘리면 발음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무대에서 발광하는 건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 많으니 너무 얌전해지진 않았으면..
    '방방 뛰고 꽉 잡혔던~' 이 부분에서 플로우도 너무 좋고 같이 하는 동작이 진짜 너무 좋아서 매번 돌려봄. 이부분 좋다고 하는 팬아닌 사람들도 많았음.. 몇몇은 쇼미더머니 무대에서 가장 간지났던 장면중에 하나로 꼽기도..
  • anonymous 2014.10.26 20:17 (*.*.199.*)

    처음 음원을 들었을때 좋아서 10번이상 연속해서 들은곡. 음원은 가사를 알기전에도 상당히 잘들렸고 음원선공개라 그날 쇼미방송 무대를 매우 기대함. 근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방송으로 본 가는 음원보다 조금 별로라고 생각되었음. 중간에 삐처리가 너무많아서 흐름도 끊기고, 흥분해서 호흡이 조금 딸리는 부분도 보였고.하지만 시각적으로는 개간지였음 특히 물뿌리는것은 정말 어떻게 저렇게 잘뿌리지?라는 생각을 들게 했고 무대매너등등 좋은점도 많았음.그러다가 가 직캠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람 방송보다 발음도 훨씬 잘들리고 삐처리한부분의 가사도 엄청쎄고 너무 마음에들었음....그래서 직캠이 당시 짤리고 그랬는데 바로 다운받아서 직캠만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바비는 진짜 물건이다 생각함. 관객 반응도 방송보다 더 잘들리고 보이니까 바비가 흥분하면서해서 호흡이 딸린다?이런느낌 전혀 받지 않음. 아무튼 지금까지도 매일 듣는 노래고 앞으로도 가처럼 좀 무거운 비트에 깔리는 진성랩곡을 많이했으면 좋겠음 19딱지박고 욕이나 야한가사도 많이 써주면 좋아할사람들 많을것같음 다른 래퍼들중에 일부러 욕이나 천박한가사 많이 쓰는사람들 보면서 허세같고 싸보인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바비가 하면 정말 잘어울리고 멋있음. 고급스럽게 잘 풀어내는듯함.
  • anonymous 2014.10.26 22:54 (*.*.247.*)

    나는 가 무대를 지금도 계속볼정도로 제일 좋아하는데 경연날에 표수가 좀 적었다고 이런랩이 안먹히나 하고 생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약간 나른하게? 섹시하게 하는랩 정말 잘어울린다고 생각함 그리고 무대에서 흥분하는거 진짜 멋있고 보기좋음
    혹시라도 무대할때 발음때문에 신경 안썻으면 좋겠음 발음이 좀 뭉개지더라도 그렇게 무대에서 흥분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음
    그리고 욕하는거나 제스춰 같은것도 진짜 안 오글거리게 잘하는것 같고 물론 다른곡들도 다 좋지만 가 가 젤인상 깊은 무대였음
    그리고 암일도 그렇고, 감성적인 것도 좋지만 난 이렇게 쎈곡 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그리고 대중들 말 너무 주의 깊게 안듣고 자기주장대로 나갔으면 좋겠다. 결론은.. 너존나 멋짐

  • anonymous 2014.10.26 23:00 (*.*.2.*)


    내기준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 직접 경연장에서 보기도 했고.. 사실 방송이 실제 느낌의 10프로도 못살린 느낌이랄까 그정도로 무대가 대박이었음. 그 당시 아이돌 편견도 있엇고 상대참가자의 기대치가 굉장해서 결과가 참 아쉬웠음. 전에 어디서 본선 경연 다 방청한 사람 후기를 봤는데 그분도 가 무대가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 아 그리고 내가 가는 힙커뮤의 주간메거진에서 쇼돈 1차본선 중 바비의 가 무대가 가장 퀄리티 좋았던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평가했었음. 개인적인 감상평으론 바비 무대 중 가장 간지가 살았고 랩을 제일 잘한 곡이라 생각함. 방송이 아닌 팬이 찍은 직캠 봤는데 가사전달도 잘되었고 벌스1과 벌스2의 플로우 변화로 다른느낌을 주었다는거에 점수를 주고싶고 전체적으로 완급조절이 뛰어났음. 휘몰아치는 느낌인 벌스2가 임팩트는 강했고 갠적으론 벌스1의 게으르고 능글맞은 느낌이 인상깊었음. 그리고 가 가사보고 바비가 귀에 잘 박히게 단어배치를 잘한단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으로 이무대의 가장 큰 포인트는 물뿌리기. 아그리고 따라해! 이거 방송에선 관객소리 잘안들려서 느낌이 안살았는데 실제론 카리스마로 관객을 휘어잡는 느낌이었음.
    가 는 바비의 랩 뿐만아니라 제스춰가 돋보여서 무대보는 맛이 있었음. 더불어 의상도 완벽했음.
  • anonymous 2014.10.26 23:17 (*.*.2.*)
    L4L

    일리네어는 언더에서도 공연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고 공연을 잘하는 랩퍼들인데.. 근데 연습생인 바비가 그런 일리네어랑 잘 융화되어 어우러지는걸 보고 물건맞네란 생각을 또 다시 했음. 어느 참가자가 그 정도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수 있을까 싶음. 처음에 잔잔한 감성랩으로 시작된 무대는 눈과 귀를 집중시켰고, 계단을 내려오며 넘어지는듯한 훼이크 모션으로 곡 분위기전환을 한 쇼맨쉽이 재밌었음. 바비 벌스는 역동적인 모션이 더해져 곡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만들었음. 맥도날드를 연상케하는 따랏따따따 이부분 귀에 쏙박힘. 무대 내내 도덕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고 무대위 모습이 행복해보여서 덩달아 즐거워지는 무대였음. 아그리고 마지막에 이프디든노나노유베이베베이베 이부분 특히 좋음. 미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바비 도입부랩이 너무 좋아서 이런느낌의 감성적인 랩을 또 듣고싶음. 가사도 너무 좋았고.. 음원에 안들어간게 너무 아쉬움. 그리고 바비의 보컬도 꼭 들려주길 바람..엘포엘 도입부랩을 들으니 보컬도 좋을거같다는 느낌이 확옴.
  • anonymous 2014.10.26 23:38 (*.*.202.*)

    힙합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지라 그냥 느끼는 대로 쓰는 리뷰. 초반엔 차분하다 점점 조여오듯 빨라지는 박자 그러다 "내 박자에 올라타"부분에서 묘한 쾌감과 섹시함이 느껴졌다. 거기에 물뿌리는 장면은 청각적 쾌감에 시각적 쾌감!까지 가미해주었다(핏에 딱 맞는 바지도 시각적 쾌감에 한 몫 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바비 본인이 흥분한 듯 가사를 씹는 부분은 듣는 사람마저 흥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 개인적으로 바비가 흥분해서 가사를 씹는 것을 좋아하는 편. 전체적으로 야한 가사가 상스럽지 않고 야한 느낌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것도 좋았다. "가"는 스무살의 남자가 가진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내뿜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렇게 절제된 듯 섹시한 무대도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anonymous 2014.10.27 00:21 (*.*.202.*)

    아이돌 지망생 바비가 아닌 '래퍼바비'를 나에게 처음로 각인켜준 무대.
    예전 아이돌 서바이벌에서 그중에 끼 좀 있고 눈에 띈다는 정도로만 기억했던 연습생이 머더xx 포르노 노모 이런 19금 가사를 서슴없이 그것도 맛깔스럽게 뱉어내고 무대를 날라다니며 관객을 쥐락펴락 하는데 얘가 내가 알던 그 연습생이 맞나 싶었다.
    방송으로 보면서 가사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깔끔하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휘몰아치다가 숨죽이다가 폭발하는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면서 겁나 섹시+패기가 넘쳐서 나도모르게 넋을 놓고 보고 시청했다.
    그리고 그 충격과 감동을 공유하고 싶은 맘에 ㅎㄱ을 들어가게 됐다는 ㅋㅋ
    그날 무대중 단연 몰입도+간지 최고였는데 아이돌 편견, 견제로 결과가 너무 아쉬웠다.
    음원도 좋지만 가사도 바뀌고 무대의 씹간지와 에너지를 다 못담아내는 느낌이 있어서 특히나 무대버전으로 듣고 보는걸 더 선호한다.
    raw한 다듬어지지않은 젊은 패기를 그대로 담아내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무대.
    '내 박자에 올라타, 니 남자친구 차보다 더 잘나가지' 라는 가사 센스도 죽였고 그르렁거리면서 뱉어내는 랩에 수컷느낌 날것 느낌이 나서 더 좋았음.
    앞으로도 이런 노래+무대 많이많이 들려주고 보여주길 소취해봄.
  • 히빱만수르 2014.11.09 23:24
    I am 이라는 주제에 맞게 바비의 특유의 매력 – 패기 넘치고 젊고 와일드하고 섹시함 – 을 근사하게 잘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함. 팀 회의 때에 본인이 말한 것처럼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으면 확 갈 때까지 가는” 자기 자신에 대한 묘사에 딱 들어맞는 그런 무대가 아니었나 싶음. (그리고 바비가 “마이크를 잡으면 그냥…” 까지만 말해도 “확 갈 때까지 가는 그런!” 하고 받는 도끼의 팀워크에 감탄 또 감탄함. 거기까지만 듣고 가 비트로 해야겠구나 하고 감이 온 것 같은 도끼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회의)

    일리네어의 원곡 “가”는 처음부터 스크래치 샥샥 긁으면서 포르쉐는 처음이지? 하는 머니스웩으로 시작하지만 돈없고 집없는 외국인 노동자인 바비는 대신 간지스웩으로 도입부 좌중을 압도함. 바비의 “가”는 원곡과는 조금 다른 편곡으로 시작하는데, 도입부에 묵직하게 쫙 깔리는 서브 베이스의 중압감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며, 그렇게 형성된 넓고 낯선 공간 위로 익숙한 “가”의 리듬과 훅이 얹히면서 관객들은 익숙함과 낯설음 사이에서 점차 맥박증가, 혈압상승 등 교감신경이 흥분되는 증상을 느끼게 됨. 이 와중에 바비가 정체불명의 카리스마와 흡입력으로 참가를 유도하면 관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주문에라도 걸린 듯이 훅을 따라 하며 바비가 만들어내는 “바비” 본인의 세계로 자기도 모르게 휩쓸려 들어가게 되는 것임.

    이 간지 쩌는 마법 같은 도입부의 묵직한 비트를 그대로 깔고 첫번째 벌스가 시작됨. 바비는 박자 탈 때의 본인을 귀신이나 괴물 등 능동적이고 초인적 존재로, 관객들이나 헤이터들을 자신의 산제물, 혹은 클럽에서 술이나 푸는 수동적인 이미지로 묘사하는데, 실제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자세를 낮추며 시방 위험한 한 마리 짐승처럼 그르렁대는 모습은 레알 정글에서 마주친 야생의 날짐승 같아 raw하고 터프한 매력이 번뜩번뜩 빛나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어서 묵직한 베이스 위로 브레이크비트를 바탕으로 한 경쾌하고 화려한 비트가 깔리며 바비의 랩도 플로우가 바뀌어 당당하고 위협적인 느낌의 리드미컬한 랩이 흘러감. 이때 강렬한 무대연출과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어휘 선택 (이중의미를 노린 Jay-Z라든가, 떳떳해서 딱딱해진다, 혹은 노모 등)으로 날 것의 느낌을 확 살리고 있는데, “날 것”을 다룰 때 수반될 수 있는 위험성 –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할 경우 관객들이 소화하기 어려워짐 – 을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고 젊은 무대연출로 확 잡아 주어서 신선하고 산뜻한, 갓 잡아 올린 팔딱팔딱한 활어회 같이 활기차고 살아있는 느낌과 거부감 없이 강렬한 자극을 주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신통방통함.
    이어서 바비는 홀랑 배를 까며 본격적인 훅으로 관객들을 실어 나름. 비트도 이제 익숙한 원곡 “가”의 휘끼휘끼 스크래치가 나오며 분위기는 점차 더 고조됨. 바비는 자연스럽게 무대 구석에 놓인 물병을 들고 무대 가운데에서 훅을 “따라해따라해!” 하고 반말로 외치는데 이미 분위기에 휩쓸린 관객들은 저게 하오체인지 합쇼체인지 따질 거 없이 그냥 따라서 “가! 가!” 하고 외치는 진풍경을 연출. 나이도 어리고 무대경험도 많지 않은 연습생이 이 정도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고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눈으로 봐도 믿겨지지가 않음. 하지만 더 믿을 수 없는 장면은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데, 이 어린놈이 물병 들고 돌출무대로 두다다 점프하며 날아오름과 동시에 물병의 물을 시원하게 확 뿌려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내는 미친 카리스마와 노련함이 녹아 있는 말도 안 되는 연출을 시전한 것임. 그것도 이 무대의 가장 완벽하게 적절한 순간에. “내 박자에 올라타!” 하고 외치며. 더 뺄 것도, 더 더할 것도 없는 마법처럼 완벽한, 가장 중요한 순간. 앞에서 낮게 깔리던 위협적인 공간감은 이미 바비의 생명력과 존재감으로 꽉 차 있고 그 위로 눈부시게 날아오르는 패기 넘치는 비상은 이 시대 한국 힙합씬을 넘어서 세계 힙합씬의 수퍼루키의 탄생을 예고하는 그런 역사적인 현장이 아니었나 싶음. 그리고 관객들은 본격적으로 바비가 보여주는 “바비”의 세계에서 남자친구 차보다 더 빠른 정신없는 박자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 거임.

    약간 안타까웠던 건 바비 본인도 흥분해서인지 훅 이후 두번째 벌스에서 조금 호흡이 딸리는 느낌이 있었던 것이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아우라가 약간의 테크니컬한 마이너스를 훨씬 웃도는 플러스 요소였기 때문에 약간 아쉬우면서도 좋은 양가감정이 들었음. 쇼미콘서트에서 약간 덜 흥분하면 호흡 딸림 없이 제대로 가사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때는 움직임이 조금 소극적이라서 역동성을 포기해야 클리어한 발음과 안정된 호흡이 가능한 건가 하는 걱정을 조금 하기도 했지만 이 부분은 바비가 알아서 개선하리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역동성과 명확성을 둘 다 챙겨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 이와는 별개로 두번째 벌스에서 다시 고양이과 맹수가 맹렬하게 달리다가 풀쩍 뛰어 내려와 웅크리며 잠시 몸을 사렸다가 다시 먹이를 향해 돌진하는 듯한 절묘한 완급조절이 돋보였음. 우왕! 하며 다시 덤벼들어 달리며 어디선가 나타난 댄서들과 함께 방방 뛰면서 관객들을 흥분시키며 뛰고 소리치게 만들며 무대를 아주 부숴버릴 듯 휘젓는데 대체 얘는 어디까지 확 가려고 하는 걸까 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바비오빠를 외치며 모니터 앞에서 침을 흘릴 수 밖에 없었음.

    다른 감상이 길어져서 가사의 테크니컬한 점은 살짝만 짚고 가겠음. 우선 도입부 벌스1의 괴물/제물/재능/멘붕, 모음 ㅓ 로 마감한 라임들이 좋았고, ball So/(fabu)”loso”/벌써, 제이지/패-기/뺑-기 등으로 리듬감을 살리는 in-rhyme도 멋졌음. 두 번째 벌스에서는 팔리는지/감기듯이/망치듯이/잡치는지의 다음절 라임의 영리한 활용이 매력적. 동시에 ㅏ를 이용한 모음운도 깨알같이 리듬감을 살려줌. 곳곳에 강호동 이만기나 도끼의 비스듬하게 걸쳐 등 레퍼런스를 이용한 재치 있는 가사도 괜찮았음. 마지막에 자음 ㅂ와 모음 ㅏ를 집중적으로 때려 넣은 라임활용이 돋보이는 와중에 방화범/테러범/방범 등의 깨알라임을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아 가사 듣는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음.

    마지막으로 하나 살짝 덧붙이는 귀여움으로는, 여러 번에 걸쳐 보여준 복근 서비스ㅋㅋ 왜 바비는 남탕에서 배를 까고 형들의 배뚜들김을 받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여성 시청자들도 매우 좋아했고 나도 매우 즐거웠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음. 하지만 이후 쇼미콘 등에서는 복근 공개를 고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음. 어쨌든 쇼미 “가”의 바비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아주 제멋대로 무대를 지배하는 박자귀신, 괴물, mic controller, master of the ceremony 였다고 생각함.
  • 히빱만수르 2014.11.12 00:12

    L4L 바비 한번은 이겨봐야죠 바비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라고 비장하게 말씀하시던 검은 학부모회 일리네어 팀이 칼을 갈면 어떤 나오는지 깨닫게 무대였다. 이건 전체적인 구성이 굉장히 좋았음. 조용하게 시작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빵빵 터지는 형태였는데 중간에 비트도 바뀌면서 강약을 주기도 하고 (더콰 나올 때마다 몽환적이고 수상한 비트가 깔리는데 미친듯한 중독성이 있음) 사람도 자꾸 들어오고 무대장치는 계속 더해지는데 산만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전혀 아니고, 오히려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휩쓸려 들어가는 진공청소기 같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 

    도입부 페이크 감성랩의 경우 감성충만한 대중가요에 나레이션 같이 구겨 들어가 간주점프 버튼을 유발하는 넋두리 같은 랩이 아니라, 확실히 박자도 플로우도 좋은이라는 느낌이 물씬. 가사 내용도 매우 좋은데다가 라임기크 바비답게 모습/소음으로 번째 마디 문장 끝의 라임을 맞추고, 가시가 /자리를 처럼 내적인 운율을 강조한 가사들, 그리고 피할까봐/지워나가의 다음절 라임도 역시 와중에 운율감을 콱콱 넣어주며 귀를 즐겁게 . 

    따랏따따따 벌스에도 이런 깨알 같은 라임 맞추기는 계속 되는데, ( )반이네/딸리네/밝히네/앵기네/망치네 이렇게 번째와 번째 마디마다 착착 맞춘 라임들과 플로우의 변화와 함께 모음 양순음 자음,’ ‘,’ ‘등의 반복으로 살아나는 리듬감이 인상적. 게다가 의도한 라임 부분에 강세를 확실히 넣고, 아닌 부분은 약하게 발음하며 강약의 구분이 뚜렷하게 드러나 리듬감이 도드라지는 느낌. 맥도널드 씨엪송 가사와 멜로디를 재치 있게 인용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랩을 하면서도 무대를 휘젖고 다니면서 사람 정신을 빼놓고 들었다 놨다 하며 다음 순서를 위해 분위기를 달구고 새로운 임펙트가 더해질 때마다 적절하게 받아주고 쳐주고 집중시키면서 호응을 배로 이끌어내는 능력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본인 파트 때는 확실하게 자기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함께 때는 공연자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며 반응을 이끌어내는 보면 그때그때 해야 가장 적합한 일을 취해 하는 미덕을 체화한 아닌가 싶음

    리뷰마감 바로 직전이라 길게는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흠잡을 없이 볼거리가 많고 즐거운 도덕밥 테마파크 같은 무대였다. 계속 놀고싶다고 찡얼거리다가 엄마한테 등짝 쳐맞을 스멜

  • 밥소사 2014.11.13 00:34
    L4l

    처음 등장할때 감성랩 계단을 내려오며 넘어질뻔한 곳에서 상반되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터트려 더 즐길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거같다. 그래서인지 내 기준으로 제일 신났던 무대였고 그 힘이 도덕이 합세하며 압도적으로 커졌다. 그리고 제스쳐중 '방방뛰고 꽉잡혔던 내 일상속의 만찬에 발광하고' 이부분은 정말 무대 후 10번 훨씬 넘게 돌려본것같다. 짱짱... 그리고 엔딩에 단순한 페이드아웃이나 훅으로 끝나지 않고 if you~ 부분을 넣은건 정말 좋았다 뭔가 더 있겠지 생각하던 찰나에 빵 터지니까 정말 만족스러웠다. 사랑 이라는 주제를 색다르게 생각해 이런 무대를 이끌어준 도끼에게 감사하다.
  • 김치볶음밥 2014.11.13 02:54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중 하나이다. 무대 위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바비의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다듬지 않은 날 것의 모습은 상당히 자극적으로 보였다. 혼자 무대 선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공격적인 랩핑으로 무대를 휘어감는 모습을 보고, 정말 그의 가사처럼 ‘힙합씬에 등장과 동시에 멘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아이돌로써의 색안경이 벗겨지고 랩퍼로써의 진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강호동 이만기 망치듯이, 너의 썩은 세월 자존심 누가 또 잡치는지’ 라는 가사는 이빨을 잔뜩 드러낸 새끼 늑대의 모습이 역력히 들어난다. 또한 ‘날 바라만 봐도 넌 벙쪄, 네 jay-z는 오늘도 bull so’ 라는 가사는 도발하기에 근사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매력이 있는데 어찌 눈길을 안줄 수가 있을까? 결국 ‘가’ 무대를 여러 번 재탕했고, 볼수록 없는게 서는 기분이였다. 앞으로 이런 날 것의 분위기를 또 볼 수 있을지 아쉽기만 하다.
    L4L
    계단에서 넘어지는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다. 하마터면 욕이 방언처럼 터질뻔했을 정도다. 몸을 움칫둠칫하게 만드는 신나는 무대라서 전주부분만 들어도 리듬을 타게된다. 일리네어의 등장과 함께 워!!!!하는 추임새를 열심히 넣는 바비가 매우 귀여웠고 일리네어와 완벽하게 동화되어 무대를 뛰어다니는게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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